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환 /@@tHp 우리나라의 오래된 공간과 예술, 역사와 가치를 사진과 글로 남깁니다. &lt;표지석 따라 걷기&gt; 지은이 정도환의 브런치입니다. ko Tue, 29 Apr 2025 03:21:37 GMT Kakao Brunch 우리나라의 오래된 공간과 예술, 역사와 가치를 사진과 글로 남깁니다. &lt;표지석 따라 걷기&gt; 지은이 정도환의 브런치입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Hp%2Fimage%2Fw1RlqfZVSpjpDqjXkTDSGriVT8w.jpg /@@tHp 100 100 삼인문년도 - 장승업, 삼인문년도, 비단에 채색, 69.0x152.0cm, 간송미술관 /@@tHp/8 &lsquo;삼인문년도&rsquo;는 화가 장승업이 그린 고사인물화이다. &lsquo;삼인문년&rsquo;의 고사는 세 명의 신선이 나이가 많음을 자랑하는 이야기로 소동파가 지은 《동파 지림》에 나온다. 신선들을 배경으로 바다와 우리나라 땅을 표현했다. 한 신선은 소년 시절 태고의 전설적인 천자(天子)인 반고(盤古)와 알고 지냈다고 하고, 다른 신선은 벽해(碧海)가 변하여 쌍전(桑田)이 되는 것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Hp%2Fimage%2FNjaa5_veAm4PsvLcu59C8W0he7c.jpg" width="500" /> Tue, 26 Nov 2024 05:45:44 GMT 정도환 /@@tHp/8 유묘도(고양이) - 장승업, 유묘도, 수묵담채, 136.0x52.8cm, 도쿄국립박물관 /@@tHp/7 장승업은 고양이를 즐겨 그렸다. 고목과 고양이 세 마리를 그린 &lt;유묘도&gt;는 크기나 화풍으로 볼 때 장승업 화조화의 대표작인 &lt;영모도 대련&gt;과 하나의 세트로 보인다. 고목을 중심으로 세 마리의 고양이가 놀고 있는 모습을 그렸다. 나뭇가지는 강한 필선으로 거친 나무 표면을 표현했다. 고양이는 붓을 여러 번 덧대어 그렸다. 맨 아래 치켜뜬 고양이 눈은 마치 살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Hp%2Fimage%2F1hDWqMeM6-gIthIXA2PRxbDquQg.jpg" width="500" /> Mon, 18 Nov 2024 08:23:31 GMT 정도환 /@@tHp/7 삼준도(말) - 우리나라 위대한 미술품 - 장승업 삼준도(말) /@@tHp/6 장승업, &lt;삼준도(말)&gt;, 종이에 담채, 137&times;55cm, 일본 유현재 말 그림은 조선시대 초부터 말까지 문인화가, 직업화가 모두가 즐겨 그렸다. 동물 그림으로 말만 그린 것과 사람과 함께 등장하는 것으로 나눈다. 기마상&middot;수렵&middot;행렬&middot;마구간&middot;세마 등을 통해서 말을 반려동물로 인식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풍속화와 인물화에도 말이 등장한다. 말을 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Hp%2Fimage%2FOHDWULbrhcA5rRdYDcidqGw8ChI.jpg" width="400" /> Fri, 15 Nov 2024 02:22:26 GMT 정도환 /@@tHp/6 호취도 - 우리나라 위대한 미술품 - 장승업 /@@tHp/5 장승업, &lt;호취도&gt;,&nbsp;종이에 담채, 135.5x55.3cm,&nbsp;삼성리움미술관 뒤틀린 나뭇가지 위, 아래 두 마리 매가&nbsp;앉아있다. 매가 앉아있는 나무는&nbsp;고목이다. 오랜 세월의 흔적을&nbsp;흔적을 거친 나무껍질로 표현했다.&nbsp;장승업은 고목과 바위, 매 등을 순식간에 그렸다고 한다.&nbsp;말 그대로 일필휘지(一筆揮之)다. 