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 교황의 서거도 있었고 <가시나무새같은 좀 진한 멜러를 써보고 싶어 오늘 <도미니크의 사랑을 써봤다.
대학시절, 신학대생을 소개받은 적이 있고
그게 연애로 가지는 않았지만 분명 묘한 느낌이었다.
그후 전해들은 바로는 그는 어느 여성과 뜨겁게 사랑을 했고 헤어졌다고 한다. 본래의 길을 가기 위해.
헤어질때 둘다의 마음이 어땠을까, 자주 상상해보았다.
broken &lost.
몇시간째 클래식을 재생하면서 글을 쓰고 있다.
이제 이른 점심을 먹고 일찍 운동을 하고 와서 오후를 시작하려 한다.
오늘은 좀좀좀 독서좀 하고, 쓰다만 장편도 이어가고...
내일이 부크크 파일 교체일이라 예전에 낸 <낭만주의는 페시미즘이다 표지와내지를 좀 손봤는데
그때는 그래도 부지런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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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로 하루 걸러 그는 커피점을 찾았고 그렇게 단골이 된 그는 어느날 밤 그녀가 퇴근하려고 도어락을 잠그는데 저만치 어둠 속에서 다가왔다.
"오다 보니까 요 앞에 포장마차 있던데..."라며 그가 조금 수줍어하며 말을 꺼냈다. <작은 이별 중에서
전자/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