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선아 /@@oBq 읽고 쓰는 삶을 삽니다. 도시를 연구하고 책방을 운영합니다. &lt;때론 대충 살고 가끔은 완벽하게 살아&gt; &lt;퇴근후 동네책방&gt; &lt;바다 냄새가 코끝에&gt; &lt;여행자의 동네서점&gt;을 썼습니다. ko Mon, 28 Apr 2025 06:03:53 GMT Kakao Brunch 읽고 쓰는 삶을 삽니다. 도시를 연구하고 책방을 운영합니다. &lt;때론 대충 살고 가끔은 완벽하게 살아&gt; &lt;퇴근후 동네책방&gt; &lt;바다 냄새가 코끝에&gt; &lt;여행자의 동네서점&gt;을 썼습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Bq%2Fimage%2FIemwPFA6SlfGHqdlHIwcKWV29kc.jpg /@@oBq 100 100 에필로그 | 변화해도 가장 중요한 건 책과 서점의 가치 /@@oBq/216 팬데믹 시대는 얼마나 지속할까. 코로나19가 잠잠해지더라도 변이 바이러스 또는 다른 전염병으로 인해 팬데믹 시대는 꽤 오래 지속되거나 빠른 주기로 돌아올지 모른다. 이에 많은 오프라인 공간이 변화하고 있고 변화를 준비한다. 물론 그 변화 속에는 책과 책방도 속해있다. 『팬데믹 시대의 책과 책방』에서는 서울의 8곳의 독립서점과 2곳의 출판사를 인터뷰하였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Bq%2Fimage%2F9rDbtXq9XOupZKLGglS15UPVosI.jpg" width="500" /> Mon, 23 Aug 2021 01:54:37 GMT 구선아 /@@oBq/216 동네서점과 함께 합니다, 주식회사 동네서점 /@@oBq/215 서울 마포구 신촌로2길 19 2층 최근 개인사업자 &lsquo;퍼니플랜&rsquo;에서 사업 확대를 위해 법인 &lsquo;주식회사 동네서점(이하, 동네서점)'으로 전환했습니다. 주식회사 동네서점(구, 퍼니플랜)은 내 취향의 이웃을 발견하고 만나는 로컬 컬쳐 플랫폼(Local Culture Platform)을 만듭니다. 2015년 9월에 처음 70여 독립출판물 서점을 수록한 온라인 지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Bq%2Fimage%2F1LOHkEfu8A9kYIpG7U_bT6PlfLQ.jpg" width="500" /> Mon, 23 Aug 2021 01:50:51 GMT 구선아 /@@oBq/215 독립출판사와 상업출판사 사이, 디자인이음 /@@oBq/214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24길 24 수-일요일 11:00-19:00, 월, 화 휴무 디자인이음은 감성적인 단행본, 베어매거진과 킨포크매거진, 월간포스터와 독립출판 작가와 함께 하는 청춘문고, 고전문학을 소개하는 이음문고 시리즈 등을 출간하고 있습니다. 또한 서촌에서 한옥 카페인 베어카페를 함께 운영합니다. 출판사 디자인이음 외에 베어 카페를 함께 운영하고 있습<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Bq%2Fimage%2FmL7bJ1O4bogQjHrb0_9uyIe1RQE.JPG" width="500" /> Mon, 23 Aug 2021 01:46:22 GMT 구선아 /@@oBq/214 소규모 출판사가 운영하는, 책방이웃 /@@oBq/213 서울 서대문구 증가로30길 29-2 월-금요일 10:30-19:00 작은출판사 리얼북스에서 운영하는 책방입니다. 리얼북스는 에세이 중심의 &lsquo;알비&rsquo;, 실용서 중심의 &lsquo;리얼북스&rsquo; 두 브랜드로 도서를 출간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퇴근 후」 시리즈와 근대문학 시리즈를 중심으로 출간 중입니다. 리얼북스와 책방이웃을 운영하는 저는 20년 정도 출판사에서 몸 담았던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Bq%2Fimage%2FyfgcIGsBI6MvO8bobBPPQCiA8YU.jpg" width="500" /> Tue, 22 Jun 2021 12:34:43 GMT 구선아 /@@oBq/213 책을 쓰고 팔고 만드는, 책人감 /@@oBq/212 서울 노원구 동일로182길 63-1 2층 수-일요일 12:00-21:00, 월/화 휴무 안녕하세요. 