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개 /@@ltz 사람, 자연, 여행, 예술을 사랑하는 삶 ko Tue, 13 May 2025 12:53:21 GMT Kakao Brunch 사람, 자연, 여행, 예술을 사랑하는 삶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ltz%2Fimage%2FhV71I3jW2l1fDUgO3JEVlAqQ5hw.jpg /@@ltz 100 100 희미해진 경계, 스며드는 사랑 - 영화 &lt;너와 나&gt;(2022) 리뷰 /@@ltz/79 *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 영화 &lt;너와 나&gt; / 감독: 조현철, 주연: 박혜수, 김시은 수학여행을 앞둔 여고생 세미(박혜수 분)는 단짝 하은(김시은 분)이 자전거 사고로 함께 수학여행을 가지 못하게 된 것이 못내 아쉽다.&nbsp;세미는 병원에 입원 중인 하은을 찾아가 지금이라도 수학여행을 같이 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자며 설득한다.&nbsp;영화&nbsp;&lt;너와 나&gt;는 수학<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ltz%2Fimage%2FAHNYHANTX8SM-sUWLgTRSpdGreg.jpeg" width="500" /> Thu, 13 Oct 2022 05:30:17 GMT 베개 /@@ltz/79 저물어가는 시간을 기억하는 방법 - 영화 &lt;안녕, 시네마 천국&gt;(2011) 리뷰 /@@ltz/78 * 이 글에는 영화 &lt;안녕, 시네마 천국&gt;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lt;예술부산&gt; 8월호에 기고한 글입니다. 제17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BIKY) 개막작으로 선정된 영화 &lt;안녕, 시네마 천국&gt;은 디지털에 밀려난 아날로그에 대한 향수를 부르는 영화다. 인도 출신의 판 날린 감독은 주인공 '사마이'의 성장담을 통해 필름 영화에 대한 추억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ltz%2Fimage%2Fhz7YmkBjzPfpejVaGr49WUq3JcY.jpg" width="500" /> Thu, 04 Aug 2022 02:26:17 GMT 베개 /@@ltz/78 사랑의 매는 유효할까? - 영화 &lt;4등&gt;(2016) 리뷰 /@@ltz/58 * 이 글에는 영화 &lt;4등&gt;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수영에 소질도 있고, 흥미도 있지만 대회만 나가면 늘 4등을 면치 못하는 초등학생 '준호'는 엄마의 희망이자 걱정거리다. 그나마 수영이 아니면 대한민국의 입시지옥에서 살아날 방도가 없다고 여기는 준호의 엄마는, 4등을 벗어나기 위한 최후의 묘책으로 수영하는 자녀를 둔 엄마들 사이에서 소문난 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ltz%2Fimage%2F3m8gZOa5hYtufCh-pXit6yNZqKg.jpg" width="500" /> Fri, 29 Jul 2022 02:25:27 GMT 베개 /@@ltz/58 평평한 세상을 다져가는 이들을 위해 - 영화 &lt;평평남녀&gt;(2022) 리뷰 /@@ltz/77 * 이 글에는 영화 &lt;평평남녀&gt;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예술부산('22.6월호)에 기고한 글입니다. &quot;그런 일은 여자가 해야 그림이 좋지.&quot; 사회초년생 시절, 당시 나의 상사가 우편물 수발이나 사무실을 찾은 손님들께 차를 타는 일을 지시하면서 덧붙였던 말이다. 작은 일이라도 주인의식을 갖고 일하겠다고 외쳤던 면접 때의 입사 포부에 균열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ltz%2Fimage%2FnUgrzZqllEVFHzBHzA9f-nc3tVU.jpg" width="500" /> Fri, 24 Jun 2022 06:21:01 GMT 베개 /@@ltz/77 못다 한 노력의 고백 - 영화 &lt;마르크스 캔 웨이트 Marx can wait&gt; 리뷰 /@@ltz/75 사랑의 기저에는 '이해'가 있다. 이해는 &lsquo;앎&rsquo;에서 시작한다. 그 사람이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를 아는 것. 무엇에 기뻐하고 무엇으로 슬퍼하는지 아는 것. 