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넷 엄마가 기록하는 삶의 이야기 /@@oyv 캐나다에 산지 22년, 아이 넷 엄마로 17년, 네 아이들을 키우며 살아가는 일상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보통의 여자 이야기 ko Mon, 12 May 2025 01:49:37 GMT Kakao Brunch 캐나다에 산지 22년, 아이 넷 엄마로 17년, 네 아이들을 키우며 살아가는 일상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보통의 여자 이야기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yv%2Fimage%2FSPLKysO6rIH5TPZs-3h99ynsrIM /@@oyv 100 100 도전하는 엄마, 실패하는 엄마 - 엄마의 모습을 기억해 줘. 그리고 쉽게 포기하지 마! /@@oyv/234 엄마가 돌아가시면서 장기간 한국에 머무르게 되며 어쩔 수 없이 다니던 직장에 &quot;죄송하다&quot;는 말씀을 전해야 했다. 엄마를 잃은 슬픔과 이렇게 회사에 퇴사를 통보한다는 것이 마음이 아파서 한없이 울면서 직장을 그만뒀다. 3년을 일하면서 받았던 사랑이 과분했기에 죄송한 마음을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결정이었고, 아픔이었다. 2025년 5월 2일 어느새, 내 Fri, 02 May 2025 07:59:32 GMT 아이 넷 엄마가 기록하는 삶의 이야기 /@@oyv/234 셋이 보낸 마지막 시간 - &quot;함께&quot; 였다고 말하고 싶은 그 시간 /@@oyv/232 엄마, 심장이 멎어버린 엄마의 몸에서 주렁주렁 달려있던 기계들을 정리해 준 간호사들은 6인실이었던 중환자실에 엄마를 계속 모실 수 없어서,&nbsp;복도에 있는 방으로 엄마와 아빠 그리고 나를 안내해 줬어요. 이해하시죠? 밤 11시간 다 되어 가던 시간에 다른 사람들의 잠을 방해할 수는 없었거든요. 동생(남동생)이 회사를 통해서 상조에 연락을 하고, 이미 가족끼리 Sat, 04 Jan 2025 06:15:51 GMT 아이 넷 엄마가 기록하는 삶의 이야기 /@@oyv/232 엄마 얼굴&nbsp; - 작별인사 /@@oyv/228 엄마, 누가 나한테 그러더라, 사람이 천국에 가면 얼굴이 하얗게 빛나고, 고통 속에 죽으면 얼굴이 일그러져 있다고 말이야. 나는 그 말이 뭔지 몰랐어. 아니 상상만 했지. 그래 상상이었지. 하지만 엄마, 나는 엄마가 천국에 간 것을 진심으로 믿는다. 왠 줄 알아요? 엄마의 얼굴이 하얗게 빛나고 있었거든. 그게 내가 본 엄마의 마지막 얼굴이었어요. 요양병 Tue, 31 Dec 2024 08:15:26 GMT 아이 넷 엄마가 기록하는 삶의 이야기 /@@oyv/228 143일 전, 24년 8월 9일 - 엄마의 이별여행 /@@oyv/227 엄마에게, 엄마 매일 밤 눈을 감으면 기도를 해요, &quot;엄마, 어젯밤에는 잘 주무셨어요?&quot; 매일 전화를 하며 엄마에게 물었던 내 첫 번째 질문처럼, &quot;하나님, 울 엄마는 잘 계시지요?&quot; 어두운 침대에 누워 눈을 감고 하는 나의 질문이 머릿속으로 울리면, 장례식장에 첫 조문객으로 방문하셨던 시어머님의 모습이 떠올라요. 엄마의 영정사진 앞에 선 시어머님 Mon, 30 Dec 2024 07:04:49 GMT 아이 넷 엄마가 기록하는 삶의 이야기 /@@oyv/227 시어머님 그리고 친정어머니의 안부 - 항암치료 그리고 두 분의 안부 /@@oyv/222 작년 9월과 10월 한 달 사이로 암 소식을 전해 주셨던 시어머님과 친정어머니는 항암 치료를 시작하셨다. 처음에는 모든 것을 포기하신 듯 치료를 원치 않으신다는 말씀으로 자식들의 애간장을 녹이셨던 두 분이 마음을 돌리시고 항암 치료를 시작하신 지 어느덧 4개월이 지났다. 11월 말, 남편은 시어머님 곁을 지키겠다고 한국으로 갔고, 나는 벌써 한 달반을 남편 Fri, 19 Jan 2024 06:56:33 GMT 아이 넷 엄마가 기록하는 삶의 이야기 /@@oyv/222 1년 5개월 - 글로 채우지 못한 공백을 채운 시간 /@@oyv/219 마지막으로 글을 올렸던 날이 2022년 6월 28일 이었다는 기록을 보니, 1년이 훌쩍 넘은 시간 동안 글을 쓰지 못한 공백이 너무 길었음이 실감 났다. 