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히려 좋은 일로 만들 수 있을까.
나의 실패 이야기만 모았던 이 브런치를 돌아보며.
나는 그렇다.
뭐가 그렇냐면, 미친듯이 무언가를 당해보지 않으면 그것이 잘 못 되었다는 사실을 저연혀 알 수가 없었다. 그러니까 나는 실패에서 뼈져리게 느끼는 말 그대로 머리가 안 좋아서 몸이 고생해서 몸으로 깨닫는 지독한 실전파이다. 그러니까 실패란 모든 녀석들이 오히려 좋은 방향으로 세팅이 된다.
코로나가 시작된 20년도. 대학을 졸업한 공대생은 어디 나가지도 못하고 쉐어하우스에 짱박혀서 친구들과 빈둥거리며 취업준비를 하다가 25키로 가까이 두달만에 찌게된다. 그 전까지는 나는 거의 내 몸무게를 재 본 적이 없다면 믿겠는가.
카지노 게임 사이트하다, 나는 건강에 심각한 위협을 느끼고 나서야 나의 체중,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식단 이라는 존재가 나에게 필요함을 깨닫게 된 것이다.
지금은 10키로 가까이 뺐다만, 3년이라는 시간치고는 많이 뺀 느낌은 카지노 게임 사이트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무조건 굶는게 아닌 적당한 운동과 적당히 야식을 끊고 제때 식사를 챙겨먹는 정상적인 생활을 하였다. 이 정상적인 당연한 관리를 나라는 사람은 이제야 알게 된 것이다.
뭔가가 큰일이 나야만 \<뭣됐다\라고 하면서 비상비상!되돌아간다!하는 수준이 아니다. 말 그래도 이미 무엇이든 벌어지고 나서 더이상 되돌아가는 것은 무리고 폐허에서 \<일단 하나라도 재건해보자\고 돌멩이를 줍는 상태가 되어서야 알게 되는 것이다. 내가 무엇을 어떻게 하고 있었는지. 어떤 방향설정이 실제론 필요했었는지 말이다.
울면서 피눈물을 토하면서 알게 되고 만다.
이런 젠장 다신 이딴 선택을 하지 않을거야 시@^#!
하지만 그 선택을 안 했다면 다른 선택지가 있는지도 몰랐을거란 확신이 든다.
세상은 의외로 정말로 우습고 웃기기때문에 나의 모든 점들은 이어져서 지금의 내게로 왔다. 처음의 내가 생각한,, 카지노 게임 사이트 확신한,, 카지노 게임 사이트 더 정확히 말하면 이게 카지노 게임 사이트면 벼랑 끝이고 나의 삶은 끝이라고 믿고 달려왔던 모습과는 완전 반대의 모습으로 살아있다.
그 것은 우울증을 알게 되어 글을 쓰게 된 것과, 글을 쓰며 그림을 그리게 되고, 글과 그림으로 새로운 카지노 게임 사이트들과 활동을 하고, 인턴에서 떨어지고, 전공 살린 취직자리를 위해 알바를 하기위해 글과 그림을 활용한 어떤 것을 하고, 그리고 그 분야로 무언가가 만들어지고, 운동이 삶의 기본이 되고, 새로운 카지노 게임 사이트들을 만나고, 절망하면서 들은 컨텐츠들이 지금 친구들이 되고, 한번 보낸 팬레터로 좋아하는 작가와 밥을 단둘이 먹게되고, 그냥 보낸 카톡으로 몇년간 끊겼던 친구와 다시 짱친이되어 여행을 가고.
어쩌면 힘든 일들을 맡으면서 다양한 카지노 게임 사이트들의 의견을 듣게 되고.
그렇게 잘 맞는 방법이 아닌 안 맞는 방향을 추려내며 살아가게 된다. 그러니 안 맞으면 오히려 좋아가 될 수 밖에. 정만 단순하다. 이렇게 사는 사람도 있으니까 어쩔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