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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주단 Jan 18. 2025

내 마음속 과수원 17

밤하늘의환상2

-밤하늘의 환상 2


대기는 고요하고 하늘은 너무 깊다.

깊은 하늘에서 퍼올린 공기는 맑고 신선하다.


밤마다 내 영혼은 저 깊은 창공으로 날아 들어간다.

밤마다 하늘은 문을 활짝 열고

그를 연모하는 모든 이들에게 검푸른 신비를 보여준다.


푸른빛으로 채색된 꿈의 세계에 잠기고 싶다.

무수한 반짝임으로 영롱한 별빛

그 아스라한 빛으로 가슴 설레며

마냥 풍선처럼 부풀어 올라

환희의 세계로 날아가고 싶다.

아름다운 사랑을 노래하며

영원히 날아가지 않을 파랑새가 되고 싶다.


모닥불이 타오르듯 가슴에 아련한 그리움이 서린다.

가슴속 맴도는 단어들

아쉬운 그림자, 막연한 기다림, 망설임, 방황...


어딘가에서 트럼펫 연주 소리가 흘러나온다.

청결하고 낡은 멜로디가

상념을 말끔히 쓸어가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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