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가입 쿠폰 함께 사라졌다(1)
상 2
안녕하십니까 <상 2 - 카지노 가입 쿠폰과 함께 돌아왔다에 이어서 카지노 가입 쿠폰과 함께 돌아왔다(1)로 돌아왔습니다.
저번에는 간단한 근황과 <상의 끝맺음을 짓기 위한 회차였고요.
오늘은 이제 새로 나올 카지노 가입 쿠폰 <잔상을 이야기하기에 앞서 카지노 가입 쿠폰 쓰기 시작한 이야기부터지금은 사라진 두 개의 카지노 가입 쿠폰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상 1부 내용이 다소 포함되어 있으니 미리 읽고 오시면 더 좋습니다 :))
저는 중학교 때까지는 체육교사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었어요 운동도 좋아하고 가르치는 것도 좋고 무엇보다 안정적인 직업이라는 생각이 들었죠.
그런데.. 고등학생이라는 큰 시련이 다가왔어요.
새로운 학년, 새로운 학교, 새로운 친구들 이러니
이런 것들이 저에게는 조금 많이 버거워 적응을 해보려고 노력을 많이 해봐도 힘들더라고요.
이렇게 첫 중간고사를 망칩니다.
이유는 하나라고 생각해요.
바로, 완벽주의자 성향.
예전에 이런 얘기를 들은 적이 있어요.
완벽주의자 사람들은 완벽해지고 싶어서 일을 미룬다.
무슨 말이냐고요?
처음에는 무슨 소린가 싶었는데 저를 보니 알겠더라고요.
아.. 이따 해야지, 아.. 나중에, 내일..
이런 식으로 미루더라고요
처음엔 귀찮아서 그런 줄 알았어요 근데 반은 맞고 반은 틀려요. 이 일을 효율적으로 완벽하게 한 번에 하고 싶은데 지금은 너무 귀찮고 힘들고 하기 싫으니까 이따 하면 더 완벽해지겠지? 이런 느낌으로 말할 수 있을 거 같네요.
아무튼 첫 중간고사를 망친 소년은 한 가지 생각을 가지고 있었죠..
ㅎㅎ 그건 바로 "카지노 가입 쿠폰 써보자"
"엥 카지노 가입 쿠폰 왜 쓰누?"
이런 생각들을 하시겠지만 중간고사를 마주하기 2,3주 전에 한 가지 얘기를 들었죠
국어시간 전
"야 그거 들었어?"
"뭔데?"
"국어선생님시인이래 ㅋㅋㅋ"
'? 뭔소리누"
"야 이따 물어보자"
"ㅇㅇ"
평소에 국어선생님이 소설을 쓰거나 카지노 가입 쿠폰 쓰면 과연 국어책에서 배운 거만큼 잘 쓸까?라는 생각을 종종 했었어요.
국어시간
"야 책 펴라"
"아늬 쌤? 시인이라면서요?"
"어서 그런 얘길 들었어? 아니야."
"아니 쌤 옆반에서 그랬다면서요 검색하니까 나오던데요 ㅋㅋㅋ"
"아 그거 동명 이인이야 ㅉㅉ ㅋㅋㅋ"
국어선생님이 아니라고 부인하셨지만 이미 정체가 탄로 나셔서 저희를 속일 순 없었죠..
아무튼 이 일을 계기로 저도 카지노 가입 쿠폰 쓰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죠. 그렇게 시험 1주 전에 학원을 갖다오니 11시인데 너무 힘든 거예요
그때 딱 생각했어요. 카지노 가입 쿠폰 써보자..
그때 힘든 것과 평소 힘든 거 과거 미래 현재에 대해 쓰다 보니 20편 정도 된 거 같아요.
그렇게 급하게 급하게 시험 끝나고 일주일 뒤까지 50편을 썼어요.
"그렇게 급할 일?"
네 이게 바로 제 인생의 전환점이었죠
바로 첫 번째 카지노 가입 쿠폰 <망상이 탄생했어요.
급하긴 했지만 소중한 50편의 시들을 엮어 부크크로 자가 출판했어요.
그걸 바로 선생님께 드리며 말했죠
"선생님 제가 만든 카지노 가입 쿠폰인데 혹시 읽어보시고 평가 가능하시겠 습니까?"
"오 ㅎㅎ 그래 가능해 이따 점심때 오렴"
그 후 점심시간 때 대화를 요약해 보면
시도는 good 하지만 내용이 추상적이다라는 평이었죠
하지만 괜찮아요 아직 시작이고 처음이니까
그래서 선생님은 제게 피드백을 주셨죠
"사물에 대해 비유해서 카지노 가입 쿠폰 구상적으로 써라"
그렇게 10편 정도를 한 2~3주 뒤에 보여드리고
처음보다 좋다고 말해주셨어요.
그렇게 자신감을 붙인 채 저는 체육교사라는 꿈을 접어두고 시인 혹은 작가라는 꿈을 키워가며 기말고사까지 카지노 가입 쿠폰 50편을 완성했어요.
그게 바로 두 번째 카지노 가입 쿠폰 <구상입니다.
이번에도 가져다 드리니 점심때 오라고 말씀하시더 군요. 이번 대화 요약은 더 좋아졌다 하지만 아직 부족하다는 내용입니다
"습작도 해보고 퇴고도 해봐라"
이게 두 번째 카지노 가입 쿠폰의 피드백이었어요.
그렇게 저는 방학으로 접어들고 매일매일 생각하고 시는 거의 쓰지 않았어요.
그렇게 방학이 끝나고 10개 정도의 카지노 가입 쿠폰 usb에 담아 선생님께 가져갔죠
"음.. 아주 좋아졌어 그리고 이전보다 읽을만해졌어"
라는 평을 받으니 방학 동안 한 노력이 헛된 건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그래도 이제 카지노 가입 쿠폰 쓴다는 거에 집착하지 않고 점점 노력해졌달까? 그런 느낌으로 살면서 브런치도 해보고 백일장에도 카지노 가입 쿠폰 몇 개 보내봤더니
"오 백일장 찢으러 가자.."
(카지노 가입 쿠폰 함께 사라졌다(2)에서 계속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