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담 소담 IV
코로나 예방접종을 하면 아픈 이유.
예방접종이란 말은 아기가 태어나면 곧 시작되는 의료행위이다. 너무도 많은 박테리아와 바이러스 속에서 연약한 아기가 잘 살아가길 바라 아프지만 인내하며 감수하는 행동이다.
나도 어린 아들에게 예방접종을 시킬때면 "나쁜 세균하고 싸울 쪼꼬만 군인을 미리 넣어주는 거야. 그래야 네가 안 아파!" 그럼 아들은 참고 주사를 맞았다.
"엄마! 난 이제 세균이 들어오면 쪼꼬만 군인들이 대신 싸워?" 아들은 늘 물었다.
엄마 말이니 믿긴 했지만 "어떻게 군인을 집어넣지?" 의심이 들었던 것 같다.
내가 학교 다니던 시절은 매해 5월이면 콜레라, 장티푸스등 예방접종을 하느라 싫었던 기억이 있다. 요즘은 우리의 생활수준이 높아져 더러운 물로 전염되는 이런 예방접종은 하지 않는다.
요즘은 신종 바이러스들이 문제이다.
예방접종은 항원(병원균)을 주사해 면역계가미리 항체를 만들어 준비하게 하는과정이다.
항체는 혈액을 타고 돌다가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들어오면 가서 붙는다.
그럼 우리 혈액에 있는 대식세포가 먹어치운다. 대식세포는 말 그대로 무엇이나 먹어치우는 세포들이다.심지어 먹다가 너무 먹어 터져 죽기도 하는 세포들이다.
항체가 생기면 세균은 대식세포가 쉽게제거한다.
항체를 만드는 일반적인 방법은죽은 균을 주사해 만드는 방법이 있고 다른 방법은 약화시킨 균을 넣어 항체를 만드는 방법이 있다.
이것이 일반적인 예방접종방법들이다.
하지만 코로나예방접종은 다르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유전물질로 RNA를 가지고 있다.
RNA를 유전물질로 갖는 바이러스들은 복제되어 새 바이러스가 만들어질 때 정확성이 떨어져 돌연변이가 많이 일어난다. 계속 바뀐다는 것이다.그래서 지금도 새로운 변이 코로나가 등장하고 있다.
연구자들은 처음엔 일반 예방접종처럼 이죽인 바이러스를 주입했고, 또이들이 만든 단백질을 주사했지만항체가 생기지 않아 실패했다.
그래서 독성부위를 제거한 RNA상태로 접종을 해본 것이 성공한 것이다.
정확하게 표현하면 독성부위를 제거한 mRNA상태로 우리 몸에 주사했다.
mRNA는 아미노산 정보를 기 지고 있다.
이 정보에 맞추어 우리 몸이 아미노산을 붙여주면 바이러스 단백질이 몸 안에 생기게 하는 원리이다.
좀 어렵다.
mRNA가우리 세포 속으로 들어가면 우리 세포가 바이러스 단백질을 만든다. 즉 몇몇 세포가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 처럼된다. 그러니 아프다.
사실 나와 몇몇 친구들은 열이 오르고 관절이 쑤시고 온 근육이 바늘로 찌르는 것처럼 심히 아팠지만 몇몇은 아무렇지도 않았다.
누가 항체를 더 많이 만들었는지는 모른다.
이렇게 감염된 몸의 세포와 혈액에 있는 바이러스단백질을 보고 면역계세포가 활성화되어 항체를 만든 것이다.
이 방법이 성공하여 대부분의 사람을 코로나로부터지켰지만 부작용도 많았다.
이 주사 때문에 염증이 일어나는 사람들이 있었다.일반적인 염증반응은 혈전생성을 유도한다. 이혈전이 혈액순환을 막아 사망한 이들도 많았다. 혈전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다 죽은 이도 있었다. 심장에 염증이 생겨 죽은 이도 있었다.
역대 예방접종 중부작용이 가장 큰 것이었다.
앞으로의 문제는 RNA 신종 바이러스들이 변이가 심해 인류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는 것이다.
준비를 할 수도 없는데 바이러스학자들의 예상은 조류독감이 인간대 인간 감염으로 되면 속수무책이 될 거라고 예상한다.
인류는 계속 발전을 하지만 바이러스도 따라서 변화하는 것이 이겨내야 할 큰 문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