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P러 /@@uGu 모든 지표가 극에 치우친 INFP 약사입니다. 예민하고 감성적이며, 극P인 성향 때문에 지금까지 걸어온 길이 쉽지만은 않았어요. 이제는 새로운 저만의 길을 찾아 나설 예정입니다. ko Wed, 14 May 2025 12:24:33 GMT Kakao Brunch 모든 지표가 극에 치우친 INFP 약사입니다. 예민하고 감성적이며, 극P인 성향 때문에 지금까지 걸어온 길이 쉽지만은 않았어요. 이제는 새로운 저만의 길을 찾아 나설 예정입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Gu%2Fimage%2FaG2MpDTlp6tzWfCVl02whFvw2wI /@@uGu 100 100 배터리 방전 상태 0% - 깊게 느끼는 이의 숙명 /@@uGu/134 몇 달간 폭풍 같은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 소모되고,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완전히 방전 상태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내 창작에 꼭 필요한 데이터까지 날리면서, 더 무너져 내리고 말았다. 밀려있는 할 일들, 일주일 사이에 엉망이 되어버린 방 상태, 무기력과 불안에 먹는 것밖에는 할 수 없는 내 모습을 보면서 난 모든 걸 내려놓고 싶다는 충동<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Gu%2Fimage%2FIYmgYzpagXP-Ap2RgjWZmo7y8Eg" width="500" /> Sun, 27 Apr 2025 13:16:59 GMT 극P러 /@@uGu/134 한 곡만 치지 않는다 - 흐름을 바꿀 용기, 쉬어갈 틈 만들기 /@@uGu/133 &quot;다동력&quot;,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해내는 힘을 말한다. 나는 이 '다동력'이라는 말과 정말 어울리는 사람이다. 에너지가 한 곳에 갇히면 오히려 무기력해지고, 다양한 자극과 변화 속에서 내 안의 생명력이 살아나는 것을 느끼기 때문이다. 나는 내가 '여러 흐름을 스위치처럼 오가면서 균형을 찾아가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지금도 '취미부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Gu%2Fimage%2FSFnmzFVxrdZ2Uyj3n1wbFwlDo_w" width="417" /> Sun, 13 Apr 2025 01:00:11 GMT 극P러 /@@uGu/133 비뉴턴 유체 - 꺾을 수 없는 반항심 /@@uGu/131 얼마 전 남들보다 늦은 나이에 첫 연애를 시작했다. 첫 만남으로부터 3주가 넘게 흘렀고, 연애 시작한 지는 아직 2주도 안 됐다. 정말 정신없는, 또 폭풍 같은 하루하루였다. 언제나 그냥 평온하고 평범하고 편안한 것이 아닌, 격정적인 것을 추구하는 도파민형 인간인 나였기에 더 그랬다. 아직까지도 막 쉽지만은 않다. '남자친구'라는 단어가 여전히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Gu%2Fimage%2FMTw6pmaSrEiRgP7qEFgW0Dy7A0c" width="500" /> Wed, 09 Apr 2025 02:00:05 GMT 극P러 /@@uGu/131 자기 자신을 드러내는 연습 - 무대공포증 극복 여정기, 그리고 연애 /@@uGu/130 요즘 다가올 6월에 피아노 학원 연주회를 위해 쇼팽의 '녹턴 13번'을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 레슨을 받으면서, 또 무대를 상상하면서 난 정말 '스스로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수용하고, 드러내는 것을 굉장히 어려워하는 사람이구나'라는 것을 느끼고 있다. 남 앞에서 연주할 때 위축되고, 혼자 연습할 때처럼 온전히 표현하지 못하는 경험을 할 때마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Gu%2Fimage%2F_kB7zk_P5JsVm2dlapuvir8bruw" width="500" /> Sat, 22 Mar 2025 07:56:56 GMT 극P러 /@@uGu/130 발레 쉬운 중급반에 들어가다 - 꾸준히 하다 보면 좋은 날이 온다 /@@uGu/129 3년 전 발레핏을 접해본 이후, 발레를 해야겠다는 결심을 했었다. 