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글이 /@@hqdS '좌충우돌 공무원으로 살아남기'를 연재하는 똥글이 브런치작가입니다. 소중한 하루 저와 함께 나누는 글속에서 작은 희망을 갖기를 바랍니다 ko Fri, 02 May 2025 09:10:53 GMT Kakao Brunch '좌충우돌 공무원으로 살아남기'를 연재하는 똥글이 브런치작가입니다. 소중한 하루 저와 함께 나누는 글속에서 작은 희망을 갖기를 바랍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dS%2Fimage%2FMVXSDObOFc4ZEg-QPEBiaSYZQ48 /@@hqdS 100 100 너는 대응의 시대 '문제해결능력'을 가지고 있니?&nbsp; /@@hqdS/34 아침부터 분주했다. 딸아이가 방학이 끝나는 시점에 맞추어 짐을 기숙사로 보내야 한다. 어릴 적부터 딸은 계획적으로 차근차근 준비를 잘하는 아이라서 걱정을 안 한다. 확인차원에서 물어보면 다 준비하고 있었다. 내가 모르는 상황도 알아서 잘 챙기는 아이라서 '설마'라는 단어가 어울리지 않는 아이다. 나는 무심코 던져 본다. &quot;딸 기차표 끊었지? 그리고 기숙사로 Sun, 23 Feb 2025 06:40:42 GMT 똥글이 /@@hqdS/34 나는 계획형 벼락치기이다 /@@hqdS/32 사람들은 항상 나를 바쁜 사람으로 생각한다.&nbsp;직장을 다니고 있다는 이유만으로도 하루가 꽉 찬 사람이다. 저녁시간 운동을&nbsp; 하거나 무엇을 배운다면 하루를 꽉&nbsp;채워 보내는 나를 에너지 가득한 열정녀로 본다. 어느 때에는 게으름 최고치를 달리면서 주말 푹 쉬거나, 집에서 오로지 냉장고 문을 30번 넘게 열고 닫고 보내는 베짱이다. 이런 내가 도전하는 운동, 글쓰 Fri, 21 Feb 2025 06:42:17 GMT 똥글이 /@@hqdS/32 품격 있는 발걸음마다 내가 성장한다. /@@hqdS/29 사람들은 나와 상식적으로 맞지 않거나 보편적인 생각을 놓치고 있는 사람에게 '무식하다'라고 크게 말하다. 나는 무식하지 않다는 전제조건으로 말하지만, 과연 내가 지키고 있는 상식은 무엇일까? 그것이 '상식'일까? 보편적으로 인정하는 '상식'은 기준이 어디이며, 어느 범위까지 사람들이 생각하는 수준일까? 수많은 상황은 많고 그때마다 대응하는 능력과 판단은 Wed, 19 Feb 2025 05:46:53 GMT 똥글이 /@@hqdS/29 아빠의 마중 /@@hqdS/30 출근길 나는 아빠에게 전화한다. 매번 똑같은 시간은 아니지만 아빠집을 지나서 지하철로 향하는 길에 전화를 한다. 아빠는 16층 원룸에서 내가 차길을 건너는 모습을 보며 말한다 &quot;오늘은 초록색옷을 입었네&quot;라며 멀리서도 내 옷의 색깔을 맞춘다. 팔순잔치를 한지도 벌써 2년이 지났다. 흑색종으로 힘든 시기를 지내던 엄마가 우리들 곁을 떠나고 홀로 원룸으로 이사 Tue, 18 Feb 2025 00:36:05 GMT 똥글이 /@@hqdS/30 매일 정리 정돈해야 하는 삶 /@@hqdS/28 세상을 살다 보면 선택을 해야 할 사항은 항상 발생한다. 선택은 51% 확률로 49%를 버리고 선택한다. 그 선택의 몫은 나의 결정이고 책임이다. 그 책임감 때문에 후회를 할까 봐 두려워한다. 그 두려움은 결국 선택을 하지 못하는 나를 만들게 된다. 두려움을 갖지 않으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 선택에 대한 후회가 없게 하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 내 생각 Mon, 17 Feb 2025 04:27:09 GMT 똥글이 /@@hqdS/28 고마움, 감사함 표현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hqdS/26 출근길 지하철은 많은 사람들도 힘든 공간이다. 조용히 휴대폰이나 책을 보면서 좁은 자기만의 공간에서 놀이를 즐긴다. 때로는 음소거하고 가끔 환호하듯 말하는 게임에 빠진 이웃도 보게 된다. 조용하지만 각자가 소리 없는 아우성으로 힐링을 찾고 있다. 이 시간만큼은 오롯이 나에게 오늘 나만의 시간이다. 혼잡함과 복잡함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때로는 예민한 사람들 Thu, 06 Feb 2025 12:04:16 GMT 똥글이 /@@hqdS/26 후회, 반성, 그리운 엄마...... /@@hqdS/25 직장인에게 금요일은 선물 같은 하루다. 