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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지인 Feb 13. 2025

카지노 게임, 피자빵의 나라에 다녀오다.


브런치 주제가 빵지순례인 만큼 여행의 목적은 그 나라의 빵 탐험&연구이다. 카지노 게임 거리에는 한중일식뿐만 아니라 터키, 중동, 타이, 인도, 이탈리아, 그리스 등 세계 각국의 식당들이 많이 보였다. 그래서 그런지 오스트리아에선 몇 발자국만 가도 있던 게 빵 집이었는데 카지노 게임에선 그렇게 많이 보이진 않았다. 또 빵집을 다녀봐도 메뉴 구성이 오스트리아와 비슷했지만 애매했고 딱히 특징을 잡기 어려웠다.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이어서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신기한 건 빵집과 피제리아를 같이하는 곳이 많았고 그냥 일반 빵집이나 마트에서도 여러 종류의 피자빵을 팔았다는 것이다. 서론이 길었구요, 그래서 주제는 피자빵입니다.


우선 카지노 게임의 전통 길거리 음식인 랑고쉬부터 소개하겠다. 얼핏 피자처럼 보이지만 피자 도우와는 전혀 다른 반죽이다. 비슷한 식감을 찾는다면 아마 꽈배기와 가장 유사한 것 같다. 난 원래 피자 끝부분은 잘 안 먹는데 랑고쉬는 쫄깃쫄깃하고 맛있어서 남기지 않고 다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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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 카지노 게임안 스타일, 오 사워크림&치즈

맨 빵만 주문할 수도 있고 새콤 짭짤한 사워크림부터 달달한 누텔라까지 여러 종류의 원하는 토핑을 선택할 수 있다.

카지노 게임랑고쉬 메뉴판



이것 봐, 빵집에서 피자를 팔잖아…! 우리나라에서만 피자빵 먹는다고 한 사람 누구야. 보통 조각이나 미니 피자로 파는 것 같다.

가지각색 모양의 피자빵과 소시지빵들. 심지어 어떤 건 우리나라 피자빵이랑 모양도 똑같이 생겼다.


포가챠, 카지노 게임 전통 빵이라 해서 먹어봤지만 밀가루 반죽 맛 밖에 안 났다. 이 빵집이 이상한가 싶어 다른데도 가봤는데 아주 살짝 유지(기름)가 들어간 거 같은 느낌 이외에 다른 게 없었다. 아마 식사빵으로 다른 요리들과 함께 먹는 거겠지?

치즈 포가챠



도보스 토르타, 기공이 없는 얇은 시트+얇은 캐러멜 층+초콜릿 버터크림을 겹겹이 쌓고 캔디드 캐러멜을 탑에 올린 형태의 카지노 게임 고전 케이크. 냉장고가 없던 시절 케이크가 마르지 않게 하기 위해서 캐러멜을 올렸다고 전해진다. 다른 도보스 토르타를 보면 초콜릿 조각이나 크림으로 데코레이션을 하기도 하는 것 같다.



카지노 게임 음식 중에 가장 맛있었던 건 굴라쉬였다. 찌개나 탕을 좋아하는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는다고 하던데 정말이었다. 카지노 게임 사람들은 요리에 파프리카 파우더를 많이 쓰는데 매운맛을 즐겨 먹는 듯하다.

파프리카 치르케, 파프리카 크림 소스에 담긴 치킨 요리


카지노 게임 인종은 기마 유목 민족이었던 마자르 인으로 구성되어 있고 카지노 게임에선 카지노 게임어를 따로 쓰고 포린트를 사용한다. 오스트리아 바로 옆에 있어 오스트리아 문화권이 비슷할 줄 알았는데 많이 다른 점이 신기했다. 로맨틱 한 스푼을 얹은 카지노 게임 야경들은 무지 황홀했고 어부의 요새에서 핑크빛 하늘을 보며 맥주를 딱 한 모금했을 때 이게 바로 내가 꿈꾸던 세계여행이 아니었던가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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