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dac /@@suk 우선쓰소 소장 ko Mon, 28 Apr 2025 06:42:58 GMT Kakao Brunch 우선쓰소 소장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uk%2Fimage%2FElXqvwbrb5Sw6HSi7fua3hNLiGs.JPG /@@suk 100 100 그림, 계속 그릴 수 있을까요? - 독립출판 그림작가의 고민 /@@suk/364 Q. 저는&nbsp;직장에 다니는 그림 작가입니다. 아니 글도 쓰고, 책도 냈고, 의뢰 받은 그림을 그리기도 했으니 작가님이라고들 불러주시는데 스스로 그렇게 말하기엔 좀 자신이 없습니다. 독립출판으로 글과 그림이 들어간 책을 한 권 냈고, 동네 친구들이 그림을 의뢰해서 그린 적이 있고요. 아, 화실 동료들과 그룹전시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요새 그림을 통 못 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uk%2Fimage%2F6d-upZRZPjxTq_ZGTSdN_YEJBzY.jpg" width="500" /> Fri, 25 Apr 2025 07:55:50 GMT badac /@@suk/364 고양이와 여행 /@@suk/363 우리 집의 실세, 내 생활의 지배자 가지 님은 2017년에 왔다. 아기 고양이일 때부터 납작 엎드려 상전으로 모시는 바람에 식사, 수면, 놀이 모든 면에서 여전히 자기 하고 싶은 대로 하신다. 고양이는 자율 급식한다더니 주는 대로 다 먹어버리니 시간 맞춰 식사를 내드려야 하고, 새벽 세 시에 밥 달라 놀아 달라 호통치시는 통에 머리카락을 뜯긴다. 잠잘 때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uk%2Fimage%2FVoh_W869sa37b6nFrOSoAswycnI.HEIC" width="500" /> Tue, 22 Apr 2025 13:11:48 GMT badac /@@suk/363 &lt;속속들이 독립출판 알고 보니 의존 출판&gt; 텀블벅 펀딩 /@@suk/362 &lt;속속들이 독립출판 알고 보니 의존 출판&gt; 이 곧 출간되는데요, 이번엔 펀딩을 받아 제작비를 마련해보려고 합니다. 내가 쓴 글로 책 만들기. &lt;속속독&gt;을 보면 초보자도 할 수 있다! 초보자의 마음은 초보자가 안다. 눈높이에 맞춘 설명, 구체적인 숫자로 예로 든 속시원한 설명! 글쓰기도 아직 자신은 없다고요? 컨셉을 정하고 목차를 짜는 기획부터 마감을 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uk%2Fimage%2FyWcLJc0Qr_3ge3IvMHXQfo-TN-I.jpg" width="500" /> Fri, 18 Apr 2025 08:10:37 GMT badac /@@suk/362 2025년 신간 출간과 북페어 계획 /@@suk/361 독립출판으로 책을 직접 만든 건 작년부터다. 대전문화재단의 지원사업으로 &lt;소탐대전&gt;을 만들었다. 2024년 봄, 사업에 선정되고 나자 용기가 생겼는지 &lt;오늘 또 미가옥&gt;부터 만들었다. 남이 안 만들어주면 내가 만든다는 정신으로 한 자 한 자 편집하고 한 땀 한 땀 디자인해서 책을 완성했다. 여름에 두 권의 책을 나란히 출간했다. 언리미티드에디션이나 퍼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uk%2Fimage%2FDZShhiPcjcoc1MZZ63VsFA3LsSc.HEIC" width="500" /> Tue, 08 Apr 2025 11:14:46 GMT badac /@@suk/361 대전을 읽고 쓰는 작가 /@@suk/360 소탐대전을 꾸준히 쓰고 펴내다보면 언젠가 대전시에서 전화가 오지 않을까, 농담반 진담만 이야기했었잖아요. 그런데 정말로!! 연락이 왔습니다. &lsquo;대전을 마음으로 읽고 이야기로 쓰는&rsquo; 작가로요. (흑흑 감격의 눈물 좀 닦고 오겠습니다.) 대전시에서 매달 펴내는 잡지 &lt;일류도시대전&gt; 4월호에 인터뷰기사가 실렸습니다. 