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 /@@hlP5 평범한 일상 속에서 작은 일탈을 꿈꾸는 주부입니다. 글을 쓰면서 현실을 벗어난 순간이 행복해요, 행복을 위해 글을 씁니다. 독자분들의 행복도 함께 상승곡선을 그렸으면 좋겠어요. ko Mon, 28 Apr 2025 01:10:18 GMT Kakao Brunch 평범한 일상 속에서 작은 일탈을 꿈꾸는 주부입니다. 글을 쓰면서 현실을 벗어난 순간이 행복해요, 행복을 위해 글을 씁니다. 독자분들의 행복도 함께 상승곡선을 그렸으면 좋겠어요.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P5%2Fimage%2FMgXhwcWkidM_oqBaFCBx6vahRQY.jpg /@@hlP5 100 100 떨떠름한 상황 속 정상훈련 복귀 /@@hlP5/50 우리 부부는 결심한 대로 휴식 후 통증이 잦아들면 아이를 훈련장에 보냈다. 신발 밑창에는 깔창을 덧대고, 발 뒤꿈치에는 보호대까지 붙여 신발이 만삭 산모의 부은 발을 감싼 것 마냥 빵빵한 상태로. 그럼에도 감독님은 걱정이 되셨는지 최대한 달리기를 하지 않는 선에서 배팅 연습을 진행해 주셨다. 배팅 연습 또한 왼발에 무리가 가는 것 같다며 한쪽 무릎을 꿇고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P5%2Fimage%2FuX_p0puc5yh6bSDDcbymXhCb5Fc" width="500" /> Wed, 23 Apr 2025 08:52:34 GMT 미미 /@@hlP5/50 부상으로 훈련을 쉽니다 /@@hlP5/49 발뒤꿈치가 쉬이 낫질 않고 있다.&nbsp;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주말훈련을 가지 못했다.&nbsp;걸음걸이에 큰 문제가 없어 지난주&nbsp;목요일 훈련을 참가했다가 달리기를&nbsp;전력질주하면서 통증이 재발. 아뿔싸! 아이는 이제 조금 겁을 먹기 시작했다. 뛰는 게 두렵다며 쉬어야겠다는 얘길 먼저 꺼냈다. 야구 훈련에는 가고 싶고, 발은 아프고.. 많이 속상한 모습이다. 남편도 야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P5%2Fimage%2FqLcL4nxpZ9kXTY1VNDBhyrEs6co.jpg" width="500" /> Tue, 15 Apr 2025 14:23:29 GMT 미미 /@@hlP5/49 그 와중에 프로야구 - 야구 다꾸 /@@hlP5/47 이번 연재글을 쓰기 전에 먼저 인사를 드립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114993&amp;CMPT_CD=P0010&amp;utm_source=naver&amp;utm_medium=newsearch&amp;utm_campaign=naver_news 결국 하늘나라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P5%2Fimage%2Fri3bNl4lX0Qua7AqL5Ac_tBnwi8" width="500" /> Tue, 01 Apr 2025 04:50:46 GMT 미미 /@@hlP5/47 부상이 가져온 뜻밖의 기회 - 투수 데뷔전 /@@hlP5/44 지난주 훈련이 끝나고 아이는 왼쪽 발뒤꿈치가 아프다고 했다. 평소 나는 아이 아픈 것에는 유독 호들갑을 떨지 않는다. 사고가 난 응급 상황이 아니고서는 1~2시간 지켜보고 상황을 판단하는 것이 거의 옳았기 때문이다. 그날 밤도 역시 푹 자고 나면 괜찮아지리라 생각하고 일찍 재우기 급급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깊은 잠도 통하지 않는 것인지, 아침에 일어난 아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P5%2Fimage%2FhFjX7jj98s2dH_9Iw1Q16Zexbhs" width="500" /> Fri, 28 Mar 2025 08:11:12 GMT 미미 /@@hlP5/44 야구를 위한 살 찌우기 전쟁 - 40kg 몸 만들기 /@@hlP5/40 키가 150cm 좀 넘는데 몸무게가 33kg인 아이는 누가 봐도 아주 빼빼 말랐다. 