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다 /@@hhE6 보통의 하루, 함께 공감하고 위로하며 수다떨고 싶은 산부인과 의사입니다. ko Mon, 28 Apr 2025 10:35:24 GMT Kakao Brunch 보통의 하루, 함께 공감하고 위로하며 수다떨고 싶은 산부인과 의사입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hE6%2Fimage%2FHGnbVT4PVUCPG8jRLbMcRcsZMM4.JPG /@@hhE6 100 100 엄마의 토요일 - 드디어 기회가 왔다. /@@hhE6/47 &lsquo;나도 주말에 쉬고 싶다. &rsquo; 워킹맘이라면 모두 같은 마음이겠지. 나처럼 말이다. 직장으로 출근하지 않아도 되는 주말이 기다려지면서도 한숨이 먼저 나오는 것은 주말에도 온전히 내 몫이 되어야 하는 집안일과 육아 때문일 것이다. 평일 근무시간이 길지 않은 나도 이러한데, 종일 근무하는 나의 동지인 다른 워킹맘들은 어떠하랴. 하지만 나에게도 기회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hE6%2Fimage%2FyIboGmREaDVqLU7O3cH4HGNu1eI.JPG" width="500" /> Fri, 25 Apr 2025 23:09:42 GMT 김수다 /@@hhE6/47 산부인과 의사 엄마가 말하는 내 딸의 피임법 - 내 딸이 선택할지도 모르는 그 약, 경구피임약에 대해서 /@@hhE6/46 17살 딸아이의 심한 생리통과 (나에게는 직접적으로 말하지 않았지만) 임신을 염려했던 엄마는 미레나를 원한다고 했다. 나는 미레나보다는 생리통약을 먼저 복용해 본 후에 여러 가지 상황이 (나 역시도 직접적으로 말하지 않았지만 피임이) 계속 걱정된다면 다른 방법을 고려해 보자고 했다. 다음에 이 모녀가 다시 내원했을 때, 나는 어떤 설명을 해주어야 할까. 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hE6%2Fimage%2FRpyt6QQY9fDb2KNxPj8H91vQj54.JPG" width="500" /> Fri, 25 Apr 2025 16:37:42 GMT 김수다 /@@hhE6/46 산부인과 의사 엄마가 말하는 내 딸의 피임법 - 지켜주고 싶어서 더 어려운 이야기 /@@hhE6/45 엄마가 뭐 하는 사람인지 알지? 엄마는 다 알아. 일전에도 말했지만 아직 스무 살이 안 된 환자가 접수창에 뜨면 긴장이 된다. 별일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가끔은 부모님이 산부인과 온 거 알고 계신가요, 하고 물어보고 싶을 때가 있기 때문이다. 차라리 엄마와 함께 진료실에 들어오면 어쩐지 눈치는 보이지만 여러모로 검사를 하거나 설명을 할 때 마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hE6%2Fimage%2FQCz564Hf09QJrjYYiI4G7Vh2SI0.JPG" width="500" /> Wed, 23 Apr 2025 13:30:06 GMT 김수다 /@@hhE6/45 나의 시선이 머무는 곳 - 하와이 - 나로부터, 마할로(mahalo) /@@hhE6/42 2016년 9월 28일, 하와이 다이아몬드헤드(Diamond Head State Monument) 이 글을 남기고 있는 지금, 아직 나는 살아있다. 하지만 언젠가 내가 사라지고, 이 글만 남게 된다면, 이 글이 누군가의 시선에 닿기를 바란다. 그 시선은 단지 눈이 머무는 방향이 아니라 마음이 스며드는 자리였으면 좋겠다. 엄한 부모님은 나에게 친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hE6%2Fimage%2FuU-j_fVmvfHGaUV8frWIWnRsPEE.JPG" width="500" /> Wed, 16 Apr 2025 11:13:58 GMT 김수다 /@@hhE6/42 누가 그러라고 한 것도 아닌데. - 칸디다질염 환자에게 진심을 주고 깨달은 것들. /@@hhE6/40 가렵고 따갑고 속옷을 적시는 허연 분비물에 짜증이 난다. 병원 가는 것도 불편하고 싫은데 화가 난다. 작년에도 그러더니 또 그런다. 더운 여름이면 더 많이 생긴다. 칸디다질염. 출처: 픽사베이 머리를 언제 감았으려나. 그야말로 떡이다. 얼굴도 푸석푸석하고 많이 지쳐 보이는 안색이다. 