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게임 사이트북 내가 쓰는 진단서_WWRW 1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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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동준 Jan 07. 2025

카지노 게임 사이트 영화와 비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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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이 많이 쪘고 돈을 벌기 시작했다. 3키로그램을 오르락 내리락 한다. 가끔은 술을 하고 얼마가 나오든 친절히 약값을 낸다. 중성적인 향수를 좋아하고 가끔은 카지노 게임 사이트 영화를 본다. 사랑을 제일로 여기면서 '얼른 죽어야지-'하고 엄마 앞에서 말하곤 했다. 나 자신이 뭐 하나쯤은 잘난 사람이라 여겼던 것에 대해 교만의 정직인지 정직한 교만인지 알 수 없었다. 어리석은 새끼. 그냥 교만한 거지. 콩가루 집안은 인절미를 먹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헛웃음이 났다. 8-1에서 지하철을 타야 홍대입구에서 금방 내릴 수 있다. 곧 내릴 거다. 당근에서 88만원짜리 가방을 40만원에 샀지만 내겐 크고 무겁고 편하지 않다. 어째선지 가득 담아서 들고 다닌다. 펜부터 공구까지 말이다. 어쩌면 이것을 읽을 당신도 알고 있을지 모르는 사람을 그리워하는 글을 쓰는일에 환멸이 났고 나는 여전히 소식을 챙기려고 한다. 모자르다. 병신. 친구에게 시가 두 개를 선물 받았고 하나는 가방에서 부러져버렸다. 입사 후에 글을 거의 쓰지않았고 작년의 내가 400편을 넘길 수 있을 거라 믿었다. 똑같은 일상만큼 문장력에 방해되는 일이 또 없다. 겨우 적는다. 처음 진단을 받았을 때가 생각난다. 지금의 용량에 비해 당시는 쪼꼬미 수준이었음에도 '몇 밀리그램씩 무거워진다'며 호들갑을 떨었다. 으이구. 친형이 결혼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조금은 무섭다. 동오새끼라며 자주 떠들었다. 꽃게 알러지가 있었다. 새우나 게살 뭐 이런 류를 좋아했는데 계란 알러지라는 말을 듣고 그 사람은 의도치 않게 카지노 게임 사이트이라며 깔깔댔다. 미안. 무엇하려 쓰는가, 약을 먹는가, 그리워하는가 묻는 당신께 할 말은 그녀에게 물어보라. 동그랗고 작은 이름의 아가씨, 얇은 목선의 사람에게. 바람을 살갗으로 느껴봤는가. 자연이 주는 풍요로움이라 느낀 당신께 고백하고 싶다. 지1랄 마시라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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