그림에서 자세히 봐야 하는 부분은 매의 몸짓과 깃털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Hp%2Fimage%2FXiTzbGzNFTSzjSFWHVTM7u54m8k.jpg" width="400" /> Thu, 14 Nov 2024 05:50:28 GMT 정도환 /@@tHp/5 쌍치도(꿩과 메추라기) - 우리나라 위대한 미술품 - 장승업 /@@tHp/4 장승업, &lt;쌍치도(꿩과 메추라기)&gt;, 종이에 담채, 135.4X55.4cm, 삼성리움미술관 &lt;쌍치도(꿩과 메추라기)&gt; &lsquo;쌍치도(꿩과 메추라기)&rsquo;는 &lsquo;호취도&rsquo;와 쌍폭으로 삼성리움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 미술평론가 조정욱은 &lt;주간조선&gt;에&nbsp;일본 유현재에 소장된 &lsquo;말&rsquo;, 도쿄국립박물관 소장의 &lsquo;고양이&rsquo;와 같은 폭에서 떨어져 나갔다고 추측한다고 썼다. 네 개의&nbsp;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Hp%2Fimage%2F8O-SiB44BZw0gxcYT76WiKLqmcU.jpg" width="500" /> Thu, 14 Nov 2024 02:02:12 GMT 정도환 /@@tHp/4 김수영 생가 터 - 표지석 따라 걷기 /@@tHp/3 이 곳은 시인 김수영(1921~1968)이 태어난 곳이다. 그는 처음 연극을 하다가&nbsp;1945년 잡지《예술부락》에서 〈묘정(廟廷)의 노래〉를 발표하며 시인으로 등단하였다. 그의 작품으로는 시집 《달나라의 장난(1959년)》 시 〈거대한 뿌리(1964년)〉 등이 있다. 시인 김수영은 서울에서 나고 자랐다. 서울 토박이인 그가 살았던 집주소가 정확하게 남아있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Hp%2Fimage%2FCRYZrZZU8_KKbDYy7sUcZLCwprI.JPG" width="500" /> Mon, 24 Oct 2022 06:29:50 GMT 정도환 /@@tHp/3 표지석이 유난히 많은 수송공원 - 표지석을 따라 역사의 현장을 걷고 싶다면 제일 가봐야 하는 곳 /@@tHp/2 행정구역을 기준으로 종로구 수송동과 견지동 사이에&nbsp;조계사가 있습니다. 인사동길 방향이 견지동이고 광화문 방향이 수송동입니다. 서울 종로구 수송동은 한성부 중부 수진방(壽進方)에 속한 마을로 수진동, 수동이라고 불렀습니다. 조선 건국 초기에 도읍을 한양으로 옮기고 개국 공신이 된 정도전은 서울의 마을 이름을 지었는데 이 일대를 &quot;오래 장수할 곳&quot;이라는 뜻<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Hp%2Fimage%2FsBhInxok-L9mBfcJWhT1AyNtS9g.jpg" width="500" /> Fri, 03 Dec 2021 01:41:48 GMT 정도환 /@@tHp/2 표지석 따라 걷기 - 표지석을 따라 걸으면 공간과 시간, 역사를 입체적으로&nbsp;느낄 수 있습니다. /@@tHp/1 서울 중구&middot;종로 일대는 새로 지은 고층빌딩과 도심 재생사업으로 새롭게&nbsp;단장한 건물, 노포, 적산가옥, 재개발을 기다리는 낡은 건물이 뒤섞여 있습니다. 종로, 을지로, 퇴계로를 걸으면서 주위를 둘러보면 무릎 높이 정도에&nbsp;표지석이 있습니다. 표지석에는 과거에 그곳에서 &lsquo;언제, 누가, 무엇을 했다&rsquo;는 설명이 간략하게 적혀있습니다. 표지석은 늘 그 자리에 있지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Hp%2Fimage%2FCKmutp9Ddu16h6xS4R_TElUxeSk.jpg" width="500" /> Wed, 17 Feb 2021 04:45:49 GMT 정도환 /@@tHp/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