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안 /@@hxbM 워킹맘, 커리어우먼, 여성임원...모든 타이틀보다 작가라는 타이틀에 심쿵하며 글로 나를 알아가는 중입니다. ko Wed, 30 Apr 2025 03:31:39 GMT Kakao Brunch 워킹맘, 커리어우먼, 여성임원...모든 타이틀보다 작가라는 타이틀에 심쿵하며 글로 나를 알아가는 중입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xbM%2Fimage%2FS_W8dMYvwoiPVUN5qh3s5Vp20pI.jpg /@@hxbM 100 100 지금 있는 곳에서 /@@hxbM/15 지금 있는 곳에서 여린 싹들이 여러 시절 겪으며 다 무엇 무엇이 된다. 우리도 머언 세월 질긴 틈새에 끼여 가며가며 다 무엇무엇이 된다. 꿈꾸는 무엇 꿈꾸다 마는 무엇 잔인한 세파에 죄를 짓고 후회하며 회개하며 안개속 아득한 길 고만고만한 삶을 붙잡고 허우적대며 떠내려간다. 아, 되돌아보니 결국 먼지만도 못한 허업이구나 -지금 있는 곳에서.월산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xbM%2Fimage%2FDpjvb0h1WNFO5OSey4DazCNSFaw.jpeg" width="500" /> Tue, 29 Apr 2025 20:59:00 GMT 비비안 /@@hxbM/15 프롤로그 - 시아버지의 시를 읊다! /@@hxbM/14 아버님은 교직을 은퇴하시고 시인이 되셨다. 창조문학에 등단하셔서 3권의 시집을 내시면서 신인상과 대상까지 수상하신 꽤 인정받던 시인이셨다. 맞벌이로 바쁜 우리 부부를 위해서 어머님과 함께 손주도 정성스럽게 봐주시고 틈틈이 시도 쓰시면서 노년을 보내셨다. 그런데 며느리인 나를 포함하여 자식들은 아버님 시를 제대로 읽어 본 적이 없었다. 22년 7월 아버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xbM%2Fimage%2F_GgyT_Elz6qQoBpfoSBDXnH-05k.jpeg" width="500" /> Tue, 29 Apr 2025 11:07:39 GMT 비비안 /@@hxbM/14 퇴사에 대한 소고 /@@hxbM/13 브런치스토리에서 퇴사라는 단어가 참 인기다. 퇴사를 단어로 쓴 제목, 퇴사를 다룬 주제가 참 많기도 많다. 지금 이 글을 쓰는 시간 (25년 4월 27일, 15:30분) 기준, 요즘 뜨는 브런치북 20개 중에 2개가 퇴사하는 날, 그리고 퇴사 후 여행과 관련된 이야기 완독률 높은 브런치북에서는 4개 중에 2개가 퇴사일기, 퇴사 다음날과 관련된 이야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xbM%2Fimage%2FU2imjBtnPZzf9snDZPDKAQKg-pI.png" width="500" /> Sun, 27 Apr 2025 21:00:14 GMT 비비안 /@@hxbM/13 부캐만들기: 작가 - 엄마의 유산 2 공저작업 /@@hxbM/12 오늘은 날씨가 너무 좋다. 청명한 봄 하늘 아래, 숲의 나뭇잎은 방금 세상에 나온 연하디 연한 초록잎으로 따뜻한 봄 햇살에 시원해 보인다. 울긋불긋 영산홍이 물감을 입힌 듯 풍경화를 만들어내는 그런 날씨다. 아 놀러 가고 싶다!라는 생각이 절로 나는 완벽한 계절의 오늘이다. 이런 끝내주는 날씨에, 나는 창밖을 보며 글을 쓰고 있다. 이런 내가 아직도 나 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xbM%2Fimage%2F2tTP0uWsZgIGvH_X5TpRssktZ_Y.png" width="500" /> Sat, 26 Apr 2025 21:00:07 GMT 비비안 /@@hxbM/12 돈을 따르는 자 vs 돈이 따라오는 자 /@@hxbM/11 직장이란 무엇일까? 일을 통해 성장하고 자아실현하는 곳, 사람들과 관계형성을 통해 사회화되는 곳 또는 노동의 대가로 경제적 안정을 안겨 주는 곳 우리 각자에게는 각자의 가치대로 직장이 주는 의미가 다를 것이다. 지난 24년간 회사에서 인사업을 하면서 경험한 다양한 사례를 통해 직장의 의미를 다시 한번 들여다보려 한다. 인정욕구에 빠진 A 일 잘하는 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xbM%2Fimage%2FsRu1pWtRqj4lC9h1pQGRFz3lLvU.png" width="500" /> Sun, 20 Apr 2025 21:06:12 GMT 비비안 /@@hxbM/11 2주간의 쓴맛! - 헬리코박터 제균치료 일지 /@@hxbM/10 오늘 나의 성장일지에는 건강과 관련한 스토리를 풀어가 보고자 한다. 결국 나의 성장은 튼튼한 신체로부터 시작되는 것이기에~ 몇 해전 건강검진에서 위에 헬리코박터균이 발견되었다고 제균치료제를 처방받았다. 