공릉동 경춘선 숲길 공원에 위치한 &lsquo;책人감&rsquo; 입니다. 책인감은 좋은 책(冊)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작은 동네책방이자 다양한 강좌와 모임이 있는 사람(人)이 모이는 공간, 책 읽기 좋은 감성(感性) 카페가 함께하는 곳입니다. 또한 우리 동네 문화 사랑방으로 다양<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Bq%2Fimage%2Fiyq4NZqV4OMTg_9r5iF3ASriSNg" width="500" /> Wed, 16 Jun 2021 13:17:18 GMT 구선아 /@@oBq/212 책과 술을 함께 마시는,&nbsp;책바 /@@oBq/211 서울 서대문구 연희맛로 24, 101호 화-토요일 19:00-01:30, 일/월 휴무 안녕하세요. 책바는 바와 심야서점이 결합된 공간입니다. 소수로 방문하는 분들을 위한 조용한 공간이며, 타인과의 대화보다는 자신과의 시간을 보내는 분들을 환영해요. 이 분들은 술을 마시면서 책을 읽거나 그림을 그리고 사색에 빠지기도 합니다. 메뉴로는 대표적으로 &lt;위대한 개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Bq%2Fimage%2Fp-DaLmupLePjZOt5NhjXZ6cjmiM.JPG" width="500" /> Fri, 04 Jun 2021 01:19:53 GMT 구선아 /@@oBq/211 지역에서 스며드는, 올오어낫싱 /@@oBq/210 서울 금천구 시흥대로 315 금천롯데캐슬골드파크4차 마르쉐도르 960동 206호 매일 13:00&ndash;21:00, 일 휴무 &lt;채우거나 비우거나, 그러거나&gt; 책방 올오어낫싱입니다. 올오어낫싱은 서울 금천구에 소재한 독립책방이자 정통책방입니다. 방문하시는 분들이 채우고 가시거나 비우고 가셨으면 하는 바람에 지은 &lt;채우거나 비우거나&gt;는 올(채우다), 낫싱(비우다)의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Bq%2Fimage%2F5FYB2bGYfACWlxqFmU1Eft3B0bs.jpg" width="500" /> Tue, 20 Apr 2021 03:05:34 GMT 구선아 /@@oBq/210 따로 또 같이, 아직 독립 못 한 책방 /@@oBq/209 따로 또 같이,&nbsp;아직 독립 못 한 책방 서울 마포구 마포대로 190 푸른약국 안 평일 09:00&ndash;20:00, 토요일 09:00-15:00 안녕하세요. 서울 마포구 공덕동에 있는 &lt;아직 독립 못 한 책방&gt;입니다. 이름 그대로 &lsquo;독립 못 한 책방&rsquo;인데요. 책방이 약국의 한편에 숍인숍 형태로 자리해 있습니다. 대부분 처음 오시면 의약 관련 서적이 많을 거라 생각<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Bq%2Fimage%2FAWJ0Mzu65YwhFpsjjzQ9yfeRkv0.jpg" width="500" /> Thu, 08 Apr 2021 13:50:37 GMT 구선아 /@@oBq/209 아가야 천천히 해보자 /@@oBq/208 첫 태동이 느껴지던 날이었다. 꼬르륵 소화되는 건지 속 방귀를 뀐 건지 헷갈렸다. 그러나 또다시 움직임이 느껴졌다. 아기가 나에게 &ldquo;나 여기 잘 있어요.&rdquo; 신호를 보낸 것이었다. 잘 먹지 못하는 엄마여서 걱정이 많았다. 하지만 아기는 매우 활동적이었다. 시도 때도 없이 나에게 인사를 건넸다. 밤낮 할 것 없이 인사하는 아기였다. 아기는 태어난 후에도 똑같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Bq%2Fimage%2FksWldIpzAe01dg1Dw2U46Oekejw.jpg" width="500" /> Thu, 01 Apr 2021 01:59:27 GMT 구선아 /@@oBq/208 모빌리티형 책방, 북다마스 /@@oBq/207 모빌리티형 책방, 북다마스 서울 또는 어딘가로 출점 북다마스는 자동차 다마스로 이동하며 독립출판물 위주의 책을 판매하는 이동책방입니다. 가장 두드러지는 특이사항은 &lsquo;이동성&rsquo;이며, 지금까지 일주일에 3~4회 정도의 출점(북다마스가 나가서 영업을 하는 행위를 이렇게 부르고 있음)을 진행했습니다. 