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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권에스더 Dec 21. 2024

소담 소담 IV

면역계의 과민 혹은 실수 때문에

우리가 일상에서 겪는 카지노 게임 추천는 면역계가 과민해서 생기는 일이다.

꽃가루 카지노 게임 추천 때문에 고생하시는 분들을 보면 보통 고생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매해 봄만 되면 많은 꽃가루가 날리고 이들은 비염에 시달린다. 날리는 많은 꽃가루 중에 카지노 게임 추천원이 있기 때문이다.


만일 한국의 꽃 때문에 카지노 게임 추천가 생겼다면 외국으로 이민 가면 해결된다. 거긴 다른 꽃이 있기 때문에 카지노 게임 추천반응이 안 일어난다.

반대로 한국에선 카지노 게임 추천가 없었는데 독일에서 공부하다 보니 어느 날 휴지통 가득 코를 풀시작한 사람도 있다. 독일 온 지 5년쯤 돼서 꽃가루 카지노 게임 추천가 생겼다. 그 정도 시간이 걸려 발병한다.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자 카지노 게임 추천는 사라졌다.

환경전체를 바꾸어야 하듯카지노 게임 추천유발원을 제거하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일반 사람들의 면역계는 병원체로 박테리아, 바이러스, 곰팡이, 기생충등을 외부 단백질 즉 항원이라 느껴 이것에 대한 항체를 만들어 공격한다.


보통은 꽃가루, 집먼지진드기, 벌독 같은 것은 항원으로 여기지 않아 반응하지 않는다.


하지만 일부 과민하게 반응하는 사람들이 꽃가루를 항원처럼 여겨 염증반응을 나타내는 것을 즉시형 과민반응, 카지노 게임 추천라 한다.


카지노 게임 추천를 일으키는 경우는 특별한 항체가 관련된다. 이 항체가 생기기까지 시간이 걸리지만 생기고 나면 반응은 즉각 즉각 일어난다.

일반적이지 않은 항체 임뮤노글로불린 E가 매개가 되어 염증을 일으키는 히스타민을 분비하게 하니 순간 콧물이 흐르고 눈이 충혈되고 재채기를 하는 것이다.


것을 멈추게 하러면 카지노 게임 추천를 일으키는 물질인 카지노 게임 추천원을 만나지 말야 한다. 가능한 피해야 한다.

하지만 이런 차단이 어려워 실제로는 증상완화를 위해 보톰 항히스타민제를 사용해 염증 증상을 줄인다.시간이 가면서 원인이 사라지게 되길 기다리는 것이다.


그럼 자가 면역 질환이란 무엇인가?카지노 게임 추천보다 더 어려운 질병이다.

자기 몸을 지키려고 있던 면역계세포들이 자신의 몸을 구성하는 세포를 공격하는 질환이다.

아군이 우리를 죽이는 질병이니 무척 힘들다.

면역계의 실수 때문에 일어나는 질병이다.


대표가 루마티스성 관절염, 뇨 I형, 루프스,갑상선기능항진증 등이다.


루마티스성 관절염은 몸의 관절마다 면역계세포가 공격해연골을 파괴한다. 염증이 생기는 것이다.

그 결과 손가락이 리 비뚤 저리 비뚤해진다.우리몸의 관절이 수없이 많음을 생각할 때 이들이 겪을 고통은 어마어마하다.


당뇨 I형은 췌장을 공격해 인슐린을 만드는 세포가 없어진 것이다.평생 인슐린 주사로 살아야 한다.


루프스는 면역계세포가 세포 속의 DNA를 공격해 기관이 망가진다. 우리 몸의 세포 중 DNA 가 없는 것은 적혈구뿐이다. 전신을공격할 수 있는 병이다.

주로 신장이 망가지만 언제 또 공격이 시작될지 안심을 할 수 없는 병이다.

생명이 위험하다.


갑상선기능항진, 그레이브스병은 항체가 갑상선에 붙는데 이 항체가 오히려 갑상선을 자극해 갑상선이 평소보다 많은 양의 갑상선호르몬을 분비하게 하는 기능항진증을 일으킨다.

대사를 조절하는 갑상선 호르몬이 많으면 눈이 튀어나오고 심장이 두근거리고 불안에 시달리고 땀이 나며 심하게 체중이 많이 빠진다.

체중감소가 심한 병 3가지가 갑상선기능 항진증, 폐결핵, 암이다.


자신을 지키는 면역계세포를 다 죽일 수도 없고 다 죽이면 본인은 다른 병으로 죽게 되니 그럴 수도 없는 것이다.


자신의 면역계가 적이 아닌 자신을 적으로 보니 일어나는 잘못된 면역반응이다.

주로 예민한 젊은 여성한테 잘 나타난다.

치료가 어렵다.개인에 따라 맞는 방법도 다르다.


이런 질병으로 고통받는 분들이 의외로 많다.

이들은 스테로이드제로 치료하거나 아님 식이요법으로 염증수치를 줄이최선을 다한다.


가능한 육식을줄이고 채식만 먹는 식이 요법으로 류마티스성 관절염에 호전을 보인 사람이 있는데 지금은 염증으로 없어진 연골을 재생하줄기세포 치료를 받다.


오랜 시간 고생하다 찾은 치료법이다.

지금은 너무 잘 걸을 수 있다 보니 펄펄 날아다닌다.

안 아파본 사람은 질병의 고통을 모른다.

건강한 신체가 얼마나 고마운 것인지 모른다.

있을 때 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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