그렇게 2년 전 처음 발레 레슨권을 끊었고, 1~2달 다니다 말았다. 또 1년 전 다시 도전해 2~3달 다니고 말았다. 계속 왜 그랬냐면, 내 욕심 및 바람과는 다르게 발레 실력이 내 맘 같지 않아서였다. 동작에서 어떠한 근육을 사용해야 하는지를 잘 모른 채로 무리해서 따라 하려고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Gu%2Fimage%2FRATe_L-Y21eD8deDh49QMYjoMgw" width="500" /> Sat, 08 Mar 2025 12:49:30 GMT 극P러 /@@uGu/129 중독과 열정의 관계성 - 내게 맞는 방향 찾아서 그곳으로 에너지를 쏟기 /@@uGu/128 나는 어렸을 때부터 무언가에 마음을 잘 사로잡히고, 강하게 매료되곤 했었다. 그냥 좋아하는 게 아니라 &quot;너무 좋다&quot;인 경우가 많았다. 좋아하는 일이라면 누가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파고들었기 때문에 높은 성취를 얻을 수 있었다는 장점이 있었다. 그러나 동시에 '중독'에 쉽게 빠져들게 된다는 단점도 있었다. 현재도 벗어나기 어려운 중독들이 내게 존재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Gu%2Fimage%2FYt5uDZf58WSkjAyIucLo7jeGDHE" width="500" /> Mon, 03 Mar 2025 11:28:52 GMT 극P러 /@@uGu/128 배달 어플 삭제 1년 프로젝트 - 6개월 프로젝트의 성공... 도전은 계속된다 /@@uGu/127 배달 어플에 중독되어 있었다. 마치 쇼핑중독처럼 스스로를 멈출 수 없었다. 새벽에 잠이 오지 않을 때, 뭔가 해야 할 일이 있는데 입이 심심할 때마다 나는 배달 버튼을 눌러댔고 하루에 3번 이상인 적도 많았다. 당연히 배달어플에서의 등급은 VVIP를 유지하고 있었고, 체중계에서 생전 본 적 없던 앞자리를 마주하고 나서야 소스라치게 놀라며 배달 어플을 삭<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Gu%2Fimage%2FxVYyvpSltCfucRn8fLMvpsXb2gI" width="500" /> Sun, 23 Feb 2025 06:44:19 GMT 극P러 /@@uGu/127 행운은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직접 찾아 나서는 것 - 행운이 제 발로 내게 찾아와 주기를, 가만히 앉아서 기다리고만 있었다 /@@uGu/126 나는 몽상가다. 기본적으로 생각이 많고 상상이나 공상을 멈추는 것이 불가능하다. 이런 사람들의 장점은, 공상을 통해 어떤 문제에 대해 보다 창조적인 해결 방법을 찾을 수도 있다는 점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치명적인 단점 또한 생기기 쉬운데, 움직이지 않고 그저 공상만 하고 있는 시간이 길어질 때 그렇게 될 가능성이 높다. 지금까지 내가 그래왔다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Gu%2Fimage%2FKG8SdFXWrNUoFSzKdkyog18KF7A" width="474" /> Sun, 16 Feb 2025 09:53:17 GMT 극P러 /@@uGu/126 I need a man - 절대 타협하거나 포기하지 않을 거야 /@@uGu/125 꽤나 노력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내 현재 삶, 정서가 아직 불안정하고 건강하지 않다는 사실을 인정해야겠다. 그 이유가 뭘까? 또 근본적인 해결책은 무엇일까? 오랫동안 나를 지독히 괴롭혀온 것은 '외로움'이다. 그래서 사람들이 많은 직장으로 이직도 했고, 운동 크루도 들어가 보는 등 나름대로의 노력을 해봤다. 이러한 시도들이 그 외로움을 해결해 주기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Gu%2Fimage%2FWUazwVaqmXM6etGTWLVvqAd6eAc" width="483" /> Sun, 09 Feb 2025 13:31:58 GMT 극P러 /@@uGu/125 얼굴에 철판 깔고, 그저 몰입 - 남 눈치 보지 말고 오로지 몰입, 피아노를 칠 때에도 인생을 살 때에도 /@@uGu/122 즉흥 환상곡을 마치고 이후에 선택한 곡인 쇼팽의 '녹턴 13번' 연습 및 레슨은 현재 진행형이다. 음악 빠르기 Lento(느리게)로 시작하는 이 곡은 정신없이 몰아치는 즉흥 환상곡과는 또 다른 매력인 느림에서 오는 약간의 웅장함, 그리고 음 하나하나마다 느껴지는 무게감 및 여운을 보여준다. 