남편도 176cm의 키에 만년 61kg으로 살다가 최근 1년 새 운동량을 늘리면서 66kg까지 체중을 늘리는 기적을 보고 있다. '몸매도 가족력이고, 언젠가 크겠지'라는 생각에 아이에게 큰 스트레스 주지 않고 삼시세끼 적당히 먹고 간식이나 즐기는 걸 만족하고 지내왔다. 물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P5%2Fimage%2F2Atrns2NHbrvRKpFc-oCN9jRN6E.jpg" width="500" /> Tue, 18 Mar 2025 13:10:08 GMT 미미 /@@hlP5/40 잘 만난 집주인, 새집 안 부럽다 /@@hlP5/37 새 아파트만 두 번, 10년을 살다가 지어진 지 40년이 넘은 지금의 아파트에 살기까지 생각보다 큰 결심은 필요하지 않았다. 친구들이 다 떠난 학교를 가는 게 버거웠던 큰 아이를 생각하면 새집이고 큰집이고 가릴 여유가 그땐 없었다. 하루빨리 아이가 적응할 수 있게 환경을 만들어 마음의 안정을 주는 게 먼저라 생각했다. 때론 아이를 좀 더 달래서 적응을 시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P5%2Fimage%2FYkrF2VMxXEfdumg8BdKdAof8SkY" width="500" /> Fri, 14 Mar 2025 07:11:16 GMT 미미 /@@hlP5/37 2025 야구의 계절이 왔다 - 화성시장기 우승을 향하여 /@@hlP5/39 3월 8일. 올시즌 개막을 2주 앞둔 프로야구는 연습경기를 시작했다. 어지간한 상황이 아니고서는 연습경기부터 빼곡히 챙겨보는 아들과 나는 이번에는 어쩔 수 없이 결과만 확인하고, 하이라이트만 겨우 챙겼다. 같은 날 리틀야구도 화성시장기를 시작으로 올시즌 개막전을 가져서. 이번 경기는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화성드림파크에서 열렸다. 화성드림파크는 한국리틀야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P5%2Fimage%2FNKAuiHU5puRWRAdOLL5U6TCxt-8.jpg" width="500" /> Thu, 13 Mar 2025 03:20:32 GMT 미미 /@@hlP5/39 잠깐의 회상 /@@hlP5/36 얼마 전, 아이와 수학 문제를 풀고 있었다. 아이는 문제 속에서 나의 이름을 발견하고 환호를 질렀다. &quot;엄마, 문제에 엄마 이름이 나왔어!&quot; &quot;그래? 어디 한번 보자~&quot; &quot;진짜야. 이거 엄마 아니야?&quot; &quot;어? 이 문제 속의 엄마 이름은 정말 엄마 맞네. 이건 진짜 엄마야 엄마!&quot; 내가 이렇게 확신할 수 있었던 건, 문제 속에 함께 나온 이름이 내 동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P5%2Fimage%2FqUqhrWqLB_yR-eSx59H9B5bCUFw.jpg" width="500" /> Fri, 07 Mar 2025 23:06:32 GMT 미미 /@@hlP5/36 우리 팀을 소개합니다 - 송파리틀A야구단 /@@hlP5/35 이제 아이가 입단을 한 지도 만 2개월이 되었다. 그사이 우리 집 일정은 야구를 중심으로 흘러갔고, 남편과 나는 얼굴만 마주하면 야구 훈련과 대회 일정에, 다가올 당번의 간식 메뉴에, 그 외 우리 팀의 다양한 일들에 대해 이야기를 주고받는다. 생각만 해도 웃음이 절로 난다. 우리가 리틀야구로 대화할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으니. 오늘은 우리 팀에 대해 간단<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P5%2Fimage%2FIc5auLd1mJR3YvyeGQjGtnvjuHs" width="500" /> Tue, 04 Mar 2025 15:45:17 GMT 미미 /@@hlP5/35 청소년 경복궁영어해설사, 백토늬! - 수다쟁이의 세렌디피티 /@@hlP5/32 우리 집 첫째, 백토늬. 백토늬의 어원을 설명하고 싶어 손가락이 근질근질하지만, 이 글을 읽을지도 모르는 그녀를 위해 프라이버시를 존중하는 의미에서 내 마음을 살며시 내려놓는다. 청소년 경복궁영어해설사에 대하여... 