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ceforme /@@hhaE graceforme 21세기에 20세기의 시부모를 만나 시집살이와 결혼 생활에 지쳐 나를 찾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쩌다 찾아온 암까지 .. 글로써 치유 받고자 합니다 ko Sat, 03 May 2025 05:45:05 GMT Kakao Brunch graceforme 21세기에 20세기의 시부모를 만나 시집살이와 결혼 생활에 지쳐 나를 찾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쩌다 찾아온 암까지 .. 글로써 치유 받고자 합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k.kakaocdn.net%2Fdn%2F1Ee7T%2FbtsJDwuSucH%2FSlq19BYsv4hf90GLznnYEk%2Fimg_640x640.jpg /@@hhaE 100 100 시집살이의 종말 후 1년의 시간이 흘렀다. - 나라는 존재를 다시 회복하는 시간들 /@@hhaE/46 이제 며칠 있으면 어버이날이다. 벌써 1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정확히 말하면 10여 년의 시집살이에서 벗어난 지 1년이 되어간다. 겨우 1년이라고 얘기하고 싶다. 아직도 생각이 나고 기억이 나서 화가 난다. 아마도 완전히 벗어나려면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듯하다. 난 이제 여행을 떠날 것이다. 아이들과 함께 어버이날에 한국에 없을 것이다. 일부러 그날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haE%2Fimage%2F1Bv-050P_0IPWlIS0SOc_XnnZZw.jpg" width="500" /> Tue, 29 Apr 2025 05:31:42 GMT graceforme /@@hhaE/46 12년 만에 난 어버이날 연을 끊었다 - 결국 응급실까지 가게 되었다. /@@hhaE/45 평일이었던 어버이날에는 항상 그전 주말에 만났다. 만나면 무조건 1박 2일 코스다. 우리 집이 됐든 시부모집이 됐든..... 숨 막힌다. 그리고 친정 엄마는 평일날 저녁을 먹었다. 매번 어버이날은 그렇게 보냈다. 하지만 그녀에게는 기준이 없다. 자기 기분에 따라 상황은 달라진다. 주말에&nbsp;그녀를&nbsp;&nbsp;불렀던 나의 생각은 오판이었다. 자기를 거지 취급한다며 다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haE%2Fimage%2F8UydGcWv8mEu-LOCHzbR72LrlFY.jpg" width="500" /> Sun, 27 Apr 2025 04:09:48 GMT graceforme /@@hhaE/45 나에게서는 멀어졌지만 그 누군가에게는 또 시작이다. - 혼자가 되어 가는 그녀 /@@hhaE/43 그렇게 시간이 흐르던 어느 날 난 암에 걸려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고 수술 후 추석에 처음으로 집에서 친정엄마와 보내며 시댁을 안 가게 되었다. 나 없이 또 온 식구가 모여 명절을 잘 보냈는데 마지막 집에 가기 전 또 일이 터졌다. 나의 멱살을 잡으며 한바탕 치른 그 해 이후에 그녀가 나에게는 쉽게 화를 내지는 않았다. 어느 순간 그녀에게 난 착한 며느리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haE%2Fimage%2FIDwXZ-hDBC5E-Nfx5UtJm4W17HA.jpg" width="500" /> Sun, 20 Apr 2025 03:40:34 GMT graceforme /@@hhaE/43 만남의 시작 - 내가 선택한 사람의 부모 /@@hhaE/44 15년 전부터 시작된 그와의 만남으로 나의 새로운 인생이 시작되었다. 20대 후반이던 나는 몇 년간 연애 없이 홀로 보내다가 같은 회사에서 그를 만났다. &nbsp;하지만 같은 건물이 아닌 다른 지역에 있었기에 주말에만 만날 수 있었다. 그렇게 시작된 연애는 3년정도 지속되었다. 그는 처음 썸을 탈 때부터 가정사에 대해 얘기해 주었다. 이혼한 가정이었고 특히 엄마 Sun, 20 Apr 2025 00:00:15 GMT graceforme /@@hhaE/44 12년의 결혼 드디어 터져버렸다. - 더이상 난 결딜 수가 없다. /@@hhaE/42 결혼한 지 12년 차 다시 시작된 나의 시집살이의 종말이 왔다. 겉으로는 별일 없는 것 같았지만 내 마음이 아니었나 보다. 