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탈까 말까
이번에는 보내야겠어
목련꽃 수줍게 얼굴 내밀어 나를 보지만
아직까지 망설이며 발을 딛지 못하네
한번 딛고 두번 옮겨
이번에는 뛰어올라 보자꾸나
하얀꽃 벚꽃 눈꽃처럼 휘날릴때
어린아이 소풍 가듯
베낭 메고 폴짝 뛰어 올라보니
잊어버린 그 시절 그 웃음 기억 나는구나
한걸음 디딘 두려운 이 세상
두걸음 뛰어 올라 입가의 미소로 넘쳐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