날씨가 추워지고 재정비가 필요해 출점은 당분간 주 2~<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Bq%2Fimage%2FG3vt06oIR4W9x7vuL5dFQhO5_Vc.JPG" width="500" /> Fri, 26 Mar 2021 00:38:00 GMT 구선아 /@@oBq/207 너의 첫 사회생활 /@@oBq/206 띠리링. 전화벨이 울렸다. 기다렸지만 예상치 못한 전화였다. 이 전화벨로 아기의 첫 사회생활이 시작되었다. 처음엔 백일이 지나면 베이비시터를 쓰거나 영아 전담 가정 어린이집에 아기를 맡길 참이었다. 하지만 전 세계를 뒤덮은 바이러스와 최악의 저출산율에도 불구하고 마음에 드는 베이비시터 찾기는 어려웠으며, 어린이집 입소 대기 번호는 순서가 언제 올지 모를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Bq%2Fimage%2Fi4IJhO2pVXvj-rELQGKxmFyGWQY" width="500" /> Tue, 23 Mar 2021 13:04:53 GMT 구선아 /@@oBq/206 인디음악 레이블의, 라이너노트 /@@oBq/205 인디음악 레이블의, 라이너노트 서울 마포구 양화로15안길 6 월-금요일 12:00-19:00, 토요일 12:00-20:00, 일요일 휴무 라이너노트는 2016년 5월 문을 연 음악 서점입니다. 음악에 관한 책을 다루는 서점이지만 공연, 강연, 독서모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립니다. 오선지부터 악보, 뮤지션의 평전, 노래가 소재가 되는 소설, 혹은 음악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Bq%2Fimage%2Fp4EtvyUjYhsxRflX0aOSs3VRBEg.jpg" width="500" /> Mon, 22 Mar 2021 02:38:19 GMT 구선아 /@@oBq/205 세상으로 나온 사회학자의, 니은서점 /@@oBq/204 세상으로 나온 사회학자의,&nbsp;니은서점 서울 은평구 연서로26길 35 수-토요일 14:00-20:00, 일요일 14:00-18:00, 월/화요일 휴무 니은서점은 인문사회과학 분야와 예술 분야 책을 주로 다루는 독립서점이자 전문서점입니다. 10평도 채 되지 않고 전시할 수 있는 책이 공간의 한계상 1천 종 미만이어야 하기에 불가피하게 많은 책이 아니라 한정된 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Bq%2Fimage%2FgrNcoDzPlhrfV9HsoTCxBlsVsIM.JPG" width="500" /> Mon, 15 Mar 2021 00:30:13 GMT 구선아 /@@oBq/204 새로운 여행을 계획하며 /@@oBq/203 나는 혼자 여행해도 충분히 즐거운 여행자였다. 한때 여행 작가를 꿈꾸었고 혼자 하는 여행을 즐기는 여행자였다. 그러나 그와 함께 한 첫 여행 이후로 나의 혼자 하는 여행은 멈추었다. 우리의 첫 여행은 제주였다. 나도 그도 첫 제주행이었다. 제주행 비행기 표를 끊고 차량을 빌리고 숙소를 예약했다. 둘이 머리를 맞대고 며칠간 매일 제주 지도를 폈다. 지도에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Bq%2Fimage%2F6LuQMgkfmOL49wxncAEv-NDXl2E.jpg" width="500" /> Tue, 09 Mar 2021 02:41:52 GMT 구선아 /@@oBq/203 서문 | 팬데믹 시대, 독립서점을 운영한다는 건 /@@oBq/202 어린 시절, 동네 작은 책방에서 만화책과 로맨스 소설을 골랐다. 가끔 어른들이 읽는 베스트셀러도 구경하고 야한 장면이 있다는 인기 소설도 훔쳐보며 자랐다. 하지만 요즘 동네에는 작은 책방을 찾아보기 힘들다. 대형 쇼핑몰과 높은 건물에 입점한 대형서점이거나 하루 만에 집 앞까지 총알 배송해 오는 온라인서점 이용이 대부분이다. 2017년 도서정가제 개정 이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Bq%2Fimage%2Fb4PswvzmXvAPJQvYXAxA6jZsv3k.jpg" width="500" /> Fri, 05 Mar 2021 02:47:20 GMT 구선아 /@@oBq/202 둘째도 빨리 낳아야지 /@@oBq/201 아기가 생기니 내 이름이 아닌 누구 엄마로 불리는 일이 생겼다. 