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
힌두교의 신 가네샤의 후손으로 여겨지는 코끼리는 가정교육이 잘 되어 성품이 온화하다. 1)코끼리는 자신의 다리를 더듬는 맹인에게는 그 부위가 어디인지 차분히 설명해 주며, 실수로 다른 동물을 밟았을 때는 상대가 기절했더라도 정중히 사과할 만큼 예의가 바르다. 코끼리는 윤리와 종교 전공자로, 그의 지적인 친구 파이썬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말 (엄마는 말 아빠는 당나귀)
말은 무료 카지노 게임에 대해 가장 강한 반감을 품고 있는 동물이자 전업 백수이다. 말의 집안은 대대로 신기술에 대한 불신이 깊은데, 산업혁명 당시 조상 말은 자신의 짐을 덜어줄 것이라 생각했던자동차로 인해의 일자리를 완전히 잃는다. 그리고 그 이후 말 가문은 대대로 백수로살아가게 된다. 참고로 말의 정확한 품종은노새인데, 어머니 말을 닮아외모가 수려하고, 아버지 당나귀를 닮아고집이 세다. 2)
흰 코뿔소
불교 경전의 구절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처럼, 흰 코뿔소는 항상혼자 쿨하게 다닌다. 하지만 그것은 멘탈이 강해서가 아니다.흰 코뿔소는 누구보다 예민하고 섬세한 사고를 지닌 동물로, 다른 동물들과 같이 다닐 때의 불안이 싫어서 자신을 두꺼운 갑옷 속에 감추는 한편 다른 동물들과는 거리를 둔다.오랜 기간 스스로의 예민함과 불안에 대해연구한 흰 코뿔소는 결국 정신분석학을 전공하게 되며, 지금은 다른 동물들의 내면을 상담해 주는 역할을 한다.
1)가네샤(Ganesha)는 주로 지혜와 학문을 상징하며 힌두 사원의 입구에 자주 볼 수 있다.
2) 당나귀는 고집이 세다고 알려져 있는데, 사실 그것은 머리가 좋아 자기주장이 강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참고로, 말과 당나귀의 교배종은 아빠 당나귀를 닮아 고집이 세면 노새(Mule), 엄마 당나귀를 닮아 고집이 세면 버러(Hinny)라고 부른다. 그리고 엄마, 아빠 둘 다 고집이 세면… 그냥 고집 센 당나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