백토늬는 초등학교 5학년 2학기부터 6개월 동안의 교육과 간단한 테스트를 통과하여 청소년 경복궁영어해설사 과정을 수료했다. 수료와 동<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P5%2Fimage%2FkCYw1eLVmhQ_g1bHcVifx6VUICw.jpg" width="500" /> Fri, 28 Feb 2025 14:41:27 GMT 미미 /@@hlP5/32 생애 첫 야구대회에 참가하다 - 긴장해소를 위한 시간 /@@hlP5/31 엄마, 이번 대회 정말 잘 다녀온 것 같아요.형들이랑 많이 친해졌어요!! 이틀 동안 대회에 참가하고 온 아이의 첫 반응. 팀원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길었다 보니 식사도 같이 하며 얘기도 많이 나누고 게임도 했다는 것. 삼진을 당했고, 볼넷으로 1루로 출루한 것, 첫 도루를 성공했다는 기록에 대한 얘긴 전혀 없었다. 형들이 대다수라 그간 꽤나 긴장을 했던 모<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P5%2Fimage%2FgqTT1iiglKLdseCCOEPN1TltrFM.jpg" width="500" /> Tue, 25 Feb 2025 12:04:28 GMT 미미 /@@hlP5/31 너의 슬픔은 곧 나의 행복? - 마음의 성장을 지켜보다 /@@hlP5/29 우리 집 큰 아이의 호칭은 백토늬. 백토늬는 지난 3년 동안 다녔던 논술학원을 어제부로 그만뒀다. 그동안 느끼고 생각한 것들과 엄마인 나의 의견을 반영하여 스스로 최종 결정을 했다. 그래, 이제는 정리하자! 그래놓고 펑펑 울고 불고 난리다. 읽던 책도 못 읽고 하던 공부도 못하더니, 내가 잠시 낮잠 자는 사이 집 근처 쇼핑몰로 가서 편지지를 사고 카페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P5%2Fimage%2Ft5KYQoMNdOs42U6MG4A8WeZBNDY.jpg" width="500" /> Sun, 23 Feb 2025 00:50:48 GMT 미미 /@@hlP5/29 팀의 일원이 되어가다 - 즐거움과 긴장의 반복 /@@hlP5/27 토요일 오후 1시 20분. 매주 토요일은 남편의 출근으로 아이는 항상 나와 함께 훈련장으로 향한다. 야구 갈 때만큼은 그동안 내가 알고 있던 아이가 아닌 느낌, 미리 준비를 하고 현관에 서서 나를 기다린다. 빠진 준비물이 없나 재차 확인까지 하며. 그저 어이없어 웃음만 난다. 얘가 언제부터 이렇게 철두철미했던가. 가는 동안 아이는 자기 덩치보다 훨씬 크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P5%2Fimage%2FaxG9J9jglcZyjvxvV4Si4Kxvnuk.jpg" width="500" /> Tue, 18 Feb 2025 12:31:50 GMT 미미 /@@hlP5/27 새롭게 배우는 삶의 방식 - 아이를 위한 4시간 대기조 /@@hlP5/25 야구 서포트는 남편이 주축이 되기로 하였다. 우리 집에서 야구 훈련장까지의 거리는 약 1.2km 남짓. 평소 자전거를 타고 다녔던 길이고, 아주 가끔은 차로 금방 이동했던 길이다. 그런데 이제 와서 남편은 무조건 걸어가겠단다. 아이와의 둘만의 시간을&nbsp;오고 가며 얘기 나누고 싶다고. 이미 편한 것을 경험한 아이가 과연 걷기를 순순히 받아들일까? 아니 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P5%2Fimage%2FBMwwRuoOwKw-6zwfWQS2pAYLoFQ.jpg" width="500" /> Tue, 11 Feb 2025 03:12:02 GMT 미미 /@@hlP5/25 첫 입단의 설레임 - 야구선수가 꿈입니다 /@@hlP5/24 올해 초등학교 5학년이 되는 우리 집 둘째의 야구에 대한 이야기다. 먼저 이 친구에 대해 잠깐 얘기해 보자면, 좋아한다 싶은 것은 반드시 자기 걸로 만드는 집요함이 있다. 하루 24시간 중 밥 먹고, 잠자고, 친구들과 놀고, 공부를 하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지금으로선 무조건 야구다. 대화의 절반 이상은 야구고, 즐겨보는 유튜브도 웬만해선 야구다. 