발목까지 내려오는 헐렁한 블랙 면원피스를 입고, 양말도 안 신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hE6%2Fimage%2FMMiKrTJrAfFU_xX6nE43-9932Ck.JPG" width="500" /> Sat, 12 Apr 2025 23:46:00 GMT 김수다 /@@hhE6/40 그때 그 맛이 나서 - 식빵처럼 따뜻하게 구워진 추억 /@@hhE6/41 작품명: 맛있어(2025&lsquo;) 작가: 할로 전공의(레지던트) 시절, 내가 수련받은 병원은 꽤나 직원식당이 좋았다. 직원식당의 평소 아침식사는 한식메뉴 한 가지이지만, 월요일 아침은 특별했다. 여느 때와 같은 한식메뉴가 있고, 빵과 시리얼, 달걀프라이를 주는 양식메뉴가 있었다. 나는 월요일 아침 양식메뉴를 좋아했다. 빵을 좋아하기도 했고, 평소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hE6%2Fimage%2Fyjha5ZqbCItwgr-OfC0GoxEJjhQ.JPG" width="500" /> Sat, 05 Apr 2025 12:44:05 GMT 김수다 /@@hhE6/41 숫자에 휘둘리지 맙시다. - 정확하고 충분한 의료 정보의 필요성 /@@hhE6/39 음모도 나이가 들면 하얗게 변합니다. 출처: 픽사베이 피임을 계속해야 하는지 궁금하다고? 다음 환자의 전자차트를 열어보니 피임 지속 여부를 알고 싶어서 오셨다고 적혀있었다. 나이는 40세, 아직 한창인 나이에 이게 왜 궁금하실까. &ldquo;선생님, 저 피임 그만해도 되지요? &rdquo; &ldquo;지금 특별하게 사용하는 피임방법이 있나요? &rdquo; &ldquo;아, 음. 그냥 빼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hE6%2Fimage%2FhZGDYDfqOWVqXtxME4atU2-2b_U.JPG" width="500" /> Sat, 29 Mar 2025 02:27:38 GMT 김수다 /@@hhE6/39 지키거나 혹은, 허물거나. - 하혈과 복통에서 깨닫게 되는 경계에 대한 끝없는 고민 /@@hhE6/28 여자들은 배가 아프면 혼란스럽다. 어디로 가야 하지? 내과? 외과? 산부인과? 비뇨기과? 출처: 픽사베이 아. 배가 아프다. 아랫배가 좀 빵빵한 것 같기도 하고. 사르르 한 것이 약 올리듯 싶다. 좀 참아보면 나아지겠지. 아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 아프다. 뭘 잘못 먹었나. 좀 더 참아보자. 아, 더 이상은 못 참겠다. 몸을 구부리고 배를 움켜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hE6%2Fimage%2FrUCGD1SPtmUww7zoYG3_9AYfXZ0.JPG" width="500" /> Tue, 18 Mar 2025 08:54:03 GMT 김수다 /@@hhE6/28 후회하지 않을 권리 - 임신, 여자의 특권에 대해서 /@@hhE6/38 그녀의 고성이 병동을 채운다. 출처: 픽사베이 **제가 의사로서 만났던 환자들의 이야기가 있는 소중한 글입니다. 환자보호를 위해 일부 정보는 각색하였습니다. 아악, 악, 아아악 붉은 노을빛이 그대로 드리우는 진통실. 아무도 없는 가족대기실. 의사 두 명과 간호사 두 명은 제 할 일이 바쁘다. 손 잡아 주는 사람 하나 없는 외로운 비명소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hE6%2Fimage%2FzXe6BW8fSfpWuAy9Ct1Cd5WaLsM.JPG" width="500" /> Thu, 13 Mar 2025 16:01:50 GMT 김수다 /@@hhE6/38 나만 빼고 뜨거운 연휴였나 봐요. - 사후피임약을 처방하는 산부인과 의사 아줌마의 솔직한 마음 /@@hhE6/33 끊임없이 나오는 하품. 아, 연휴후유증. 피곤하다. 출처: 픽사베이 찌뿌둥찌뿌둥. 계속 누워있다가 오랜만에 일어선 덕분에 다리와 발이 무겁다. 갑작스레 컴퓨터를 쳐다보고 있으려니 눈이 어찌나 침침한지. 며칠 연속 과식을 했더니 소화도 안되고. 눈치 없게 자꾸만 나오는 이놈의 하품. 아, 현타 온다. 업무모드로 전환이 쉽지 않다. 