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무료 카지노 게임 11%] 창립 비화 및 제조업으로서의 기본에 대한 생각 전달
지난주 '납득이'에 대한 이야기를 드린 것과 관련하여, 제가 2년 전에 한 2001년생 대학생 친구 A씨와 나눈 한 가지 일화를 공유드려볼까 합니다.
한 지역 토크콘서트에서 만난 A씨는 무료 카지노 게임에 관심이 많은 학생이었습니다. 그는 저에게 짧은 시간 이런저런 정보를 얻기 위해 많은 질문을 던졌고, 저 또한 '왜 무료 카지노 게임에 관심이 있는지' 등등이 궁금했기 때문에 자뭇 많은 이야기를 나눴던 것 같습니다.
그러던 그는 '예전 알쓸신잡에서 봤는데, 대체 왜 무료 카지노 게임 딱 10%인 것이죠?"라는 질문을 했습니다.
아마 그는 2017년 알쓸신잡 '경주로 가요' 편에서 김영하 작가님과 유시민 작가님의 대담을 들었던 것 같았습니다. 당시 '작가는 모두가 가난한가'를 주제로 토론이 펼쳐졌을 때 김영하 작가께서는 "무료 카지노 게임 일반적으로 10%다. 유명하든, 유명하지 않든 다 10%" 라는 말씀을 주셨었고,
이에 유시민 작가께서는 "작가가 돈 얘기하는 것 자체를 꺼린다"라고 말씀하시며, "작가가 너무 돈을 밝힌다고 소문나기 때문에" 무료 카지노 게임 항상 10%를 받는다고 화답하셨죠.
누군가 저에게 ”이 말(유명하든 유명하지 않든 인세는 똑같이 10%)이 맞는말이냐?“라고 물어보신다면, 절반은 맞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먼저, 소위 유명하고 잘 나가는 작가에게도 10%를 제안합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모든 저자가 10%를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아직도 적지 않은 무료 카지노 게임사가 첫 책을 내는 저자들에게는 8% 이하의 인세를 제안합니다. (*그래서 저도 첫 책은 8%, 그 이후의 책들은 10% 인세 계약을 했습니다)
인세와 관련한 이야기가 등장하면, 보통 인세의 많고 적음의 적절성을 논쟁하곤 합니다. 가령, ‘저자 입장에서 8%는 너무 적다’ 혹은 ‘무료 카지노 게임사 입장에서 10%로 주는 것도 부담이다’와 같은 논쟁들 말이죠.
그런데, 앞선 A학생들의 질문은 상대적인 무료 카지노 게임의 높고 낮음을 물은 것이 아니라, ‘애초에 10%라는 기준 자체가 합당하냐’는 것이었습니다.
꽤 오래전에 첫 책을 낸 저도 ‘10% 기준’ 그 자체에 대해 의문을 가졌던 적이 없기에, ’도대체 왜 10%인지‘에 대한 문헌 조사를 진행해 봤습니다.
문헌 조사와 무료 카지노 게임인들의 인터뷰를 한 결과, “왜 10%인지에 대한 결론”을 꽤 간단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이유 없음” 입니다.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늘상 모두 그렇게 해왔기 때문” 정도가 될 것 같군요.
2013년에 나온 관련 기사에 의하면, 아래와 같이 좀 더 구체화된 워딩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1980년대 이래 지속 돼온 무료 카지노 게임계의 암묵적 관행
솔직히 저는 10%든, 11%든 크게 상관은 없다고 봅니다. 단지, 다수의 무료 카지노 게임 계약을 직접 해보고, 주변 지인들의 출간 계약을 지켜보면서 느낀 것은 10% 보다 낮은 계약은 많지만, 10% 넘기는 계약은 공식적으로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 말은, 일부 10%를 넘기는 계약은 쉬쉬하며 진행된다는 의미입니다.
위의 문장은 올해 한 무료 카지노 게임 제작 수업에 참여하면서 경력이 출중한 편집자 출신 강사분에게 들었던 말입니다. 저자에게 10% 이상 인세를 주면 안 된다고 강조하신 이유는 뭐 특별한 사유는 아니었습니다. 그저, ‘무료 카지노 게임사의 이익이 줄어들기 때문’이었죠.
그래서 만든 무료 카지노 게임사가 도서무료 카지노 게임 11% 입니다. 이 무료 카지노 게임사의 차별점은 “유명 저자든 초보 저자든 모두에게 동일하게 11%의 저작권사용료(인세)를 드리는 것입니다. 암묵적인 관행은 따르고 싶지 않았거든요
이것이 기존 무료 카지노 게임사들에 비교하여 1%를 더 주는 것으로 저자들을 유인하는 유치한 Cost Leadership 같은 것은 아닙니다. 사실 1%가 그리 큰 차이도 아닙니다. 오히려 그 반대로 이 얼마 안 되는 1%를 왜 아무도 하지 않는 거죠?
그리고 중쇄가 일어나고 판매가 늘어났을 경우, 단계에 맞춰 무료 카지노 게임을 자동으로 올려주는 방식(에스컬레이션이라고 부르더군요)을 채택했습니다.
2만부 이상은 12%, 3만부 이상은 13%, 4만부 이상은 14%, 5만부 이상은 15%. 모든 저자 동일한 계약서 적용입니다. 평소 “중쇄가 늘어나면 이익이 늘어나는 구조에서 왜 사전에 저자가 요구를 하지 않으면 이러한 특약을 넣지 않는지가 궁금”했기 때문에, 이 또한 클리어하게 적용했습니다.