드디어 스트레스가 신체화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녀의 전화 소리만 들어도, 목소리만 들려도 두려움이 생긴다. 가슴이 요동치고 숨이 잘 쉬어지지 않는다. 이렇게까지 되고서야 나는 안 보게 되었다. 이 날을 잊을 수가 없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haE%2Fimage%2FwQlVTB8kE9C7aoC3b3rluM7srxs.jpg" width="500" /> Mon, 14 Apr 2025 00:07:03 GMT graceforme /@@hhaE/42 내가 장롱면허 10년 만에 운전을 하게 된 이유 - 아이가 아픈 것도 그녀에게는 짜증 나는 일이다. /@@hhaE/40 둘째가 태어나고 아마도 80 일 때부터 감기에 걸려 자주 병원에 갔다. 둘째가 아프면 첫째가 아프기를 반복하면서 맞벌이하는 우리 부부는 토요일 아침이면 가장 먼저 예약하고 병원 문이 열리기 전부터 기다렸다. 왜냐하면 병원을 갔다가 시댁을 가기 때문이다. 아이 둘 짐을 챙겨 맨 첫 번째로 진료를 받고는 시댁으로 출발했다. 40 분거리 시댁에 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haE%2Fimage%2FChoaXKiW3dk8yfGlMpBpmWgPY_8.jpeg" width="500" /> Fri, 28 Mar 2025 08:50:26 GMT graceforme /@@hhaE/40 암환자의 항암에 대한 고민 - 결국 항암을 해야한다 /@@hhaE/39 유방암 1기가 확정되고 이제 항암을 고민할 시간이 되었다. 항암을 안 해도 되는지에 대한 검사가 있는데 비용만 400만 원 정도라고 한다. 온코 검사라고 하는데 오늘은 그 검사 때문에 방문했다. 항암을 안 할 수 있으면 안 하고 싶다는 게 처음 모두의 생각이다. 하지만 확실한 검사를 통해 항암이 의미가 없는지 알아보는 게 낫기에 온코 검사를 하기로 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haE%2Fimage%2Fm-ELQA6rStp6mkrS2GdRZQW_6Hw.jpg" width="500" /> Fri, 28 Mar 2025 02:02:08 GMT graceforme /@@hhaE/39 유방암 수술 후 입원 - 처음과 다른 결과로 또다시 고민을 해야 한다. /@@hhaE/31 수술 후 다음날 &nbsp;병실을 옮겼다.&nbsp;간호병동인데 보호자 없이 지내는 병실이다. 오히려 &nbsp;일반병실 3인실보다 간호병동 5인실이 더 저렴했다. 보호자가 없어도 충분히 지낼만했다. 간호조무사님이 호출하면 복도에 상주하시다가 오셨다. 그리고&nbsp;더 조용해서 좋았다. 머리 감으실 분!! &nbsp;하시길래 손들었다. 앞으로 입원한동안 못 감으니까... 조무사님이 &nbsp;샴푸 린스까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haE%2Fimage%2F-fEq3kv84cfNP-oWj4Jh0NU0DAY" width="500" /> Wed, 26 Mar 2025 09:00:42 GMT graceforme /@@hhaE/31 난 또 한번 받아들였다. - 내 가정을 지키려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hhaE/37 그렇게 시간은 흐르고 가을에서 겨울로 계절이 바뀌었다. 신랑은 저녁이면 고기와 술을 사 와 함께 먹자고 했다. 처음에는 그랬다. 그래서 난 착각을 한 것 같다. 신랑이 내편이라는 착각을.... 신랑은 시댁에 가서도 그녀를 달래 보기도 하고 싸우기도 하며 혼자서 시달리고 있었다. 그리고 집에서는 내 눈치를 보고 틈만 나면 이야기를 하고자 저녁이면 무언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haE%2Fimage%2F-rwlTQ-t9Oa7zaXYx6UjJ1XAuNU.jpg" width="500" /> Mon, 24 Mar 2025 04:20:48 GMT graceforme /@@hhaE/37 시집살이에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거린다. - 가만히 있으면 가마니로 보이나 /@@hhaE/36 아이들도 이제 6살 4살이 되었다. 아이들이 커지니 방 2개인 아파트는 좁게만 느껴졌다. 그래서 우리는 이사를 생각하고 여기저기 많이 매물을 둘러보았다. 하지만 현실은 친정엄마의 도움을 받고 있기에 멀리 갈 수는 없었다.&nbsp;&nbsp;바로 옆 단지에 30평대 아파트를 눈여겨보고 있었는데 학교 후문이 바로 앞이었다. 