애매한 중간 인간 /@@hfc1 부족하지도, 뛰어나지도 않은 흔한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나를 '평범/보통'으로 규정해 왔으나 '애매/중간'으로 포지셔닝 되는 순간에 문득 멈추어 나를 되돌아 보고 있습니다. ko Mon, 05 May 2025 18:49:55 GMT Kakao Brunch 부족하지도, 뛰어나지도 않은 흔한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나를 '평범/보통'으로 규정해 왔으나 '애매/중간'으로 포지셔닝 되는 순간에 문득 멈추어 나를 되돌아 보고 있습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c1%2Fimage%2F1gZwt4Q4RR-3BE0-P_3d17k6_CI.jpg /@@hfc1 100 100 금융 치료 - 처방 용량이 부족합니다. /@@hfc1/1 월급날이다! 출근하기 싫다는 말을 매일 입에 달고 집을 나선다. 그럼에도 어쩔 수 없이 집 밖을 나서는&nbsp;이유는 알면서도 서글픈 현실. 이&nbsp;'월급날'은 보람의 절정, 매달 꽃피우는 D-day 라 할 수 있겠다. 30일마다 나에게 주어지는, 노동 대가의 순간. 한 달간의 시간 &amp; 경력(노하우)과 맞바꾼 나의 가치를 확인하는 순간. 그 힘으로 고단한 시간들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c1%2Fimage%2FXwt--PeoOOTq-H6GtUZfbOEFNY8.jpg" width="500" /> Fri, 25 Apr 2025 01:45:46 GMT 애매한 중간 인간 /@@hfc1/1 상사 복권 - 저는 맨날 꽝입니다. /@@hfc1/5 넵, 확인해보겠습니다~ 오늘도 이해할 수 없는 오더, 많아지는 생각. 깊은 내면의 심연에서 공기방울인 듯 물음표들이 떠오른다. 수면위로 드러날까&nbsp;간신히 애쓰는 표정관리. 이 때 상황을 후다닥 마무리하고자&nbsp;마법의 멘트를 날린다. '넵, 확인해보겠습니다~' 질문을 반발심으로 받아들이는 피해망상 기질의 상사에게는 일단 부정적인 뉘앙스 보단&nbsp;수용하는 태도를 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c1%2Fimage%2FeUsl1JSBGbtDmQjgwjXR1QxNd10.jpg" width="500" /> Mon, 21 Apr 2025 00:51:08 GMT 애매한 중간 인간 /@@hfc1/5 하루의 잔상 - 그만 생각 하자. /@@hfc1/2 퇴근! 드디어 집이다. 깨끗이 씻고 잠을 청한다. 고된 하루의 먼지를 털어내고&nbsp;로션 챱챱 발라준다. 자연스럽게 핸드폰으로 뻗었던 손을 의식적으로 멈추어 이불을 당긴다. 육체를 물리적으로 씻기듯이, 내 마음도 조물조물 닦아가며 더러운 부분 구석구석 비누칠 해준다면, 미처 몰랐던 부분도 어머나&nbsp;여기가 다쳤었네 알아가며 약을 발라주면 얼마나 좋을까. 들여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c1%2Fimage%2Fdr3lGOb9hGoeYeyvuI74HgiBpu4.jpg" width="500" /> Fri, 11 Apr 2025 05:28:02 GMT 애매한 중간 인간 /@@hfc1/2 거울 -_- 인상 - 나도 내가 어색해 /@@hfc1/4 &quot;무슨 일 있으세요? 표정이 안 좋으신 것 같은데~&quot; 점심 시간 엘리베이터 앞에서 반가운 얼굴을 만났다. 그녀는 오늘도 할 얘기가 태산이라는 듯,&nbsp;마주친 눈에서&nbsp;안광이 순간 번쩍였으나 얼핏 내 표정을 살피곤 주춤한 눈치다. &quot;엇, 아니요~ 아무일도 없는데요?!&quot; 난 그저 즐거운 점심 시간을 앞두고 있을 뿐. 하지만 잠시 방심한 부분은 있었다. 평소의 억<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c1%2Fimage%2FU_hkDOKdUTlnXb0boA5YgGrx6to.jpg" width="500" /> Fri, 04 Apr 2025 01:23:46 GMT 애매한 중간 인간 /@@hfc1/4 on &amp; off - 퇴근하기 좋은 시간 /@@hfc1/3 눈치게임 시작! 카운트 다운은 출근부터 시작된다. 점심시간까지 몇 시간 몇 분 남았는지 밥 먹은 이후에는 퇴근 때까지 얼마나 버티면 되는지 본능적으로, 무의식적으로 곁눈질이 간다. D-30분. 하루의 일과를 슬슬 마무리해야 할 때다. 이 시점에 신규 업무에 손을 대는 것은 보통 어리석은 일이 아닐 수 없다. 이걸 하고 갈까, 말까 선택의 갈림길에 있다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c1%2Fimage%2FU_bHbBj89CAXOQbtqA8o_JC74Tg.jpg" width="500" /> Fri, 28 Mar 2025 12:15:04 GMT 애매한 중간 인간 /@@hfc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