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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온라인 카지노 게임이 식음
연초부터 식은 마음에 딱히 일이 되지 않는다. 열심히 할 마음이 없어졌다는 게 맞는 표현 같고. 귀신같이 돌아선 마음의 영향은 제법이다. 자연스레 이것저것 연결되던 것들이 멈춰버렸고. 잡포털을 기웃거리기도 한다. 식은 김에 식음전폐면 좋으련만 밥은 또 잘 먹어 살은 안 빠진다. 이왕 식은 거 얼른 다른 좋은 결과가 있으면 좋겠다.
2. 의문이 듦
새 도전을 온라인 카지노 게임자 하니 정리가 잘 안 된다. 신입 때야 패기였다면 경력은 성과다. 한 일은 가득인데 성과라도 말온라인 카지노 게임자 하면 성과인가도 의문이고. 그렇다고 딱히 안 한 거도 아닌 것이. 오히려 여섯 해 도태된 느낌이기도 하다. 분명 성장은 했는데 내 눈높이와 나이가 올라가서라고 믿기로 한다. 안 믿어봤자 답도 없으니까.
3. 잎떨굼
크로톤을 방 안으로 들인 후 잎떨굼 현상이 생기고 있다. 지나가기만 해도 후두두두 온라인 카지노 게임 잎을 떨어뜨리는 것에 걱정되지만. 새순이 잘 돋아 오르는 것이 죽을 것 같지는 않다. 냉해가 잎 떨굼의 주요 원인이라는데. 우리 집 크로톤은 오히려 따스운 방에 들어오면 이런 일이 매년 벌어진다. 요상한 녀석. 봄이 오면 몇 년 만에 분갈이나 한번 해줘야겠다.
4. 걱정이 되기도
12월에 이어 1월에도 누군가의 부친상이 생겼다. 일산에 장례식장에 갔었는데 육개장이 제법 맛있었다. 날이 추워지고, 어르신들이 새로운 곳을 찾아가는 일들이 잦아진다. 나이가 드니 잦아지는 일들에 태연하다가도 내게도 언젠가 이런 일이 오겠구나 싶다. 이번 장례식의 주인공의 따님은 베트남여행 중에 갑작스레 아버지 소식을 들었고. 무안공항 사고로 인해 텅텅 빈 제주항공을 타고 돌아왔다고 했다.
5. 기분을 전환함
지난주 1600원 말미의 기름값을 놓치고. 1700원대의 휘발유를 넣었다. 큰 차이도 아닌데 억장이 무너지는 듯한 마음이 든다. 예전처럼 손세차를 하지 않는다. 주유를 온라인 카지노 게임 나서 무료 혹은 오천 원어치 자동세차를 하는 것에도 만족스러운지 조금 오래됐다. 나름 요정도로도 기분전환이 되는 것은 차를 딱히 안 써서 애정이 식었기 때문이다. 빌라의 벽을 타고 떨어진 석회자국은 딱히 안 지워지지만 내 눈에 안 보이니 괜찮다는 마음. 언젠가 누가 유막제거를 해주면 좋겠다.
6. 진짜 기분을 전환함
사실 기분전환 특효는 조카다. 일곱 살이 되어도 귀여운 것이 이제 말도 통하니 마음을 녹여주는 좋은 친구가 되고 있다. 깊은 대화를 못해도 그냥 귀여우니 힘들었던 게 사르르 녹아 내려간다. 나보다 조카를 빨리 겪었던 친구 말로는. 조카가 이모한테 왜 세배를 해야 하냐고 의문을 갖는다고 했고, 본인은 서운하다고 했다. 그냥 서로 친구로 인식하는 사이. 나이차가 제법 있는 삼촌으로서 나는 더 친구처럼 지내고 싶다. 세뱃돈을 아낄 수도 있지 않을까 싶기도 온라인 카지노 게임. 아무튼 뛰어다니면서 하는 영통을 조금만 하면 좋겠다. 멀미 나니까. 아파트 단지 구경 안 시켜줘도 돼.그냥 앉아서 통화해.
귀여운 게 최고야
다음 주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