서점이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P5%2Fimage%2FKj_o6F1n6acAuMIub_xjk-REPic.jpg" width="500" /> Sat, 08 Feb 2025 02:58:24 GMT 미미 /@@hlP5/24 존중하는 아이의 취미생활 - 중딩 뮤덕 이야기 /@@hlP5/22 10년이 훌쩍 넘은 기간동안 나의 하루하루는 아이들 중심이었다. 계획하지도 의도하지도 않은 이 삶을 살아오면서 참 많이 행복했지만 때론 우울하기도 했다. 사춘기 아이들이 자신을 찾는 시간동안 방황한다면, 나는 나를 잃어버린 듯한 상황이 참으로 받아들이기가 힘들었다. 내 이름 석자가 불리워지는게 너무나 어색했으니까. 독서모임도 나가보고, 글쓰는 수업도 들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P5%2Fimage%2FLZ5dIX_8kwu9cGU5blNAa1mRGts.jpg" width="500" /> Tue, 04 Feb 2025 09:12:29 GMT 미미 /@@hlP5/22 명절 연휴 첫나들이 - 시댁식구들과의 서울구경 /@@hlP5/21 2025년 설 명절 연휴. 통영에 있는 시댁에 가지 않았다. 대신 시댁식구들 모두 서울로 왔다. 1박 2일 여행을 목적으로. 우선 우리 시댁식구로 말하자면, 딸1, 아들1, 딸2, 딸3, 아들2의 공씨 5남매로 다들 때맞춰 결혼 잘하고 집집마다 애들을 둘씩 낳아 오순도순 잘 살고 있다. 한번 만나면 20명이 모인다. 요즘 시대 좀 드문 광경일 테다. 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P5%2Fimage%2FBJYXZqRYwwlySF-plhBRAo5W75I" width="500" /> Fri, 31 Jan 2025 08:28:51 GMT 미미 /@@hlP5/21 할머니 보고 싶어요. - 내가 운동을 하는 이유 /@@hlP5/17 나는 오랫동안 외갓집에서 살았다. 엄마 아빠가 함께 일을 하시다 보니, 고향인 부산을 떠나 먼 서울에서 일을 하셔야 할 상황이었다 보니 부산 외갓집에 동생과 나를 맡겼다. 북적였던 외갓집 생활, 번듯한 내 방 하나 없이 이모들과 함께 커갔지만 외로움 없이 밝고 긍정적으로 잘 지냈다. 어느새, 나에겐 할머니가 세상의 전부였고 정신적 지주가 된 지도 모른 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P5%2Fimage%2FdqZzqceNm213uPt4ODBK8fhZH_8.jpg" width="500" /> Tue, 14 Jan 2025 03:35:24 GMT 미미 /@@hlP5/17 차돌박이 사랑 - 점수 따는 엄마 되기 /@@hlP5/15 전업주부가 된 지 이제 10년이 훌쩍 넘었다. 그럼에도 자신 있게 만들 줄 아는 요리가 없다. 곰곰 생각해 보면, 아주 미세한 맛과 식감을 느끼는 혀를 가진 것도 아니요, 먹는 것에 크게 진심도 아니여서인 듯하다. 먹방이 인기고, 맛집 찾아 삼만리인 이 시대에 나는 그저 내 입에만 맞으면 됐고, 내 배만 차면 된다. 그래서 아주 가끔 내 배가 차서 식구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P5%2Fimage%2FMMp8lFviJi-L-BxciGz-qpKzli4.jpg" width="500" /> Sat, 11 Jan 2025 03:17:58 GMT 미미 /@@hlP5/15 운동 인증 완료! - 루틴의 힘 /@@hlP5/14 2025년 1월 1일. 새해를 맞아&nbsp;집 근처 산에 올랐다. 해발 297m. 산이라면 질색을 하던 내가 올해는 먼저 오르자고 제안했다. 나이 먹어가는 게 어느덧 두려운지 두 다리 성할 때 한 번이라도 더 가자 싶은 생각이 요즘 들어 부쩍 든다. 지치고 힘들걸 알면서도. 예상외로 이번에는 거뜬히 산을 올랐다. 숨이 차는 횟수도, 쉬어가는 횟수도 많이 줄었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P5%2Fimage%2Fikif1dKzi1RLyTuA3lAtRe36SJ4.jpg" width="500" /> Tue, 07 Jan 2025 15:59:39 GMT 미미 /@@hlP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