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e K /@@kLJ 책.커피.글.사진. ko Tue, 13 May 2025 23:42:51 GMT Kakao Brunch 책.커피.글.사진.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LJ%2Fimage%2FhmWXrjoikStRUSbrzFWZ_NnqP1U.jpeg /@@kLJ 100 100 물질에 앞선다는 것. /@@kLJ/11 어두운 밤에 눈을 감아 보면 또 다른 어둠에 눈이 떠진다. 눈꺼풀의 색임을 알면서도 다른 세계라 생각하는 나는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거겠지... 돈에 연연하는 나를 발견했다. 돈을 조금 더 벌면 괜찮을 텐데.. 숨통 좀 트일 텐데.. 하지만 난 깨달았다. 돈이 있든 없든 난 그만큼의 돈에 얽매여서&nbsp;&nbsp;부족하게 느낄 것이라고... 지금에 만족한다는 것은 무 Fri, 05 Feb 2016 10:44:40 GMT Blue K /@@kLJ/11 그대로 말미암아... - 사랑한다고 말하기 /@@kLJ/10 어느 날 엄마가 그랬다. &quot;오늘 기분 좋은 가보네 &quot; 그 말을 들은 나는 슬퍼졌다. 아니 미안했다. 얼마나 맨날 기분이 안 좋았음을 표현했으면 엄마가 그 말을 했을까... 난 그 말밖에 안 했다. 엄마 사랑한다고... 엄마를 사랑한다는 말이 기분 좋을 때 하는 말이 됐을까...? 난 기분 좋아한 말이 아니다. 순간의 의무감? 난 엄마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LJ%2Fimage%2FYnAUB-sDegLjdZsRIQYPSkM4ZVU.jpg" width="500" /> Thu, 04 Feb 2016 10:32:59 GMT Blue K /@@kLJ/10 누구를 위한 호의 /@@kLJ/9 나를 위한 호의라고 나를 위한 친절이라 에둘러 말하지만 이건 너를 위한 욕심 Sun, 31 Jan 2016 06:28:48 GMT Blue K /@@kLJ/9 착한 사람이 되는 길 /@@kLJ/8 누구나한테 착한 사람이 되고 싶다. 착해 보여야지. 착해야 돼. 나쁜 소리 듣기 싫어. 선한 사람이 되고 싶다. 그렇게 예스맨이 되어 누군가에게 선행을 베풀고 호빵맨이 되어 나 먹을 것을 나눠 주고 슈퍼맨이 되어 짐을 날라 주었을 땐 난 만신창이가 되어있었다. 꼭 착해야만 하는 것인가...? 착한 것만 남에게 주다 보니 나에게 남는 건 나쁜 것뿐.. Fri, 29 Jan 2016 18:48:52 GMT Blue K /@@kLJ/8 누군가에게 사랑받는다는 것 /@@kLJ/7 총총총 달려가던 나에게 목에 미쳐 두르지도 못하고 팔에&nbsp;돌돌돌&nbsp;걸쳐 있던&nbsp;목도리가 사라졌다. 누군가의 선물이라 뒤돌아 가던 길을 멈춰 바라보았지만 지나가는 사람들뿐 보이지 않았다. 다시 가던 길을 갈 수밖에 없었다. 그러자 그 누군가는 그날 밤 찾아와 괜찮다며 새 목도리를 둘러 준다. Wed, 27 Jan 2016 18:05:36 GMT Blue K /@@kLJ/7 스트레스&nbsp;받는 순간&nbsp; - stress가 주는&nbsp;것들 /@@kLJ/6 스트레스&nbsp;(stress) 적응하기 어려운 환경에 처할 때 느끼는 심리적 신체적 긴장 상태. 스트레스가 우리나라 사람들이 자주 사용하는 외래어 중 하나라고 한다. 많고 많은 이쁜 외래어 중에 스트레스를 입에 올리며 재잘되는 순간이라니... 벤치에 앉아 있는 4살 남짓 꼬마 아이가 아이 ~ 스트레스 받아! 귀여운 목소리로 말했다. 도대체 엄마나 아빠 주위의 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LJ%2Fimage%2F75169-B5Bv2s8Uxgtj0A8KQAzWc.jpg" width="500" /> Tue, 26 Jan 2016 17:58:15 GMT Blue K /@@kLJ/6 책리뷰 - 마음의 감기 / 루이제 레더만 지음 /@@kLJ/5 너의 생각에 주의하라. 