그래서 앎은 사랑을 잉태시킨다고 보아야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사람을 온전히 아는 것은 무척이나 고된 일이다. 끝없는 인내가 필요하고, 애정과 수고, 시간과 희생을 요한다. 영화 &lt;마르크스 캔 웨<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ltz%2Fimage%2FgppQ_Fic1Uqxnb8VtoEnpzlZMkg.jpeg" width="500" /> Fri, 15 Apr 2022 14:36:49 GMT 베개 /@@ltz/75 결혼이라는 비극의 공범 - 영화 &lt;나를 찾아줘&gt; 리뷰 /@@ltz/59 * 해당 글은 영화 &lt;나를 찾아줘&gt;의 결말을 포함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lsquo;행복한 가정은 서로 닮았지만 불행한 가정은 모두 저마다의 이유로 불행하다.&rsquo;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는 『안나 카레니나』를 다음과 같은 문장으로 시작했다. 영화 &lt;나를 찾아줘&gt;는 불행한 가정에 깃든 저마다의 이유 중에서 눈에 띄게 극단적이면서도, 동시에 어느 부부에게나 발견될 법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ltz%2Fimage%2FlD_LCYy46TxhMvjzYTdi6MVTGX0.jpg" width="500" /> Thu, 06 Aug 2020 03:15:37 GMT 베개 /@@ltz/59 잊혀가는 것을 향한 영화의 찬가 - &lt;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모&gt;(2017) /@@ltz/66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lt;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모&gt;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잊혀가는 것들을 위한 영화적 찬가다. 영화에서 종종 등장하는 심심한 맛의 강냉이처럼 주인공 모금산의 일상도 특별할 것 없이 흐르고, 흑백의 화면은 영화의 배경인 충청도의 소도시 금산을 조용히 담는다. 마을 이발소를 운영하는 모금산은 15년 전 아내를 떠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ltz%2Fimage%2FO-SvlDL4GLt8Q9Q5AnI9eNtz-5w.jpeg" width="500" /> Sun, 08 Sep 2019 11:53:11 GMT 베개 /@@ltz/66 사라진 얼굴들을 위하여 - &lt;얼굴들&gt;(2017) /@@ltz/65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영화 &lt;얼굴들&gt;은 마치 서사의 완결성이 존재하지 않는 우리 삶의 일부를 스크린으로 옮겨놓은 듯하다. 러닝타임 안에 서사가 완결되는 영화와 달리, 관객이 경험하는 일상에는 시작과 끝이 없다. 시간은 끊임없이 흐르고, 의지와 상관없이 삶은 계속된다. 숱한 인물들이 우리 곁을 지나가는 동안 부수적인 이야기와 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ltz%2Fimage%2FpIim9DuA3gEUGwaGW-71sni4jBM.jpeg" width="500" /> Sun, 08 Sep 2019 11:48:07 GMT 베개 /@@ltz/65 현실의 냄새를 환기하는 우화 - &lt;기생충&gt;(2019) /@@ltz/64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lt;기생충&gt;에 대한 세간의 평이 다양하다. 우리 사회 보이지 않는 계급을 직관적으로 보여준 참신한 영화라 평하는 이가 있는가하면, 가난을 천박하게 묘사한 모욕적인 영화라 일컫는 이도 있다. 엇갈린 평 속에서도 &lt;기생충&gt;은 현대 자본주의 사회의 단면을 그리고 있음엔 이견이 없어 보인다. &lt;기생충&gt;에 대한 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ltz%2Fimage%2FR0J7V6Thhcg_FtbCbC2TnBgswck.jpeg" width="500" /> Sun, 08 Sep 2019 11:41:47 GMT 베개 /@@ltz/64 발레가 내 삶도 한 뼘 키워줄까요? - 취미 발레 에세이 출간 안내 /@@ltz/62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브런치에 글을 올립니다. 2017년 12월부터 연재해온&nbsp;&lt;어른이 되어 배우는 발레 이야기&gt;가 올해 8월 중 책으로 발간될 예정이라 소식을 전하러 왔어요. 