그런데 바로 이 지점에서 다시 난관에 부딪쳐버렸다. 나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Gu%2Fimage%2FFPcFNNg1A9KazMV9CewZuhRphf4" width="500" /> Fri, 31 Jan 2025 13:51:14 GMT 극P러 /@@uGu/122 근거 없는 자신감 - 자기 합리화는 일생동안 필요하다 /@@uGu/121 '인생은 혼자, 인생은 마이웨이'라는 말을 많이들 한다. 내가 특히 요즘 굳건히 가지고 있는 믿음이다. 사실 그동안 원하는 바가 분명히 있음에도 뒤처지거나 실패할까 봐, 또는 남들 눈 밖에 날까 봐 등과 같은 이유로 결정적인 순간에 주변 사람들의 조언 및 동의를 구하려고 한 적이 많았다. 그러나 내가 남들이 하지 않는 선택을 앞두고 있다면, 이렇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Gu%2Fimage%2F9XuVD--Jeb5PJiBiMR_bULYae8A" width="500" /> Sat, 25 Jan 2025 11:06:46 GMT 극P러 /@@uGu/121 다시 노래를 흥얼거리기 시작했다 - 원하는 방향으로의 변화를 일으키는 중 /@@uGu/120 지난 몇 달 동안 피아노 배우기, 러닝, 글쓰기 등 여러 가지를 시도하고 또 성찰하면서, 내가 그동안 무엇 때문에 인생을 지루하게 느꼈고, 마치 지옥 같은 불행함에 갇혀 허우적대고 있었는지를 조금씩 깨달아갔었다. 그 깨달음을 토대로 현재 다니고 있는 직장을 그만두고, 2월부터는 새로운 곳에 간다. 계약직이고, 일하는 시간을 현재의 2/3로 줄였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Gu%2Fimage%2FRJDiBNP1VsArYE5mMfYY3K8Ujrk" width="500" /> Tue, 21 Jan 2025 13:01:29 GMT 극P러 /@@uGu/120 움직임은 동물의 숙명 - 더 많이 움직이기, 머물러 있지 않기 /@@uGu/119 예전에 생태학을 배우면서, 동물과 식물의 차이점에 대해 선생님이 해주신 말 중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 가장 큰 차이점은 일단 '움직임'에 있다는 것이다. 식물은 기본적으로 그 자리에서 움직일 수 없다. 움직이지 않아도 되므로 에너지를 보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움직일 수 없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환경의 변화가 나타나면, 살아남기가 어렵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Gu%2Fimage%2FI-aRaEZnLxhxt04VLS0W2j8x--M" width="500" /> Thu, 16 Jan 2025 11:40:43 GMT 극P러 /@@uGu/119 부정적인 생각 차단 권법 - 효과 되게 좋음 /@@uGu/118 어떤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과정에서, 문득문득 부정적인 생각이 피어나기 마련이다. 여기서 말하는 부정적인 생각의 대부분은 '불안'이 차지한다. '잘 안 되면 어떡하지?'라는 불안 말이다. 당연하다. 지금 이렇게 시간과 노력을 투입하고 있는데, 잘 안 되는 결과를 얻는다는 건 상상도 하기 싫은 일일 것이다. 그래서 자꾸만 불안해지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Gu%2Fimage%2FLvLWSGnlmjBp1y-ypsvGpAeFnOY" width="500" /> Fri, 10 Jan 2025 10:16:36 GMT 극P러 /@@uGu/118 비교라는 지옥 - 2025 신년 대원칙 중 하나 /@@uGu/117 약 2주 전 동생과 통화를 하면서 이직에 대한 계획을 이야기하던 도중,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동생과의 대화를 통해 내가 느끼고 있는 압박감, 뒤처지는 느낌의 원인이 상당 부분 남들과의 '비교'에 있었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맞아. 돌이켜보면 그랬다. 올해에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꽤 자주 올렸었는데 긍정적인 효과도 있긴 했다. 