너의 생각이 말이 된다. 너의 말에 주의하라. 너의 말이 행동이 된다. 너의 행동에 주의하라. 너의 행동이 습관이 된다. 너의 습관에 주의하라. 너의 습관이 성격이 된다. 너의 성격에 주의하라. 너의 성격이 운명이 된다. - 책 '탈무드'에서.... 책 &quot;마음의 감기&quot;의 구절 중.. 마음의 감기를 치유할 수 있다라...어느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LJ%2Fimage%2FuJ5wHMC5Xqev7nF76ZxLgDA5xv0.png" width="500" /> Wed, 20 Jan 2016 16:29:45 GMT Blue K /@@kLJ/5 동그라미 안에 있다는 것 - 나를 위한 걸음 /@@kLJ/4 누구에게도 영향 가지 않는, 그러나 영향 있는. 있는 듯 없는 듯 보통 사람이 되고 싶다. 보통. 중간. 모나지 않는. 동그라미에 있다는 것. 세상은 요구한다. 별나선 안된다고. 그러나 세상은 또 요구한다. 창의적인. 개성 있는. 특별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어느 장단에 맞추어 살아야 할까. 동그라미 안에서 밖을 본다. 그래, 여기가 무릉도원이다. 평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LJ%2Fimage%2F4xHamcEe7WoTQkMbYuqOQEI8B2E.png" width="500" /> Thu, 07 Jan 2016 11:09:40 GMT Blue K /@@kLJ/4 책리뷰 - 내 안에서 나를 만드는 것들 - 러셀 로버츠 /@@kLJ/3 내 안에서 나를 만드는 것들 / 애덤 스미스 원저 / 러셀 로버츠 지음 / 세계사 밑줄 친 것도 많고 기억나는 구절도 많지만 기억이 나지 않는다. 기억이 나지 않는다. 기억이 나지 않은 게 아니라 깊이 있는 공감 때문에 기억이 나 자신과 같음에 흡수되어 버린 것 같다. 문득 '이 감정은 뭘까?'라고 자문할 때 글에 나와 있는 소름 돋는 나와 같음이 뭐라 형<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LJ%2Fimage%2FlB_Cjot7XC6BNlu3wR7PiExFQKg.jpg" width="500" /> Sun, 27 Dec 2015 11:04:52 GMT Blue K /@@kLJ/3 풀가에서 - 미친듯한 조용함으로 /@@kLJ/2 어느 날 나에게 물었다. 불가항력적으로 따라가며 사는 삶이 무엇이냐고.화가 난다. 아니다. 슬프다. 해바라기는 노란색인데 자꾸 코스모스 자주색이 아니냐고 묻는다. 나는 말한다. 미친듯한 조용함으로 바라보고 있으면 노란색도 이쁘지 않냐고... 아니다. 자주색이 이쁘다고 한다. 슬펐다. 자주색 말고 이쁜색이 얼마나 많은데... 다른 색을 고려해보라고 권유하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LJ%2Fimage%2Fd61xKltszevjTTDSwJWQgXy1vS8" width="500" /> Fri, 18 Sep 2015 15:15:40 GMT Blue K /@@kLJ/2 지루한 듯 흥미롭게 - 자연의 소소한 일상 /@@kLJ/1 '지루하다... 지루하다...' 걸어 돌아 본 공원은 그랬다. 이렇게 지루할 수 가 없다. 바람이 불어와 속삭이듯 외로움을 토로했다.지긋이 응시하고 있으면 ,바람이 말한다.'흥미롭다 ~ 흥미롭다 ~'지루함을 느껴야 비로소 흥미로움을 느낀다. 지루한 듯 흥미롭게 가까이서 본 꽃 한송이는 모두에 파묻혀 숨어 있다가도 빛을 뽐낸다....사람도 마찬가지...지루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LJ%2Fimage%2FQcSXzUo2aNx2Ttr4J3tNzHg_OWU" width="500" /> Thu, 27 Aug 2015 10:13:18 GMT Blue K /@@kLJ/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