팜파스 출판사와 계약을 맺고 지난 5월까지 원고를 마무리했습니다. 브런치 매거진으로 연재한 '어른이 되어 배우는 발레 이야기'는&nbsp;팜파스 출판사의 Small Hobby Good Lif<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ltz%2Fimage%2Fh2qgoNcy0HW5wnYwDOTEqvAwD08.jpg" width="500" /> Wed, 14 Aug 2019 03:32:02 GMT 베개 /@@ltz/62 우리를 연대하게 하는 것 - &lt;하나 그리고 둘&gt; 영화비평 /@@ltz/60 에드워드 양 감독의 &lt;하나 그리고 둘&gt;은 대만 어느 일가족의 일상을 통해 현대인의 삶을 반추하고 인생에 대한 태도를 돌아보게 하는 영화다. 영화에 등장하는 여러 인물들은 우리 주위 어딘가에 있을 법하게 느껴진다. 중년의 위기를 겪고 있는 NJ와 밍밍, 사춘기의 열병을 통과하는 팅팅 등 이들은 그 나이 즈음이면 고민할 법한 이야기를 하나쯤 품고 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ltz%2Fimage%2F81Vp2BG1a81taEQX7c0SMLUTjyM.jpg" width="500" /> Sat, 13 Jul 2019 04:05:01 GMT 베개 /@@ltz/60 어른에게도 위로가 필요하다 - 영화 &lt;미스 스티븐스&gt; 리뷰 /@@ltz/57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당신도 외로울까? 평범하게 굴러가는 일상에서 나의 시선이 타인의 내밀한 감정, '외로움'에 닿는 일이 얼마나 있을까? 반대로 내 마음 한 구석에 늘 자기만의 영역을 확고하게 차지하는 외로움의 감정을 누군가에게 고백한 일이 몇 번이나 있었던가? '미스 스티븐스'로 불리는 29살 교사 레이첼 스티븐스는 고등학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ltz%2Fimage%2FT1Znvn2wazk0QfjtYnpBvebLH6g.jpg" width="500" /> Thu, 23 May 2019 09:44:39 GMT 베개 /@@ltz/57 인간의 탐욕만큼 견고한 성채에서 - 갈레(Galle)를 산책하며 /@@ltz/45 콜롬보에서 해안가를 따라 달리는 기차를 타고 낭만적인 해변 도시 &lsquo;갈레(Galle)&rsquo;에 도착했다. 맑고 쾌청한 하늘과 야자수 위로 떠다니는 하얀 구름은 이 곳이 2주 전만 해도 대홍수가 있었던 곳이라는 사실을 전혀 눈치챌 수 없게 했다. 갈레(Galle)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은 바다거북이 보호소였다. 보호소라고 해서 거창한 건물과 첨단 장비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ltz%2Fimage%2FuorJJWxgJiiBGrOXoKYAmdy_XWc.JPG" width="500" /> Wed, 06 Mar 2019 12:20:45 GMT 베개 /@@ltz/45 토 슈즈를 신는다는 것 - 15. 고통에 집중하지 마세요 /@@ltz/33 발레에 대한 로망의 최전선에는 &lsquo;토 슈즈&rsquo;*가 있다. 발레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연상되는 것은 바로 분홍색 고운 발레 슈즈가 아닐까. 하늘거리는 리본이 달려 있는 새틴 소재의 토 슈즈. 빨간 구두를 신으면 저절로 춤을 추게 된다는 어린 시절의 동화처럼, 토 슈즈를 신게 되면 발레리나처럼 나풀나풀 춤을 출 수 있을 것만 같은 환상이 서려있다. 광택이 흐르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ltz%2Fimage%2FpA0P07YWRhKsIxAdN3foVFguQCM.jpg" width="500" /> Mon, 09 Jul 2018 03:56:29 GMT 베개 /@@ltz/33 아무것도 후회하지 않아요 - 영화 &lt;라 비앙 로즈&gt; :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삶 /@@ltz/28 영화 인셉션에서 인상적으로 흐르던 샹송의 주인공이자,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보았을 라 비앙 로즈를 부른 프랑스 가수, 에디트 피아프. 파리 여행을 앞두고 내가 택한 영화는 에디트 파이프의 인생을 그린 &lt;라 비앙 로즈 La Vien Rose&gt;였다. 