핸드폰 알람에서는 &quot;브런치에 글을 올리지 않은지 OO 지났습니다.&quot;라는 소식이 전해졌었고, 내가 좋아하는 관심 작가님들의 새 글이 올라올 때면 언제나 핸드폰에서 울려대던 알람을 듣지 못한 지도 수개월이 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yv%2Fimage%2FYGS609hop3Th4myw_rmKElGXCPw.jpg" width="500" /> Fri, 17 Nov 2023 07:38:24 GMT 아이 넷 엄마가 기록하는 삶의 이야기 /@@oyv/219 Summer school in Canada - 여름방학도 알뜰하게 /@@oyv/207 캐나다는 한국과 다른 방학 시스템을 갖고 있다. 여름 방학은 유독 길고, 반면에 겨울 방학은 짧다. 보통 방학이라고 표현하면 한국에서는 &quot;Vacation&quot;이라는 단어로 많이 표현하는데, 현지에서는 &quot; Vacation&quot; 보다는 &quot; break&quot;라는 단어를 훨씬 많이 쓴다. &quot; Summer Break&quot; or &quot;Winter Break&quot; etc. &quot;Vacat<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yv%2Fimage%2F6o1Kd8Yx_AB8UcwF8zgRI7QuhBI" width="500" /> Wed, 29 Jun 2022 05:56:43 GMT 아이 넷 엄마가 기록하는 삶의 이야기 /@@oyv/207 Children Festival - 그랜빌 아일랜드 행사에서 Volunteer를 하게 된 큰 딸! /@@oyv/209 2022년 봄, 3월~4월 경인 듯 싶다. 큰 딸이 친구와 함께 밴쿠버시의 행사 중 하나인 Children Festival에서 Volunteer(봉사)를 하겠단다. 이제 9학년(중학교 3학년)인 큰 딸은 초등학교 생활 동안 친구를 잘 사귀지 못했는데, 세컨더리에 가서는 제법 어울리는 친구들이 생긴 듯하다. 새로 생긴 친구 중, 타이완에서 유학 온 친구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yv%2Fimage%2FbAN5X7j1yiptjZiEJnHBGJu1N6g" width="500" /> Fri, 17 Jun 2022 06:05:42 GMT 아이 넷 엄마가 기록하는 삶의 이야기 /@@oyv/209 Cross Country- 함께 달리자 - Cross Country Running /@@oyv/208 크로스컨트리라는 단어를 구글에서 찾아보면 자연에서 흙과 잔디를 밟으며 개인과 팀이 달리기를 하는 스포츠라고 나와있다. 아이들이 소속된 버나비 초등학교에서는 고학년인 4학년부터 7학년까지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 크로스 컨트리라는 달리기를 코로나 시대가 오기 전에 매년 진행했다. 지난 2년간은 코로나 때문에 진행할 수 없었지만, 2022년 봄방학 이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yv%2Fimage%2F9N_7EeFwdnug11bWHCkSGax4XwU" width="500" /> Tue, 07 Jun 2022 15:30:41 GMT 아이 넷 엄마가 기록하는 삶의 이야기 /@@oyv/208 끝을 향해.. 달리면 새로운 시작! - 수고했다. 이제 다시 시작이다. /@@oyv/205 2021년 1월 4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2022년 3월 25일 마지막 수업이 끝났다. 마지막 수업일에는 제출해야 할 파이널 시험이 있었음에도 마음은 행복했고, 신났다. 1년 넘은 시간을 어떻게 지낼까라는 걱정이 무색하게 시간은 빠르게 흘러갔고, 정신없는 시간 속에서 난 또 정신없이 해야 할 일들을 하며 지냈더니 어느새 마지막 수업일이 된 거 같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yv%2Fimage%2FiPHk58MjurSIui_BiWSxjEasR3g" width="500" /> Wed, 30 Mar 2022 12:46:52 GMT 아이 넷 엄마가 기록하는 삶의 이야기 /@@oyv/205 10살 아들이 코로나 양성이다. - 한 명으로 끝나길 간절히 바라본다 /@@oyv/203 여섯 식구가 옹기종기 모여사는 이 좁은 집에서 아들이 코로나 확진을 받았다. 