친정과도 가까우니 다른 방법이 없었다. 저렴한 집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haE%2Fimage%2FZPHB1WZ9G3nqxsyyYppa8B2SRGY.jpg" width="500" /> Thu, 13 Mar 2025 08:30:40 GMT graceforme /@@hhaE/36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는 나날들 - 혼자 떠드세요 듣기만 할게요 /@@hhaE/35 둘째 아이의 돌잔치 이후로 난 이를 갈았다. 어디 한 번만 건드려 봐라 나도 가만 안 있을 것이다. 항상 마음속에서 외치고 있었다. 그 이후에도 그녀는 가끔씩 또 똑같은 패턴으로 짜증을 내고 말 같지도 않은 소리를 했다. 하지만 어느 순간 나의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 그래 혼자 떠들어라... 하고 넘겼다. 그다음 해 10월 모든 직장인이 기다리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haE%2Fimage%2FDDeFdqJnFlpbH06c6EbyENNW1io.jpg" width="500" /> Thu, 27 Feb 2025 02:17:32 GMT graceforme /@@hhaE/35 그녀와의 여름휴가는 지옥이다. - 그냥 좀 몸만 가고 싶다. 모두가 즐거울 수 없나요? /@@hhaE/34 여름이 다가오면 고민이 생겼다. 그녀와 함께 여름에 한 번은 여행을 가야 하니까.. 결혼하고 첫 휴가 내내 그녀가 함께&nbsp;보내길 바라는 걸 알고 나서&nbsp;우리부부는 그녀에게 매년 휴가가 없다고 했다.&nbsp;그래도 여름에 &nbsp;주말&nbsp;한 번은 &nbsp;시댁 식구들과 여행을 가야 했다. 그렇게 다녀와야 우리가 나중에 어디를 간다 해도 말이 안나왔다. &nbsp;하지만 1년에 한 번 가는 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haE%2Fimage%2FCYmPCFcZ8za2l5bsjl2OG7iXZFo.jpg" width="500" /> Wed, 19 Feb 2025 12:13:14 GMT graceforme /@@hhaE/34 감사하다는 말 한마디를 못해 생긴 일 - 처음으로 정신과를 방문하다. /@@hhaE/32 어느덧 둘째 아이는 돌이 되었다. 첫째 때에는 돌잔치 업체에서 진행해서 많은 사람들이 왔었다. 그때는 모든 것이 처음이라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다행히 첫째는 온순해서 울거나 떼쓰지 않아 수월하게 돌잔치를 마무리했었다. 하지만 중요한 말을 못 하고 끝이 났었다. 사회자가 신랑과 나에게 마이크를 넘겼고 한 마디씩 하라고 했는데 땀을 뻘뻘 흘리던 신랑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haE%2Fimage%2FUCJtrcmnly49nAyXU-Kutft2DWc.jpeg" width="500" /> Thu, 13 Feb 2025 08:52:22 GMT graceforme /@@hhaE/32 두 번째 출산 휴가의 마지막 주말 - 손님치레하며 보낸 마지막 주말 /@@hhaE/33 둘째를 낳고 출산휴가도 거의 끝나갈 무렵.... 그녀의 언니와 신랑의 사촌누나, 그리고 아이들이 제주도에 살고 있는데 잠시 나오게 되었다는 소식이 들렸다. 결혼 후 가끔 그녀의 언니, 그러니까 이모님 집에 가기도 하고 그 식구들이 시댁으로 오기도 하며 지냈었다. 이모님, 사촌언니분, 그리고 초등학생 3명까지 총 5명의 식구가 우리 집으로 온다는 소식이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haE%2Fimage%2FNEh8Eq4Tu2PGxa7e1oBr_Q60uZA.jpg" width="500" /> Tue, 11 Feb 2025 05:37:33 GMT graceforme /@@hhaE/33 모든 수술은 어렵다. - 유방암 수술은 어떻게 진행될까요? /@@hhaE/30 14일 수술이 예정이라 13 일 오후에 미리 입원했다. 남편도 함께라서 보호자병실로 신청하게 되었는데 3인실 밖에 없어서 3인실로 가게 되었다. 보통 수술 전 잠을 설칠 수 있어 수면제를 처방해준다고 한다. 난 괜찮다고 하고 약을 먹지 않았다. 하지만 다음날 후회하게 되었다. 