한국인들에게 흔한 것이라고는 하나 이를 그대로 두면 위암으로 가는 확률이 높아진다고 하니 처방약을 받아와 복용을 시작하였다. 빨강, 노랑 보기만 해도 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xbM%2Fimage%2FEZ_rJMV_13xRZWjYMuu7AeDT9Ww" width="297" /> Sat, 19 Apr 2025 21:00:04 GMT 비비안 /@@hxbM/10 실행 - 사랑하면 방법을 찾으나 그러하지 않으면 핑계를 찾나니! /@@hxbM/9 몇 년 전만 해도 나의 토요일 루틴은 주 5일 열심히 일한 나를 위해 늦잠 자기가 디폴트였다. 아이가 아침밥 달라는 성화만 없다면 아침은 더 늘어지게 쉬었을 토요일, 아들의 아침밥 타령은 나의 토요일 기상 알람이었다. 그렇게 일어나서 아침밥 해 먹고 주말 집안 청소를 마치면 반나절은 어느새 순삭. 그러나 지금은 다르다. 지금 나의 토요일은 5시 글쓰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xbM%2Fimage%2FpVLNtKFBJdsKhhKaTSj78KVIXks.jpg" width="500" /> Sun, 13 Apr 2025 20:29:30 GMT 비비안 /@@hxbM/9 벚꽃의 결핍 /@@hxbM/8 풍성한 꽃잎이 흐드러지게 피고 하얀 자태를 뽐내며 바람에 꽃잎으로 유혹하는 옆친구 벚꽃나무 풍성함 화려함에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너만 바라보게 하는 너, 바람일랑 불면 무성한 숱을 뽐내며 바람에 날리는 꽃잎마저 시선을 끄는 너로구나. 다 자란 건지 덜 자란 건지 어정쩡한 크기에, 피운 꽃이라곤 엉성한 초라한 자태의 나라는 벚꽃나무 하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xbM%2Fimage%2F2ap7RwnnVnBDkYnzUjDXkXQlc3c.jpg" width="500" /> Sat, 12 Apr 2025 21:00:02 GMT 비비안 /@@hxbM/8 계약직이면 어때? /@@hxbM/7 24년 전 대학 졸업 후 나의 첫 사회생활은 인사팀 계약직으로 시작되었다. 생활용품 회사이기 때문에 매월 직원들에게 자사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복지제도가 있어서, 나의 첫 업무는 사내제품 신청서를 엑셀에 입력하여 정리하는 작업이었다. 지금이야 인턴도 엑셀을 포함하여 OS능력이 우수하다지만, 내가 첫 사회생활을 하던 24년 전에는 엑셀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xbM%2Fimage%2FWhL_PEiSYWL9-B9d6XjidqXYD-k" width="500" /> Sun, 06 Apr 2025 22:00:16 GMT 비비안 /@@hxbM/7 &ldquo;내가 되는 학교&rdquo;를 다니게 되다... - 1학년 6반 /@@hxbM/6 매해 새해가 되면 나는 올해 달성 하고 싶은 영역을 메모를 한다. 올해는 처음으로 그동안의 나와는 정말 거리가 멀었던 글쓰기라는 도전을 나의 새해 도전 리스트에 메모하고 어떻게 시작할지 검색하던 중 브런치스토리라는 플랫폼을 올해 1월 처음 알게 되었다. 첫 검색에서 눈에 띄는 글 &ldquo; 엄마의 유산&rdquo;을 클릭하여 읽어 내려가는데 오프라인/온라인 모임에 대한 홍<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xbM%2Fimage%2F0okdB48ElVdtgv7eB6VQqI8GqEM.jpg" width="500" /> Sat, 05 Apr 2025 20:00:00 GMT 비비안 /@@hxbM/6 Best Fit - Best 아니고... /@@hxbM/5 &ldquo;해당 브런치북에서는 계약직으로 시작하여 여성임원이 되기까지 직장생활 24년간 격은 이야기를 중심으로 직장인 마인드에서 탈피하여 직업인으로 일하기와 관련한 스토리를 하나씩 매주 월요일 연재합니다.&quot; 나의 첫 직장 생활은 미국계 생활용품회사의 인사팀 계약직으로 시작하였다. 대학 졸업을 앞두고 IMF 여파로 좁디좁은 취업시장에서 해당 회사의 2개의 채용공고를 Sun, 30 Mar 2025 20:00:04 GMT 비비안 /@@hxbM/5 카르페 디엠! - 오늘을 붙잡아라! /@@hxbM/2 걱정: 안심이 되지 않아 속을 태움. 불안: 마음이 편하지 아니하고 조마조마함. 요즘 나를 정의하는 단어를 국어사전으로 찾아보았다. 무엇을 걱정하고 있고, 왜 불안함을 느끼고 있는 것이지? 내가 가진 그릇보다 큰 것을 담아야 하는 가랑이가 찢어지도록 벌려 달려야 하는 요즘이랄까? 새해 들어 자기 계발 병이라도 걸린 건지, 벌컥 시작한 것들이다. 토요일 교 Sat, 29 Mar 2025 21:00:02 GMT 비비안 /@@hxbM/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