온 맘과 온 몸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hE6%2Fimage%2FAyeP2mv8SKTkuBhUNbIO_ih0ikc.JPG" width="500" /> Sat, 08 Mar 2025 04:20:35 GMT 김수다 /@@hhE6/33 단둘이 응원단 - 따뜻한 밑거름, 엄마와 딸. /@@hhE6/34 &lt;생각이 켜진 집 &gt; 리샤르 마르니에 저자(글) &middot; 박선주 번역 &middot; 오드 모렐 그림/만화, 책과콩나무 &middot; 2017년 03월 25일 그래, 바로 이거야. 나도 해볼래. 열정이 타올랐다. &lt;단둘이 북클럽&gt;의 첫 장을 읽자마자 올해 초등학교 2학년이 된 우리 딸 할로를 불렀다. &ldquo;할로, 이 책 봐봐. 이게 뭐냐면, 엄마랑 딸이랑 같은 책을 함께 읽고 그 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hE6%2Fimage%2FqOMP2gWR3I_L6D32o3b6UKgR-fs.JPG" width="500" /> Tue, 04 Mar 2025 22:05:44 GMT 김수다 /@@hhE6/34 바지를 벗으며 진료실로 들어오던 그녀에게. - 외음부 가려움증은 다 나으셨나요? /@@hhE6/31 어휴. 나는 절대 저러지 말아야지.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목욕탕에서 속옷 빨기. 처음 보는 사람에게 반말하기. 옛날에는 말이야, 나 때는 말이야, 라며 말을 시작하기. 이 나이에 무슨 패션이야, 하면서 외모나 옷차림에 전혀 신경 쓰지 않기. 복잡하고 어려워서 싫어, 하면서 새로운 기술이나 변화를 무조건 싫어하기. 아이 엄마에게 애 춥게 키우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hE6%2Fimage%2Fdt89VXwb1dUN5PftY4qSsGU6ZaU.JPG" width="500" /> Mon, 03 Mar 2025 06:19:21 GMT 김수다 /@@hhE6/31 엄마의 사랑은 결국 똥이 됩니다. - T 엄마의 F 되는 마법 /@@hhE6/29 이제는 단순한 성격유형검사를 넘어서 하나의 문화적 코드로 자리 잡은 MBTI. 20여 년 전 대학생 시절, 별자리와 혈액형, 띠별 오늘의 운세에 익숙했던 때였다. 나는 진로 상담을 위해 MBTI라고 하는 낯선 검사를 받았었다. 오래전이라 어떤 상담 내용이 오갔는지 잘 기억도 나지 않고, 지금 나는 그 상담 내용과 무관하게 잘 살고 있지만 나의 유형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hE6%2Fimage%2Fxk6fuixuYAwYrn2XNFnlWjpmeTI.JPG" width="500" /> Wed, 26 Feb 2025 12:18:44 GMT 김수다 /@@hhE6/29 이제는 때가 되었다. - 갱년기를 대하는 우리의 자세 /@@hhE6/27 마흔을 바라보던 어느 날, 나는 예뻐지고 싶었다. 나는 피부가 하얗고 피부결이 좋은 편이(었)다. 사춘기 시절에도 여드름 한 번 난 적이 없었더랬지. 출산 후에는 아이 로션 발라줄 때 내 얼굴에도 선심 쓰듯 한 번 문질러주는 것이 전부였지만 내 피부는 잘 버텨주었다. 하지만 유모차 끌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 이것은 여러 가지 목적이 있었다. 첫째.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hE6%2Fimage%2F56NEfR09dvXfJTO1-nW0HtWAYGI.JPG" width="500" /> Mon, 24 Feb 2025 08:24:44 GMT 김수다 /@@hhE6/27 당신은 순결한가요. - 더 이상 처녀막은 없다. /@@hhE6/26 접수창에 10대 등장, 긴장된다. 출처: 픽사베이 *제가 진료실에서 직접 겪은 일들을 글로 담고 있습니다만, 환자 보호를 위해 개인 정보 등 일부 내용은 각색하고 있습니다. 보호자는 왔을까. 무슨 일로 왔을까. 진료실에서 접수창을 스크롤하다가 10대 환자들이 보이면 일단 긴장이 된다. 17살, 여느 고등학생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하얀 피부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hE6%2Fimage%2FlfvdEa-AtjeGgT_uc9Ym7NLijoQ.JPG" width="500" /> Wed, 19 Feb 2025 07:51:36 GMT 김수다 /@@hhE6/26 암을 예방해 주는 주사가 있대요. -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hhE6/25 그야말로 병색이 완연하다. 