옆침대가 새벽 3시부터 큰소리로 얘기하고 시끄럽게 해서 잠을 못 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haE%2Fimage%2F1BsfRPfox3Kq3TzMzblgI0LnFvI" width="500" /> Thu, 06 Feb 2025 04:32:05 GMT graceforme /@@hhaE/30 그녀가 아니라도 난 힘들다. - 난 그녀의 감정 쓰레기통이 되었다. /@@hhaE/29 초 여름이 지나가며 메르스로 시끄러웠던 시기도 지나고 있었다. 3개월의 짧은 출산 휴가가 끝나가며 나는 회사에 다시 출근할 준비를 했다. 내가 없는 사이 회사는 메르스로 인한 매출하락으로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첫 출근 날을 난 잊을 수가 없다. 난 사장님께 인사드리기 위해 자리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사장님이 들어오시며 내가 인사를 하려고 쫓아 가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haE%2Fimage%2Feky8KMEsemG7Hx13ucccFZXqD4c.jpg" width="500" /> Mon, 03 Feb 2025 11:23:29 GMT graceforme /@@hhaE/29 그녀의 거짓말 - 그렇게라도 아들과 있고 싶은 그녀 /@@hhaE/27 둘째를 낳고 어느덧 한 달이 되었다. 하지만 첫째도 20 개월이라 이제 말을 시작하고 엄마의 관심이 필요한 나이였다. 한창 더운 여름이었지만 신생아가 있어 집에만 있어야 했다. 아이 둘이 되니 어디 가는 것도 쉽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가 주말에 관광버스를 타고 친구들과 놀러 간다는 소식이 들렸다. 나이도 속여 동네에서 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haE%2Fimage%2FinMhSneVFYPQoli90KVbdlNbjOI" width="500" /> Thu, 30 Jan 2025 00:21:59 GMT graceforme /@@hhaE/27 처음 맞아보는 설날의 평온함 - 온전히 나만의 연휴가 찾아왔다. /@@hhaE/28 오늘 연휴의 중간쯤 온 순간...... 나는 처음으로 편안한 연휴를 즐기고 있음을 깨달았다. 5월부터 지금까지 그녀와의 여러 번의 고비를 넘기고 일 년이 다 되어 가는 오늘 마지막 관문을 통과 중이다. 설날 구정...... 이번 연휴가 토요일부터 시작하여 목요일까지 6일이나 되니 아마도 예전처럼 지냈다면 난 연휴 전 목요일부터 퇴근길에 장을 보고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haE%2Fimage%2FPDvTWdCB06URWqfc0Xme2PIGjNc" width="500" /> Tue, 28 Jan 2025 05:10:29 GMT graceforme /@@hhaE/28 둘째를 임신하고 또 힘든 시간들 - 그녀 때문에 난 출산이 끔찍했지만 또 둘째를 생각했다. /@@hhaE/26 첫 아이를 낳고 출산휴가를 다 보낸 후 다시 복직했다. 아이는 친정 엄마에게 맡기게 되었다. 그리고 주말에는 2주마다 일을 한다고 하고 격주로 시댁을 갔다. 아이 젖병과 기저귀 물병 분유 등등 한 짐을 매번 싸서 40분 거리의 시댁으로 토요일 아침부터 갔다. 변한 건 없었다. 매주 가던 시댁을 두 번으로 줄였다는 것뿐이다. 그렇게 아이가 돌이 되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haE%2Fimage%2FPMU4Ecg3SqhJWcjhETY43h6suWk.JPG" width="500" /> Fri, 24 Jan 2025 02:00:58 GMT graceforme /@@hhaE/26 매주 가는 시댁에 지쳤다. - 출산 휴가 끝날 무렵 난 폭발해 버렸다. /@@hhaE/25 출산 휴가지만 아이가 태어나고 매주 우리 집으로 돌아가며 식구들이 왔다. 그녀는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매번 왔다. 신혼 때 그녀가 한번 난리를 친 이후부터는 일이 없으면 매주 시댁에 가야 했다. 임신을 하고도 매주 가다가... 만삭이 되어서 아이 나올 때쯤부터 나만 가지 않고 신랑만 갔다. 신랑이 가면 토요일에 가서 일요일 오후에 돌아왔다. 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haE%2Fimage%2FLbYxOYRieKfoKMyLIw2sPNnrl8Y.jpg" width="500" /> Mon, 20 Jan 2025 09:00:10 GMT graceforme /@@hhaE/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