머물다가게 책장을 배경으로 어색하게 찍은 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uk%2Fimage%2FuZUyqkzzgt6kNMGmgRwaJroHVsA.jpg" width="500" /> Wed, 02 Apr 2025 00:20:26 GMT badac /@@suk/360 4월의 다짐 + 3월 회고 /@@suk/359 4월의 다짐 1. &lt;속속들이 독립출판&gt; 책을 만든다. 2. 텀블벅 펀딩에 도전한다. 3. 주 3 회 이상 헬스장에 간다. 4. &lt;소탐대전&gt; 연재를 다시 시작한다. &lt;속속독&gt;은 교정 작업에 들어갔다. 표지를 하면서는 또 울고 싶어질 테지만 그림 선생님의 그늘 아래 애인이랑 손잡고 잘 해봐야지. 본문 디자인을 살짝 바꾸면서 수정하느라 지체되고 있지만 그럭<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uk%2Fimage%2FOsZSd6txdJaL0PA0c42Nx-g8c6M.heic" width="500" /> Tue, 01 Apr 2025 10:41:48 GMT badac /@@suk/359 연필농부의 의존 출판 /@@suk/358 한겨레신문 연말기획 '복작복작 하다 북적북적 만든 책' (2024.12.27)에 연필농부 이야기가 실렸습니다. 글을 쓰는 것만큼 어렵고 재미있던 책 만들기의 과정이 역시나 의존적이었다는 자기고백이지요. 그림을 그리고, 편집하고 디자인하고, 고마운 분들의 도움 없이는 책이 나오기 어렵습니다. 2025년 신간 &lt;속속들이 독립출판&gt;을 준비하면서 새삼스럽게 다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uk%2Fimage%2FdvEn22I1IJCIsU3WBOrzJQoXTjw.jpg" width="500" /> Mon, 31 Mar 2025 02:12:42 GMT badac /@@suk/358 실패가 예정된 시도, 실망하지 않겠다는 다짐 /@@suk/357 작년 연말에 신청한 아르코 지원 사업(문학작가펠로우십)에 선정되지 않았다. 뽑히기 어려울 거라 생각했지만 탈락은 아쉽다. 작년에 쓴 원고는 &lt;속속들이 독립출판&gt;이랑 &lt;표의 세계&gt;가 있는데, &lt;속속들이 독립출판&gt;은 지원사업 같은 게 안 될 거 같은니 텀블벅 펀딩으로 내고, &lt;표의 세계&gt;는 어떻게 하면 되지 않을까 싶어서&nbsp;출간과 책 연계 활동 계획을 제출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uk%2Fimage%2FkB200MftEe2g-5N0Gup1S_Av9to.jpg" width="500" /> Fri, 28 Mar 2025 04:39:09 GMT badac /@@suk/357 계절과 노력 /@@suk/356 하루를 시작하는 시간에 따라 기분이 달라진다. 7시 전에 일어나야 상쾌한데 10시 넘어서까지 잠이 깨지 않으면 일어나봤자 벌써 오늘을 망친 것 같아 우울하다. 땅이 계속 나를 잡아당기는 것처럼 피곤하고 잠이 쏟아져서 정신을 차릴 수 없다. 겨울엔 주로 그렇다. 새벽 생활이 익숙한 농부도 해가 늦게 뜨는 겨울엔 당연히 그럴 텐데 오히려 농부가 아니라서 겨울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uk%2Fimage%2FOQ2Q2t-LyvLm_L7WVMZFMX4s4yA.jpg" width="500" /> Wed, 26 Mar 2025 01:15:01 GMT badac /@@suk/356 &lt;쓰는 하루&gt; 구독자 모집 - badacmoves 시즌 5&nbsp;2025 바닥 글배달 /@@suk/355 2025 바닥 글배달을 다시 시작합니다. 마지막으로 구독자님에게 편지를 보낸 날이 2024년 10월 15일이었네요. 그 전에도 2주 휴가를 가졌었고요. 계산하기 쉽게 10월부터 쉬었다고 치면 6개월이 지났습니다. 슬슬 다시 우선쓰소 소장님의 본분에 맞게 쓰는 사람이 되려고 합니다. 