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뉴욕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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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솜대리 Dec 28. 2024

카지노 게임 추천 관람_241226

미국생활 483일 차




넛크래커는 뉴욕의 가장 대표적인 연말 카지노 게임 추천 중 하나다. 매년 하는데도 얼마나 인기가 많은지, 수유하다가 예매 오픈 시간을 10분 놓쳤더니 예매 대기 시간만 1시간 반이었다. 그때쯤 되니 티켓이 절반 이상 나가서 크리스마스 전은 예약을 못하고 이후로 예약을 해야 했다.


남편은 집에서 둘째를 보고 딸내미랑 둘이 카지노 게임 추천을 보러 갔다. 딸내미에게 넛크래커는 아직 조금 이른 것 같기는 하지만, 그래도 뉴욕의 마지막을 불태우기로 했다. 딸내미가 지겨워할 때를 대비해 원래 카지노 게임 추천장에는 반입이 안 되는 사탕도 챙겨 넣고, 혹시 졸려할까 봐 오전에도 집에만 있었는데 … 딸내미는 잠이 들었다. ㅋㅋ


2부의 절반 정도를 잤으니 티켓 값의 1/4, 6-7만 원짜리 낮잠을 잔 셈이다. ㅋㅋ 몇 번을 깨우려 애쓰다가 도저히 안 일어났다. 처음에 깨울 때는 ’I’m trying’이라고 하더니, 나중에는 ‘그렇게 자면 안 돼’ 하니까 ‘왜?’라고 순진하게 되물었다. 시간이 더 지나서는 아예 반응조차 없고. 이러다가는 나도 못 볼 것 같아서 나중에는 그냥 뒀다. 딸내미는 엔딩 신에서 일어나 열심히 박수를 쳤다. ㅋㅋ


카지노 게임 추천좋은 자리였는데 ㅎㅎ


딸내미가 너무 꿀잠을 자긴 했지만, 그래도 같이 가길 잘했다. 관람객 중에는 딸내미가 가장 어린 축이었는데, 1부는 집중해서 잘 봤다. 양 옆에 있던 어른들이 진짜 집중해서 잘 본다고 몇 살이냐고 물을 지경이었으니까. 인터미션 때는 나와서 음악을 흥얼거리며 발레 하는 시늉을 하기도 했다.


나도 발레 카지노 게임 추천은 처음이었는데, 나처럼 문외한에게 춤추는 걸 그냥 지켜보는 건 사실 보는 거야 TV로 보는 것과 크게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카지노 게임 추천장에 가고 같이 기념사진도 찍고, 카지노 게임 추천을 보러 온 다른 사람들도 보고 하는 게 인상 깊은 것 같다. 어린이 카지노 게임 추천이나 커뮤니티 이벤트가 아닌 정식 이벤트를 처음 보러 온 딸내미도 ‘사람들이 다 예쁘게 입고 왔어’, ‘이 건물 진짜 예뻐’ 하면서 즐거워했다.


카지노 게임 추천건물이 예쁘긴 하다 ㅎㅎ


카지노 게임 추천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이 값을 또 지불하고 보라고 하면 안 보겠지만, 발레를 한번쯤 직접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었다. 발레 자체가 뭔가 현실과 동떨어진 느낌이 있어서, 판타지적인 요소나 연말 분위기랑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스토리도 발레도 연말과 딱 잘 어울렸다.


다만 나한테는 1부는 너무 스토리 전개 위주라 발레를 볼 게 없고, 2부는 스토리 없이 발레만 있어 발레를 즐길 줄 모르는 사람에게는 조금 지루할 수 있었다. 딸내미가 2부에서 잠든 것도 그런 이유에서 인 것 같다. 그래도 까치발을 들고 부드럽게 앞으로 나아가는 장면을 보면서 믿을 수 없어하기도 했고, 화려한 무대 연출과 의상들도 잘 구경했다.


카지노 게임 추천옷도 이렇게 전시되어있고 ㅎㅎ


연말에 이렇게 하나씩 새로운 카지노 게임 추천을 보는 것도 좋은 것 같다. 연말 분위기도 느끼고, 한해의 좋은 마무리도 되고. 한국에 돌아가서도 매년 연말이면 시도해 볼까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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