물론 이러한 개선책들이 대단하다고 자랑하는 것은 아닙니다. 전 단지 제가 이 바닥에서 일하면서 납득이 되지 않은 것들을 온당한 모드로 바꾸고 있을 뿐입니다.
저는 원래 작가가 아니었습니다. 그저 식품 제조업체에서 일하는 회사원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무료 카지노 게임업계에 조금 관여하게 되면서 (처음부터 무료 카지노 게임업계에서 일하는 분들과 비교하여) 다른 업계와 비교해서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점들이 있습니다.
<중쇄 찍는 법: 읽은 독자에서 읽는 독자로라는 책에서는 저자 박지혜 대표님이 과거 무료 카지노 게임사 편집자로 일할 때 겪었던 한 가지 일화가 나옵니다. 무료 카지노 게임사 직원들의 근면한 업무 태도를 강조하던 당시 대표님께서 “여러분 착각하지 마세요. 무료 카지노 게임업은 제조업입니다. 여러분은 저자가 아니라고요”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었죠.
서적무료 카지노 게임업(업종코드 221100)의 업태는 현재 정보통신업에 속해있지만, 그 시작점과 본질은 “제조업“을 벗어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분명 지식을 창조하고 문화를 선도하는 성격을 지니고 있지만, “책”이라는 물리적 상품을 제조하는 틀 안에 존재하기 때문이죠.
저도 제조업계에서 오랫동안 근무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제조업’의 관점에서 한 번 생각해 보겠습니다.
햇반을 한 번 예로 들어볼까요? 햇반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 가장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은 원재료인 ”쌀“과 용기가 필요합니다.
햇반을 만드는 제조사는 이 쌀과 용기를 먼저 구매하고, 이 원재료와 용기를 통해서 햇반이라는 제조품을 생산하여 이마트 같은 유통업체로 출고하여 판매를 촉진하는 활동을 진행하죠.
여기서, 원재료를 제공한 쌀 값은 언제 지급할까요? 당연히 제품을 만들기 전에 필요한 만큼의 쌀을 산지로부터 구매하고, 쌀값을 지급하겠죠?
이게 보통 제조업의 현금흐름입니다.
같은 제조업인 무료 카지노 게임계로 한 번 돌아와 보죠. 책을 만드는데 가장 필요한 두 가지가 있습니다. 그게 뭘까요? 바로 ‘글’을 제공하는 저작권자 저작권(Copyright)과 그 글을 찍어낼 수 있는 그릇인 종이(펄프)입니다.
무료 카지노 게임사가 제조사라면 이 글값과 종이값을 어느 시점에 지급해야 할까요? 제공받은 시점에서 지급해야겠죠? 그래서 무료 카지노 게임사는 종이를 구매하고 책을 찍어낼 때 종이값을 지급합니다. 그런데 그 글값인 저작권만은 다릅니다. 저작권은 언제 지급할까요?
보통은 책을 찍어낼 때가 아니라, 책을 유통사에 건네고 그 책이 최종적으로 소비자에게 판매가 되었을 시점에서 지급합니다. (판매부수 기준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책이 최종적으로 판매가 되지 않고, 반품이 일어나면 그 값을 빼고 무료 카지노 게임를 지급합니다.
이게 문제입니다. 예를 들어, 햇반을 제조해서 파는 (주)CJ제일제당이 수요예측을 제대로 못하거나, 유통 과정 중에 파손되거나 반품된 햇반의 값을 역으로 쌀 생산업체에 청구하나요? 그렇지 않죠?
하지만 무료 카지노 게임사는 이를 저작권자에게 청구합니다. 저는 이게 제조업으로서 유일무이한 이상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반품을 최소한으로 예측하고 관리하는 일은 제조업체/유통전문업체의 기본적인 업무이고 능력입니다. 이걸 원재료 업체에게 분담시킨다고요? 우리는 그것은 보통 불공정거래라고 부르죠.
지난주에 많은 분들이 저에게 “부디 초심을 유지하고 흑화 되지는 마시라”라는 피드백을 주셨습니다. 하지만 저는 인간이기 때문에 저 또한 언제든 흑화 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흑화 되든 흑화 되지 않든지에 영향을 받지 않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저는 [도서무료 카지노 게임 11%]와 계약을 하는 저자님에게 분명히 말씀드렸습니다. ”저나 무료 카지노 게임사를 믿지 마십시요“ ”누군가를 믿고 말고 할 것도 없고, 우리 무료 카지노 게임사에 책이 얼마나 팔렸는지 물어보실 필요도 없습니다. 왜냐고요? 찍은 대로 그냥 다 드리고, 반품이고 증정이고 우리가 다 부담할 테니깐요 “
지금도 많은 저자들이 자기 책이 얼마나 팔렸는지 투명하게 볼 수 없다고 볼멘소리를 합니다. 이를 투명하게 만들기 위해서 여러 플레이어들이 열심히 시스템 등을 만들고 있다고 하죠.
그런데, 생각을 한 번 바꿔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애초에 “왜 저작권자가 책이 얼마나 팔렸는지를 알아야 하나요?” 햇반에게 쌀을 제공한 생산업체가 햇반이 얼마나 팔렸는지 물어보나요? 그걸 왜 궁금해하나요? 이미 다 돈을 받고 거래를 끝냈는데 말입니다.
이러한 시스템이 보통의 제조업체가 하는 권한과 책임입니다. 저는 이러한 노멀 한 시스템을 구현하고 싶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