평화로웠던 3월 4일 밤, 아들이 퇴근을 하고 집에 온 나를, 꼭 안아주며 굿 나이트 뽀뽀를 했다. &quot;엄마 목이 살짝 아파&quot; 라는 아들의 말에.. 그렇구나 생각했다. 3월 5일 토요일 아침은 좀 느긋했다. 특별한 계획이 없었다. 12시에 운동을 간다는 것 외에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yv%2Fimage%2FBj6kvpQgWlpGVCF_W1MTMGHL7BU" width="500" /> Sun, 06 Mar 2022 06:59:25 GMT 아이 넷 엄마가 기록하는 삶의 이야기 /@@oyv/203 조금은 특별했던 밸런타인데이 - 하트를 붙여요 /@@oyv/200 2월 11일 금요일이었다. 알림 소리와 함께 메일이 들어왔다는 메시지가 떴다. 확인해보니 세 아이들이 다니는 Elementary school에서 온 이메일이었다. 교장 (principal) 선생님이 보낸 이메일... 매주마다 이메일을 통해, 한 주 동안 일어났던 학교 행사나 학교 일에 대해 알려주며, 다음 한 주간의 계획을 알려주는 이메일이 아닌 다른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yv%2Fimage%2FRf4btUDhLqh7IgXDaE8BBhmOlCE" width="500" /> Wed, 16 Feb 2022 07:37:43 GMT 아이 넷 엄마가 기록하는 삶의 이야기 /@@oyv/200 2021년 크리스마스 선물은 핸드메이드 - 큰 딸 찬스 사용 /@@oyv/197 12월이 되면, 아이들 학교 선생님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챙기는 것도 보통일이 아니게 된다. 아이가 넷이나 되다 보니, 담임 선생님만 4명이고, 반에 보조 선생님이 있으면 그 명수가 추가되다 보니, 매년 선생님 선물만 10개는 족히 미리 계산을 해 놔야 하는 실정이다. 다행히 큰 아이가 세컨더리에 진학을 하면서, 큰 아이 선생님들은 따로 챙기지 않게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yv%2Fimage%2Fje4d83ntkoopYxRAICPt1-HAMbw" width="500" /> Wed, 02 Feb 2022 07:21:41 GMT 아이 넷 엄마가 기록하는 삶의 이야기 /@@oyv/197 졸업생들을 위한 티셔츠 - 졸업생들과 선생님들의 이름을 한 곳에 담아내다 /@@oyv/199 브런치가 알람을 보내왔다. &quot;60일 동안 글을 쓰지 않은 작가님&quot; 이라며 나의 현재를 일깨워준다. 벌써 그렇게 되었나? 정신없이 매일을 살아내다 보니 시간이 60일이 지났단다. 종종 정신없는 가운데 들여다보는 이웃 작가님들의 소식을 보다가도 매일의 일상 스케줄에 쫓기어 그렇게 덮어버린 책처럼 방치한 브런치에 60일 만에 다시 돌아와, 그동안 써야지 써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yv%2Fimage%2FxHvpa-4JHXVZgjnDHSjMxbEv7S0" width="500" /> Fri, 28 Jan 2022 04:41:20 GMT 아이 넷 엄마가 기록하는 삶의 이야기 /@@oyv/199 대학교 입학 신청을 위한 레퍼런스 - 이렇게 또 하나의 정보를 얻다 /@@oyv/195 한글학교 교장직을 맡고 나니, 직책 때문인지 이제 대학에 들어갈 12학년 학생의 어머님으로부터 자녀의 레퍼런스가 되어 달라는 요청 메시지를 받았다. 이 학생은 9월부터 한글학교에서 보조 교사로 봉사를 시작한 학생이다. 아직 아이들이 어려 대학은 아직 먼 이야기 같은 나로서는 대학교에 입학하기 위해서 필요한 레퍼런스가 있다는 이야기에 놀라웠다. 지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yv%2Fimage%2F-YiWzwbgUroOztcNyXJQeFRQH7o" width="500" /> Sat, 27 Nov 2021 10:01:12 GMT 아이 넷 엄마가 기록하는 삶의 이야기 /@@oyv/195 우리 아이가 겪은 눈 이상 - 육아 중 겪을 수 있는 질병 /@@oyv/194 **육아하시는 엄마들을 위해 제가 아이들을 통해 겪은 경험을 공유해 봅니다.