그럴 때면 아직도 날 부르는 게 맞는 건지 멈칫하기 일쑤다. 엄마라는 이름이 아직도 어색한 나다. &ldquo;애 외로워. 하나는 더 낳아야지.&rdquo; &ldquo;낳으려면 빨리 낳아. 연년생 얼마나 좋아.&rdquo; &ldquo;처음엔 힘들어도 키우고 나면 좋아할 거야.&rdquo; &ldquo;애 둘은 낳아야 애국하는 거지.&rdquo; 비혼이라고 말할 땐 &ldquo;결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Bq%2Fimage%2FYLC05sR5A5FBjdcAkzYgpOwI-j0.jpg" width="500" /> Wed, 24 Feb 2021 07:19:02 GMT 구선아 /@@oBq/201 포기하지 못하는 글쓰기 /@@oBq/200 가족의 희생이 없으면 엄마가 일하기 힘든 나라다. 여성의 학력은 높아지고 경제활동은 활발해진 이 시점에 고학력 중산층 여성은 엄마가 되는 것을 포기하거나 거부한다. 한국은 돌봄은 가족의 희생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아이 돌봄은 물론 노인, 환자도 마찬가지다. 시장에서 제공하는 값비싼 서비스도 공평하게 도달하지 않는다. 돈을 지불할 의사가 있어도 질 좋은 서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Bq%2Fimage%2F5-GHUNuLBOGofXsHHfl1JdVJGpI.JPG" width="500" /> Tue, 09 Feb 2021 14:42:05 GMT 구선아 /@@oBq/200 굳이 책방을 할 필요가 있냐고? /@@oBq/199 평생 한 번도 꿈꾼 적 없지만 나는 책방 운영자가 되었다. 20평 남짓의 작은 책방이지만 나의 세계 일부가 만들어진 곳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책임과 애정이 쌓인다. 사실 아기가 태어나기 전에도 책방을 매일 열거나 아주 열심히 업무를 보진 못했다. 책방이 본업이 아니라며 애써 핑계도 댔다. 아무래도 아기가 태어나니 책방 일에 소홀해졌다. 아기를 떼어놓고 책<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Bq%2Fimage%2FaNi60HtdnzBlO8WxcrS5yijfYHA.jpg" width="500" /> Wed, 27 Jan 2021 01:52:19 GMT 구선아 /@@oBq/199 육아는 낭만이 아니다 /@@oBq/198 결론부터 말하자면 난 결혼&lsquo;은&rsquo; 찬성이다. 결혼 생활은 서로 노력해야 하고 싸울 일도 있지만, 그만큼 재밌는 일도 많고, 나름 낭만적이다. 결혼 8년 차인 나에게 아직도 결혼 생활은 낭만이 있다. 현실이 어떠하든 누구에게나 낭만은 있다. 나의 낭만은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함께 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다. 산책, 여행, 쇼핑, 맛있는 것 먹기 등 일상의 작<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Bq%2Fimage%2FRhwMxsUx3ce9hNAaox6G5hedTog.JPG" width="500" /> Tue, 19 Jan 2021 05:28:36 GMT 구선아 /@@oBq/198 워킹맘이 죄인인가요 /@@oBq/197 아기가 태어나면 정말 많은 것이 바뀐다. 나 밖에 모르던 내가 이 작고 소중한 아기를 위해 많은 걸 포기하거나 변화한다. 처음엔 이전의 나도 없고 그렇다고 좋은 엄마의 모습도 아닌 경계에서 두렵기도 하다. 태어나 처음으로 가져보는 이 큰 책임감도 큰 변화다. 보이는 변화 중 가장 큰 것은 내 시간을 내 마음대로 쓸 수 없다는 것이다. 난 출퇴근이 있는 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Bq%2Fimage%2F362sd9E5QKBnRVyqrF77wchyIio.JPG" width="500" /> Wed, 13 Jan 2021 01:11:10 GMT 구선아 /@@oBq/1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