수차례의 항암치료로 머리카락이 모두 빠져버렸다. 모자는 이제 필수품이다. 이게 몇 번째 입원일까. 이 입원복도 이제는 제법 잘 어울리는 듯싶다. 창밖을 본다. 스산함이 고스란히 전해오는 것 같다. 미리 들어둔 보험이 있어서 다행이지, 나에게는 일어나지 않을 것 같은 일이었지만. 역시 사람일은 아무도 모른다. 오랜 병치레로 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hE6%2Fimage%2FD9JlxHCReA03aIYaMDFN4WBLl0A.JPG" width="500" /> Tue, 18 Feb 2025 08:38:21 GMT 김수다 /@@hhE6/25 나의 지랄 맞음도 축제가 될 수 있을까. - 과거를 마주할 용기 /@@hhE6/24 평생 &lsquo;지랄&rsquo;이라는 말을 이렇게나 많이, 거리낌 없이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봅니다. 출처: 픽사베이 누구나 살다 보면 &lsquo;지랄&rsquo; 맞은 순간들이 있다. 이 지랄들을 어떻게 상대할 것인가. 장애인으로서, 마사지사로서, 딸로서 온갖 지랄 맞음을 견뎌 낸 시각장애인 에세이스트 조승리 작가의 &lsquo;이 지랄 맞음이 쌓여 축제가 되겠지&rsquo;를 읽으면서 나의 &lsquo;지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hE6%2Fimage%2Fwyf1aiiwiDk_5ELHa8AIZsMIoEU.JPG" width="500" /> Fri, 14 Feb 2025 05:23:03 GMT 김수다 /@@hhE6/24 이제부터, 조급증 엄마의 시간은 느리게 간다. - 아이를 만나 시간을 다시 배운다. /@@hhE6/22 급하다, 급해. 나이가 드는 만큼 시간의 속도가 더 빠르게 느껴진다. 출처: 픽사베이 빨리빨리, 빨리빨리 자타공인 조급증 분초인간. 촘촘하게 짜여진 스케줄, 보다 더 효율적인 하루, 나에게 주어진 모든 시간을 의미 있게 사용하고 싶다는 욕망이 뜨거운 아줌마. 오늘 할 일을 다 했으면 내일 할 일도 미리 해두는 부지런쟁이. 끊임없이 머릿속에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hE6%2Fimage%2FYBc__hPTh6P7V1zEj4X9MERUy48.JPG" width="500" /> Fri, 07 Feb 2025 08:41:04 GMT 김수다 /@@hhE6/22 자궁경부암 검사 결과 통보서 - 시험보다 무서운 건강 검진 결과통보서 /@@hhE6/19 건강검진 결과표, 내 몸이 보내는 성적표 같다. 출처: 연합뉴스 내가 일하는 병원은 접수처에서 환자의 내원 사유를 간단하게 전자차트에 적어준다. 분비물, 냄새, 가려움, 검진, 임신 확인 등. 내가 가장 긴장하는 순간은 바로 이것. 원장님과 직접 상담 원함. 대체 무엇이길래. 은밀하고 얼굴이 붉어지는 그런 내용일 때도 있지만, 대부분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hE6%2Fimage%2FDtFTwReK1kUblu72PNxks8rj53Y.jpg" width="500" /> Wed, 05 Feb 2025 08:21:30 GMT 김수다 /@@hhE6/19 자궁경부암 검사 사용설명서 - 2편. 검사 방법 및 주의 사항 /@@hhE6/18 이제 병원에 가면 된다. 신분증, 입고 벗기 편한 옷과 신발은 필수. 그리고 그동안 궁금했던 것들을 이왕 간 김에 물어볼 결심을 하고 간다. 출처: 픽사베이 검사 방법 - 환자 편 1. 내원일 당일 신분증 챙기기. 접수하고 대기한다. 나를 부르는 소리가 들리면 진료실로 들어간다. 냄새날까 봐 걱정하지 않기. 2. 잠깐 의사를 만난다. 의사 대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hE6%2Fimage%2F3rCyXDjibSg_sKJhoGeY7ZdH6pA.JPG" width="500" /> Sat, 01 Feb 2025 00:14:42 GMT 김수다 /@@hhE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