원래 의도했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Gu%2Fimage%2FLEGVayp0jlNoz4m2s9ezbtLKyrg" width="500" /> Wed, 08 Jan 2025 11:05:22 GMT 극P러 /@@uGu/117 유영하듯이 인생을 살고 싶다 - 그러려면 힘을 빼고, 그러면서도 용기는 갖추고 /@@uGu/115 인생은 나 자신을 알아가는 여정이다 내가 정말 좋아하고, 모토로 삼고 있는 문장이다. 원래 다니던 직장에 다니며 불행함을 느끼면서도, 섣불리 그만 둘 생각을 하지 못했었다. '그래, 6월까지는 다니는 걸로 하자...', '아냐 그때까지 못 견디겠는데... 그럼 3월까지?' 몸이 비교적 편하고 돈을 좀 많이 준다는 이유, 그리고 파트로 일할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Gu%2Fimage%2F5omgYQhpME1OIopOeY4CFhgyLL0" width="500" /> Fri, 03 Jan 2025 13:49:15 GMT 극P러 /@@uGu/115 어렵더라도 결국 좋아하는 걸 선택하게 되는 이유 - it's like 아이 낳는 고통 but 그만큼 큰 희열, 짜릿함, 성장 /@@uGu/114 즉흥환상곡 다음 곡으로, 결국 또 어려운 곡을 선택해 버렸다. 사실 즉흥환상곡을 죽도록 연습하면서 생각했던 것이 있다면, 바로 다음부터는 정말! 편한 곡 할 거야! 느리고 편한 곡 한다 무조건! 사실 이거 즉흥환상곡 이전 연습했던 곡인 베토벤 비창 3악장을 연습할 때부터 했던 생각이었었다. 그런데 인간은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고 했던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Gu%2Fimage%2FlO0D8Tw6hi80RQZRXncDjaJCkJY" width="500" /> Mon, 30 Dec 2024 10:58:00 GMT 극P러 /@@uGu/114 예민한 사람이 예술적 표현을 해나가야 하는 이유 - 단점이 장점이 될 수 있도록 /@@uGu/113 살아갈수록, 나이를 더 먹어갈수록 나에 대해 점점 더 깨닫게 된다. 나는 예민한 사람이다. 나를 둘러싼 환경들, 그 환경들이 주는 자극, 그리고 내가 만나는 사람들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누군가는 까다롭다고 말할 수도 있을 정도로 내게 좋고 싫음을 구분한다. '싫다'라고 느껴지는 것들에 오래 노출이 되다 보면, 의지로 기어코 참아내려고 노력한다고 해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Gu%2Fimage%2F5nFeF8HrxEG74b4L7jzVLgtZ2T8" width="427" /> Sun, 29 Dec 2024 04:51:15 GMT 극P러 /@@uGu/113 옆에 아무도 없는 것만 같을 때 - 정말 세상에 나 혼자 있는 것만 같은 기분이 들 때 /@@uGu/112 내가 글을 쓰는 것을 미루고, 노트북 앞에 앉아서도 섣불리 글쓰기를 시작해나가지 못하는 이유는 글감이 없어서가 아니다. 글감은 차고 넘친다. 문제는, 내가 글을 쓰는 바로 그 순간 쓰고 싶은 주제여야 한다는 것. 나는 글을 쓸 때 늘 진심의 감정을 담는다. 어쩌면 그게 문제다. 예민하고 감정 기복이 심한 나이기에 예전엔 분명 열렬히 적어둔 글이 지금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Gu%2Fimage%2Flh455mIN5reXaPJNxRaHne7WMx4" width="500" /> Wed, 25 Dec 2024 07:51:23 GMT 극P러 /@@uGu/112 좋은 환경에 나를 두기, 또 그러기 위한 변화 - '나 키우기'의 일환 /@@uGu/106 퇴사를 결심했다. 아직 지금 다니는 곳에 이야기는 안 했는데, 머릿속에선 거의 결정을 내렸다. 이유는? 음... 변화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너무나 분명히 깨닫게 되어서이다. 아니, 이 생각은 오래전부터 해왔는데 행동하지 못하고 계속 미루고만 있었다. 때는 바로 지금이다. 이젠 행동해야 할 때다. 2년 전 처음으로 입사했을 때를 떠올려보았다. 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Gu%2Fimage%2Fbgb36hOTv5KqJKm9XjhB0i0lt6U" width="500" /> Sun, 22 Dec 2024 10:17:56 GMT 극P러 /@@uGu/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