** 네 명의 아이들을 키우다 보면,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 없다는 말을 절실히 느끼며 살 때가 있다. 아파도 같은 모습으로 아픈 경우가 없고, 똑같은 환경에서 자람에도 불구하고 보여주는 반응이 상당히 다르기 때문에 아이들을 키우다 보면 엄마들이 반의사가 된다는 말을 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yv%2Fimage%2F-azJ6PV9kW5cpKvebrCXSEkQYiQ.jpg" width="500" /> Thu, 25 Nov 2021 19:05:11 GMT 아이 넷 엄마가 기록하는 삶의 이야기 /@@oyv/194 캐나다 고등학교 수업 시간표 - Flex Time, 1 block 2 block block 4 block /@@oyv/183 2021년 9월 아이들이 학교로 돌아갔다. 새 학기를 준비하면서, 학교에서는 이메일을 열심히 보내주었다. 코로나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기에, 2021~2022 학교 생활의 모습이 어떨는지는 막바지까지 확정이 되지 않았었다. 코로나 확진자는 여전히 올라가지만, British Columbia의 교육청은 2021년 9월 학교를 정상화시켰다. 코로나 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yv%2Fimage%2FsLwutLC2wliVu6bBlkdewVjpA10" width="500" /> Thu, 04 Nov 2021 20:52:35 GMT 아이 넷 엄마가 기록하는 삶의 이야기 /@@oyv/183 퇴원 후 다시 응급실로 - 수술이 잘못된 걸까? /@@oyv/189 2021년 10월 27일 수요일 퇴원 후, 집에서 하루를 잤다. 병원 침대는 상체 쪽을 올렸다 내렸다 해 주는 덕에, 침대서 일어나기가 좀 수월한 편이었는데, 집에는 그런 침대가 없으니 통증 때문에 침대에 눕는 것도, 다시 일어서는 것도 고역이다. 밤에 침대에 누웠으나, 똑바로 눕는 것이 녹록지 않아, 거실에 있는 뒤로 젖혀지는 일인용 소파까지 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yv%2Fimage%2FQp_2xab1qXJ8GOYrnL03LWt5tr8" width="500" /> Thu, 04 Nov 2021 19:49:46 GMT 아이 넷 엄마가 기록하는 삶의 이야기 /@@oyv/189 캐나다 응급실에서의 진단 시간이 놀라웠다 - 맹장 수술 in Canada /@@oyv/188 응급실은 처음이 아니었다. 네 명의 아이들을 출산하면서 응급실을 거쳐갔고, 아이들을 키우다 보니 응급실을 찾을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6년 전인가? 잠시 이석증 증상으로 응급실을 찾았던 기억을 마지막으로 날 위해 응급실을 가게 되건 참으로 오랜만이었던 듯하다. 그리고 예전보다 더 오래 걸리는 응급실 시스템에 무료 의료 혜택의 부작용인가 라는 마음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yv%2Fimage%2FdvXEyKbUX3YzKMViFejMWWo8saQ" width="500" /> Wed, 03 Nov 2021 04:18:53 GMT 아이 넷 엄마가 기록하는 삶의 이야기 /@@oyv/188 이제 좀 정신이 돌아왔다. - 맹장 수술 in Canada /@@oyv/187 5시간을 잤다. 맹장 수술을 받은 후, 깨지 않고 잠을 잔 제일 긴 시간의 잠을 잤다. 불편해지는 감각에 눈을 떠서 기계에 연결된 코드를 '툭' 하니 뽑아내고 칫솔에 치약을 묻혀 '도륵륵 드르륵' 바퀴 굴러가는 소리에 발을 맞추며 걷는다. 감사히 화장실은 바로 건너편이라 짧은 걸음에도 쉬이 도착한다. 오늘은 거리가 조금 더 짧아진 듯, 도착 시간도 빨<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yv%2Fimage%2FwtI5-k4sX-e15AiJZ_uDIBaQUuQ" width="500" /> Sun, 31 Oct 2021 02:05:56 GMT 아이 넷 엄마가 기록하는 삶의 이야기 /@@oyv/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