평소 좋아하던 배우인 마리옹 꼬띠아르에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안겨 준 영화로, 한 번쯤은 꼭 보아야지 하고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ltz%2Fimage%2F_HHF4roTc3iJM3_XO9ARxLLyVEQ.gif" width="500" /> Mon, 04 Jun 2018 13:20:18 GMT 베개 /@@ltz/28 우린 모두 각자의 춤을 - - 12. 일상의 예술가로 살아가기 /@@ltz/19 삶의 아름다움이란대단한 사건이 아닌 소소한 것들에 있다.- 짐 자무쉬 짐 자무쉬 감독의 영화 &lt;패터슨&gt;은 반복되는 일상에서 예술적 영감을 놓치지 않고, 매일 시를 쓰는 평범한 버스 기사의 아름다운 일상을 보여준다. 예술이라는 것이 선택받은 자만이 할 수 있는 비범한 것이 아니라, 매일 아침 눈을 뜨고 밥을 먹고 일상을 사는 것처럼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eoivufTa_j4-dzoR04TI0vhV-CU.png" width="500" /> Tue, 27 Mar 2018 03:43:55 GMT 베개 /@@ltz/19 불편함과 낭만의 동행 - 기차 여행의 즐거움 /@@ltz/14 문득 스리랑카를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평소와 같은 날이었다. 여느 때처럼 사람들로 가득 붐비는 지하철을 타고 출근하여 책상에 앉았을 때, 문득 스리랑카를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마도 인터넷 서핑 중 스쳐 지나가며 보았던 사진 한 장이 무의식 중에 떠올랐던 탓일 것이다. 머릿속 잔상에 남아있던 그 사진에는 낡은 기차가 초록빛 들판을 누비고&nbsp;<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yU2LBLtpIAOQOUm2Q7fhrUKQyk0.png" width="500" /> Tue, 13 Mar 2018 09:49:33 GMT 베개 /@@ltz/14 낡은 열차 안 땅콩봉지 - 갈레행 열차 안에서 /@@ltz/17 우리가 일생 동안 하는 여행 중 가장 먼 여행은 '머리에서 가슴까지의 여행'이라고 합니다. ... 우리에게는 또 하나의 먼 여행이 남아 있습니다. '가슴에서 발까지의 여행'입니다. 발은 우리가 발 딛고 있는 삶의 현장을 뜻합니다. 애정과 공감을 우리의 삶 속에서 실현하는 것입니다. - 신영복, 『담론』 정말 오래된 기차였다. 에어컨은 당연히 없었고,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vzHNmpwrwdrZyhmlVi3g_930lXY.png" width="500" /> Mon, 26 Feb 2018 03:57:08 GMT 베개 /@@ltz/17 실론으로 가자 - 취향의 발견 /@@ltz/9 여행의 즐거움은 익숙한 환경을 떠나 새로운 나라, 색다른 문화, 뜻밖의 사람들과의 조우에 있을 것이다. 여행을 통해 접하게 되는 평소 보지 못했던 것, 먹지 못했던 것, 경험해보지 못했던 것은 약간의 충격과 흥분을 안겨주고, 밋밋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뿐만 아니라, 내 생각과 행동의 한계를 긋게 만드는 절대적이었던 삶의 기준이 여행을 통해 다양한 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HUUqP_DwFlWdNH39Hh2OtvfTvCY.png" width="500" /> Thu, 22 Feb 2018 09:55:27 GMT 베개 /@@ltz/9 거울 속 나와의 어색한 인사 - 05.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기 /@@ltz/10 거울이 두려웠던 적이 있나요? 발레를 배우기 이전, 몸 선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나의 신체를 전신 거울로 들여다보는 일이 일상에서 몇 번이나 있었을까? 발레를 배울까 말까 고민하게 했던 가장 큰 걸림돌 중 하나는 발레를 배울 때의 옷차림이었다. 전신 거울로 둘러싸인 숨을 곳 하나 없는 연습실에서 이런 민망한 복장으로 서 있어야 한다니. 발레 클래스의 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ltz%2Fimage%2F6L4kBSR2ABY-6rl-SDZGaXTB0q8.jpg" width="500" /> Wed, 17 Jan 2018 09:37:12 GMT 베개 /@@ltz/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