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비 흐린 이른 새벽
갑자기 잠에서 깨면
몽롱한 마음속으로
그대가 불현듯 떠오른다
그대여꿈속을 걸어서 오라
무지개 보다 더 고운
일곱 개의 빛을 꺼내
내 꿈속을 꾸며내어
그대 걸음을 기다립니다
다시 눈이 감기어도
결코 사라지지 않는 모습으로
사뿐사뿐 어여삐 걸어
그대 내 꿈으로 오라
그렇게 한 송이 꽃처럼
그렇게 한 방울 이슬처럼
내게 어여쁜 그대
내게 사랑스러운 그대
꿈속을 걸어 내게로 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