이틀 동안 쉴 수 있다는 희망과 하루만 더 버티면 된다는 안도감이 있다. 아침부터 바빴다. 둘째 아들이 방학이라 집에서 먹는 집밥을 기다리고 있다. 오늘 먹은 국과 반찬을 내일도 먹고 싶어 하지 않기에 신경 써서 음식을 준비했다. 멋스럽게 음식을 할 수는 없지만, 최선을 다해 정성스럽게 엄마가 해주려고 한다. 그게 나 Tue, 04 Feb 2025 23:24:14 GMT 똥글이 /@@hqdS/25 순간순간마다 가슴 떨린다. /@@hqdS/24 매 순간 사건, 사고가 일어난다. 불특정 다수의 이야기가 내 가슴을 떨리게 한다. 한 번도 본 적 없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눈물이 넘쳐난다. 그냥 그렇게 순간순간마다 가슴 떨린다. 두려움이 점점 없어져야 할 나이에 나의 두려움은 커진다. 무안공항 제주항공 사고도 아무도 예상하지 않은 사고였다. 행복하게 가족들과 지인들이 함께 떠는 여행이 순식간에 불행으로 이 Mon, 13 Jan 2025 02:23:26 GMT 똥글이 /@@hqdS/24 배구화가 늙었습니다. /@@hqdS/22 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는 고2아들에게 아쉬운 것은 책을 읽지 않아서 '무식'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학습이 제대로 되지 않아 성적이 밑바닥일 수밖에 없는 것에 대해&nbsp;엄마 방임에 대한 죄책감이 있다. 환경을 제대로 만들어 주지 않았고, 학습 성취동기유발을 해 주지 못했고, 더 많이 힘들게 힘차게 밀지 않아서 후회스럽다. 지나간 시간을 후회하기보다는 아들이 원하 Sun, 22 Dec 2024 11:50:36 GMT 똥글이 /@@hqdS/22 '루틴 함정'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hqdS/19 질문은 다른 사람들에게 '물어보는 것이다'라고 생각했다. 대상이 '나'가 아니 '너'였다. 한 번도 의심한 적 없다.'질문'을 나에게 한 적이 없다. 요즘 나는 아침에 눈떠서 나에게 질문을 한다. '오늘 나는 누구를 도와줄 것인가?' '오늘 나는 어떤 하루를 보낼 것인가?' 이런 질문으로 시작하는 아침은 '생각 있는 아침'을 맞이하게 된다. '질문'이 새롭 Tue, 17 Dec 2024 04:47:09 GMT 똥글이 /@@hqdS/19 '겉멋 속맛 '으로 변신하는 삶을 살자 /@@hqdS/17 경험하지 못한 것은 100번 말한다고 해도 100프로 느끼지 못할 것이다. 내가 아들에게 먼저 살아온 선배이기 때문에 '그것 만큼은 하지 말아야 하고, 그것 만큼은 꼭 해야 한다'라고 말해주고 싶지만 듣지 않는다. 아들은 경험하지 못한 것에 똥인지 된장인지 먹어보고 찍어봐야 하는 성격이다. 호기심은 최고봉이지만, 공부에 대한 생각과 열정은 1도 가지고 있지 Thu, 12 Dec 2024 06:27:20 GMT 똥글이 /@@hqdS/17 '작은 마음' 사소함이 시작된다. /@@hqdS/16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큰 행사를 준비하면서 사소한 준비를 놓쳐서 틈새가 보일 때가 있다. '이것쯤이야. 이것은 무슨?'이라고 생각했던 부분에 문제가 될 때가 있다. 무엇이든 정성을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해도 행동으로 실천을 놓칠 때가 많다.&nbsp;&nbsp;작은 정성은 A4용지를 규격대로 가위질을 한다고 하는 작은 행동에도 적용된다. 이 작은 실천이 큰 파장을 가져온다는 Wed, 11 Dec 2024 23:56:09 GMT 똥글이 /@@hqdS/16 또 깜박깜박 신호등이 울립니다. /@@hqdS/15 나이가 든다는 것이 더 서글퍼지는 일이 생겼다. 아침에 단체회의 일정을 보다가 '청소년지도협의회'와 '청년회'를 같은 글자로 '청소년'으로 본 것이다. &quot;왜 일정표에 두 개가 같은 단체를 적었니?&quot;라며 당당하게 물어본 것이다. 이럴 수가..... 또 실수를 하였다. 실수가 연거푸 진행될 경우에는 자존감이 급격히 떨어진다. '아이폰 프로 14'의 여파가 가시 Tue, 10 Dec 2024 13:02:35 GMT 똥글이 /@@hqdS/15 깜박깜박 신호등이 울립니다. /@@hqdS/14 12월 7일 토요일, 부산큰솔나비독서모임 송년회이다. 