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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꿀벌 김화숙 Apr 15. 2025

"돌아보면 카지노 쿠폰 '신의 한 수'였다!"

4.16 합창단원이자 카지노 쿠폰가 김서원(도로시) 님과의 인터뷰 링크


"4.16 참사와 함께 깨졌던 관계가 4.16 활동 덕분에 다시 이어진 거다. 남편은 노년에 내 수발을 잘 들려고 자기 몸 관리 열심히 했다는 사람이다. 우리 관계도 이전의 관계가 아니다. 서로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나이 든 연인이 되었다. 내가 4.16 합창단 공연하고 늦게 오는 날 그는 세탁기 돌리고, 냉장고 채우고, 맥주 두 캔 먹을 안주 준비해 놓고, 나 데리러 나온다. 돌아보면 카지노 쿠폰은 ‘신의 한 수’였다. 아니면 우리가 서로의 가치를 몰랐을 거다."


공익 에디터로서 쓰는 세 번째 글이자 4월 첫 글은 인터뷰 기사였다.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아 세월호 카지노 쿠폰하는 인물을 이야기하고 싶었다.세월호 참사와 함께 삶이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온 사람들을 보았는가? 나는 이제 이전의 내가 아니라고 말하는 사람들 말이다.


4.16 합창단원이자 카지노 쿠폰가인 김서원(도로시) 님이 주인공이다. 그가 들려준 삶의 이야기에서 한 단락을 옮겨적어시작해 보았다. 그의 삶의 이야기를 소설보다 더 예술이란 생각을 하며 들었다. 경험과 통찰과 해학에 웃음과 눈물까지, 한 사람에 푹 빠져든 시간이었다.


그럼에도 인터뷰를 하고녹음 파일을 텍스트로 옮기고, 덜어내고 자르고편집하고 정리하는 건 분명 시간과 노동을 요하는 작업이었다.


세월호 참사 때문에 카지노 쿠폰하고 4.16활동하며 삶이 달라졌고 다시 만나 사랑하며 사는 사람들. 바라보기만도 아름다운데 당당하게 "카지노 쿠폰이 신의 한 수였다"라고 고백한다. 내 짧은 필설로는 도저히 다 옮길 수 없어서 도로시의 육성 그대로 살려 정리할 수밖에 없었다.


각설하고, 김서원 카지노 쿠폰가와 그의 짝꿍에게 아낌없는 박수와 지지를 보낸다. 아름다운 삶의 이야기를 들려 주심에 정말 감사합니다. 삶의 에너지와 지혜와 통찰을 나눠주심에 감사합니다. 나이 든 연인으로 서로에게 기대 다시 살기를 시작한 두 분, 볼수록 참 멋지십니다. 축하하며 응원합니다.


공익 웹진의 "이제 나는 이전의 내가 아니다" 글을 링크한다.


https://www.gggongik.or.kr/page/archive/archiveinfo_detail.php?board_idx=8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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