지금까지는 &lsquo;이사&rsquo; &lsquo;내 사랑 미가옥&rsquo; &lsquo;나이듦과 변화&rsquo; &lsquo;대전살이&rsquo; &lsquo;독<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uk%2Fimage%2FKNUv5qJlV72lNRIc8VMz0Q-BfV8.jpg" width="500" /> Tue, 25 Mar 2025 00:53:35 GMT badac /@@suk/355 할일이 많은데 마음만 급하고 정리가 안 되는 느낌 - 셀프타로상담 2025년 3월 /@@suk/354 3월 4일의 질문 긴 우울의 시간이 지나고 조금씩 기운이 납니다. 생각지도 못했던 좋은 소식들도 들려오고요. 고마운 일이죠. 이번 한 달은 어떻게 살아가게 될까요? 지난달의 기운, 이번달의 기운, 결과적으로 어떤 모습으로 이달을 살게 될지 세 장 뽑아봅시다. 아, 아름다운 카드가 나오네요. 그렇다면 한 장만 더 뽑아볼까요. 그렇게 살기 위해 가지면 좋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uk%2Fimage%2FUCMHaXsjPEFuSgBwi2UnqR46H3w.HEIC" width="500" /> Thu, 20 Mar 2025 13:38:48 GMT badac /@@suk/354 2025 화요쓸모임 /@@suk/353 2025년 1월부터 격주 화요일에&nbsp;&nbsp;머물다가게&nbsp;에서 쓸모임을 하고 있어요. 처음 만나는 분과 지난 달에 만난 분과&nbsp;넓은 책상에 앉아 어색하게 인사를 나누고 각자의 글을 한 시간 동안 씁니다.&nbsp;뭔가 쓰고 싶은데 뭘 써야할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서 즈음의 계절 소식과 생각거리를 주제로 건넵니다. 한 시간은 생각보다 짧아서 하고 싶은 말을 다 정리하지 못하는 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uk%2Fimage%2FKkYmVrNGaCJLW-BDe09U5YBp6uA.jpg" width="500" /> Tue, 18 Mar 2025 01:33:55 GMT badac /@@suk/353 3월의 다짐 + 2월 회고 /@@suk/352 3월의 다짐 1. &lt;속속들이 독립출판&gt; 책을 만든다. 2. &lt;표의 세계&gt; 퇴고를 마친다. 3. &lt;데이트만화&gt; 3편을 완성하면 중철제본으로 얇은 책을 만든다. 4. 주 3회 이상 근력운동을 한다. 봄이 와서 그런지 꽁꽁 얼었던 마음과 상황이 조금씩 풀어지는 일이 생긴다. 좋은 소식도 조금씩 있다. 작은 일거리도 들어왔다. 기다리는 소식이 오지 않더라도 꿋<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uk%2Fimage%2FEe9E_RQIBd-X53Sl6kF0vdIiZoc.jpg" width="500" /> Sat, 01 Mar 2025 06:26:01 GMT badac /@@suk/352 불안, 답답. 이 우울은 언제 끝날까 - 셀프타로상담 2025년 2월 /@@suk/351 2월 4일의 질문 글쓰기와 만화 수업, 필라테스까지 무기력의 시기에 힘들기만한데요. 만화 수업은 오랜 숙원이었고 필라테스는 건강을 위해 싫어도 해야한다고 생각해요.&nbsp;그만두고 싶은 건 아니지만...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이 시기를 어떻게 지나가야 할까요. 글쓰기, 만화, 필라테스 한 장씩 뽑고 종합적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지 뽑아봅시다. [3 of W<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uk%2Fimage%2F7X_L1b5vJy3oM8cSin5LnSYpkT8.HEIC" width="500" /> Tue, 18 Feb 2025 11:51:48 GMT badac /@@suk/351 2월의 다짐 + 1월 회고 /@@suk/350 2월의 다짐 만화를 그려야지. 책으로 만들어야지. 당장은 아니고 언젠가는. 1월부터 만화 수업 받으며 선생님과 열심히 연습하고 있으니 언젠가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그릴 수 있겠지. 덧붙여서 글도 써야지. 언젠가 책으로 내고 싶어질 거니까. 2월에는 무리한 계획이나 욕심은 부리지 말아야겠다. 