1부 사회를 진행하면서 8년이 다되어가는 송년회를 준비하신 정인구 회장님과 임원님들 감사함에 또 한 번 감동을 받았습니다.&nbsp;&nbsp;순열활동으로 진행된 불, 흙, 물, 공기로 구분해서 생일로 진행하는 모습에 감동을 했다. 다른 사람들의 생년월일을 기억해서 순서를 진행하는 방법이라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경청해야 Tue, 10 Dec 2024 13:01:49 GMT 똥글이 /@@hqdS/14 오늘도 감사하며, 살아야겠습니다. /@@hqdS/13 글로벌 교육 동기생이 교육 후 복귀를 복지사무장으로 하였다. '복지'분야는 무조건 'give'의 마음을 갖고 있어야 한다. 가진 자의 베풂보다는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에게 '도움'의 마음이 없다면 힘든 직업이 될 수 있다. 어제 복지사무장은 하루 종일 연락이 없었다. &nbsp;연락이 왔다. &quot;독거노인이 어제 큰 일을 치를 뻔했어. 오전에 집수리 대상 2곳 현장 방문 Tue, 10 Dec 2024 13:01:21 GMT 똥글이 /@@hqdS/13 물가보다 무서운 것은 &nbsp;혈당과 혈압이다. /@@hqdS/11 건강에 적신호를 느끼기 시작한 지는 오래된 것 같다. 일이 많아서 안되고, 회의가 있어서 안되고 수많은 이유들로 나의 건강을 돌보지 않았다. 글로벌교육과정이 없었다면 나는 건강하지 못한 삶을 계속 버티고 있었을 것이다. 소중한 기회를 얻어서 운동을 할 수 있게 된 나를 사랑한다. 복귀를 하고 모든 루틴이 깨졌다. 운동을 할 수 있는 시간도 없고, 게을러져서 Mon, 02 Dec 2024 11:49:47 GMT 똥글이 /@@hqdS/11 거기는 제 자리입니다 /@@hqdS/10 일요일 몸과마음이 쳐지는 하루다. 오전 미술수업을 다녀왔다. 분위기가 밝고 즐거운 감정을 좋아해서 이렇게 조용히 뭔가에 집중하는 시간을 갖고 싶었다. 그림을 잘 그리고 못 그리는것에 의미를 두지 않고 간다.그냥 그 시간이 좋다. 나만의 힐링시대이다. 미술을 다녀와서 낮잠을 자지 않는데 그냥 누워서 쉬고 싶었다. 3시반 푹 잤다. 목욕탕에 가야한다는 생각은 Mon, 02 Dec 2024 06:32:42 GMT 똥글이 /@@hqdS/10 어느날부터 '나'를 잃어 가고 있었다. /@@hqdS/9 일년에 한 번 종합검진을 받는다. 이번에는 남편하고 함께 건강검진센터를 방문했다. 위,대장 수면 내시경으로 전날부터 대장약을 먹는 것이 힘들다. 500미터 통에 약과 물을 넣고 몇 번이나 먹어야 하고, 새벽에도 먹어야 하니 건강검진을 받기까지 길고도 힘든 여정이다. 건강검진 전날 오후 5시부터 금식하면서 기운이 없었다. 모바일로 문진표 작성을 했다고 생 Sun, 01 Dec 2024 10:50:48 GMT 똥글이 /@@hqdS/9 당신은 하루 몇 번 웃고 계신가요? /@@hqdS/8 토요일 독서모임후 2차 차한잔 담소를 위해 장소를 옮겼다. K선배님께서 그 자리에 앉은 사람들 모두에게 차값을 계산하셨다. '브런치작가'로 선정된 기분 좋은 일,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하셨다.&nbsp;&nbsp;행복한 차한잔에 몸과 마음이 녹았다. 이런저런 이야기끝에 '책은 도끼다' 책을 보고 계신 선배님 감동 문장을 듣고 있었다. 갑자기 K선배님이 그 책을 갖고 싶<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dS%2Fimage%2FUGfxeLYWiKLdLEv-Knhv1TE36Io.png" width="500" /> Sat, 30 Nov 2024 07:15:24 GMT 똥글이 /@@hqdS/8 남을 위한 삶이 왜 나에게 행복을 줄 수 있을까? /@@hqdS/7 남을 위한 생각과 행동은 쉽지 않다. 독서모임에서 선배님들이 함께 외쳤던 &quot;부산큰솔나비 사명&quot;이 생각난다. 책과 함께하는 목적 있는 독서를 통해 나로부터 비롯되는 변화로 건강한 가정을 세우고, 이웃에게 배움을 나누는 리더들의 모임이다.&nbsp;&nbsp;책박수 또한 감동스럽다. '공부해서 남을 주자'이다. 무슨 사이비종교 집단처럼 손을 올리고 박수에 맞추어 부르짖는 사명과 Wed, 27 Nov 2024 00:11:49 GMT 똥글이 /@@hqdS/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