눈 깜짝하는 사이에 1월이 다 가버렸고, 2월도 그렇게 갈 것이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uk%2Fimage%2Ft9RaZ-apIhV3SbDH-Pp44Cpo42g.HEIC" width="500" /> Fri, 31 Jan 2025 09:55:02 GMT badac /@@suk/350 /@@suk/349 다른 도시에 사는 애인은 보통 금요일 밤에 우리집으로 와서 휴일을 함께 보내고 일요일 밤에 자기 집으로 간다. 이번 설 연휴는 주말과 임시공휴일인 월요일을 포함해 목요일까지 총 6일이던데 보통의 주말처럼 금요일에 와서 설 전날인 화요일에 집에 갔다가 수요일에 다시 오겠다고 한다. 그러라고 했다. 나는 몇년 전부터 명절에 꼭 고향집에 가지는 않기 때문에 평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uk%2Fimage%2FodxdxkF2RdhIunRREJcqu6z-Nes.jpg" width="500" /> Wed, 22 Jan 2025 06:45:38 GMT badac /@@suk/349 우울을 기다리는 마음 /@@suk/348 작년 겨울은 많이 불안했다. 정해진 일도 수입도 약속된 미래도 없으니 당장 어떻게 살아야할지 몰랐다. 고마운 친구의 도움을 받아 매일 성실하게 그림을 그리고 쓰는 사람임을 잊지 않으려고 누구도 청탁하지 않은 원고를 쓰면서 보냈다. 수입이 없는 겨울에는 쿠팡 물류창고에서 아르바이트를 한다는 음악가의 소식을 들었다. 수 년간의 경험으로 그 시기의 불안을 다스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uk%2Fimage%2FB78Nrn9zbjlImEfJ4Pq05PjLLa8.JPG" width="500" /> Tue, 14 Jan 2025 12:47:21 GMT badac /@@suk/348 1월의 다짐 /@@suk/347 속셈타로 기성상담 편 :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연말에 열린 북페어에서 신년 운세 타로 뽑기를 했다. 3분 이내 속성 상담. 단순한 호기심으로 왔든, 간절한 마음으로 왔든 카드 앞에 선 사람을 대하는 태도는 언제나 진지하다. 짧은 시간이나마 좋은 경험이 되길, 바라는 일이 이루어지길, 당신의 마음이 편해지길 바란다. 내 고민을 포함해 사람들의 고민을 듣<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uk%2Fimage%2FjMGAQDma0PXM8aP7ihycnqD99bs.jpg" width="500" /> Fri, 03 Jan 2025 06:12:09 GMT badac /@@suk/347 2024년 마무리 /@@suk/346 12월의 기쁨은, 20204 연필농부 북페어 평가 보고서, 2024 연필농부 사업 결과 보고서를 작성한 일이다. 작년엔 프리랜서에게 겨울이 이렇게 혹독한 줄 모르고 준비 없이 맞이해서 당황했지만 올해는 그러려니 하는 마음으로 봄이 올 때까지 잘 버텨보려고 한다. 월말에 편도션염+비염으로 고생하고 내란에 참사에 어쩔 줄 모르는 일이 생기고 있지만 애도하고,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uk%2Fimage%2FZE-OBpfjcbuL6PQFqjEaMElhMqA.jpg" width="500" /> Wed, 01 Jan 2025 07:50:56 GMT badac /@@suk/346 12월의 다짐 /@@suk/345 부산 마우스북페어 일정이 말일과 겹쳐서 월말정산이 늦었다. 집에 돌아온 후로도 체력이 뚝 떨어져서 쓰러져 잠들기를 며칠, 겨우 정신을 차리나 싶었는데 갑자기 사탕 먹다가 이빨이 깨지지를 않나, 별안간 비상 계엄령이 선포되질 않나, 평범한 하루를 살아내기가 이렇게 힘들다. 더는 밀리면 안될 것 같아 오늘은 집밖으로 나왔다. 아직 책상 위에는 정리되지 않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uk%2Fimage%2F-H4C7vhoNnXip4I2JzW83y6oKow.jpeg" width="500" /> Thu, 05 Dec 2024 04:04:27 GMT badac /@@suk/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