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우리 반에 두 명의 학생이 전도되어 예배를 드렸다. 한 학생이 수고해서 소중한 영혼이 예배의 자리로 나오게 되었다.
예배 시간에 11명이 출석해서 앉을자리가 부족했다. 한 주간 큰 부흥이었다. 나도 이렇게 기쁜데 하나님은 얼마나 기뻐하실지 생각하니 감격스럽다. 한 영혼이 주께로 돌아오는 것은 쉽지가 않다.
바쁜 고등학생 생활 속에서 아이들을 교회로 인도하는 것은 쉽지가 않다. 잠잘 시간도 부족한 학생들이 예배를 드리로 오는 모습에 감사할 따름이다.
우리 반이 올해 20명까지 부흥되기를 소망한다. 작은 교회가 우리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 만들어지길 소망한다. 우리는 움직이는 교회다. 우리 교회가, 우리 반 공동체가, 각 개인이 교회다.
부흥하는 반이 되고 싶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예배자로 서는 반이 되고 싶다.
나는 고등학교 친구가 없다. 지금은 연락하는 친구가 거의 없다. 친구 많은 아이들이 항상 부러웠다. 우리 반 카지노 게임끼리믿음의 동역자로 평생 같이 좋은 친구로 지냈으면 하는 것이 기도제목이다. 우리 반 학생들은 다 믿음이 좋다. 학교 생활도 성실히 하는 학생들이 많다. 성실한 만큼 열매가 좋은 학생들이 많다. 반 학생들이 영원히 함께하는 믿음의 공동체가 되었으면 좋겠다. 삶을 살아가며 좋은 동역자로 서로 버팀목이 되어가며 좋은 친구로 지내길 소망한다.
자기 곁에 단 한 사람만 있어줘도 그 사람은 절대로 좌절하지 않는다. 친구들이 서로 어려울 때 말없이 곁에 있어주는 믿음의 동역자가 되길 소망한다. 진심으로 서로를 위해 기도해 주는 공동체가 되기를 소망한다.
이번 주에는 아이들이 많이 몰려왔다. 부흥을 통해 예배를 사모하는 청소년들이 벌떼처럼 몰려오기를 소망한다.
다음 주에는 한 학생이 의자를 두배로 늘려 배치한다고 했다. 자리도 다 차고 밀도 있는 예배를 통해 삶이 변하는 학생들이 되기를 소망한다.
초를 다투는 급박한 학생 시절에 하나님께 귀한 시간을 드리는 학생들의 헌신을 하나님은 결코 외면하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반드시 가장 좋고 선한길로 학생들을 인도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
학생들에게 참된 안식이 필요하다. 긴급한 시절이라 하더라도 기계가 아닌 이상 무작정 달릴 수는 없다. 하나님과 만나는 참된 안식의 시간인 예배는 꼭 필요하다. 예배는 쉼표다. 예배는 마음 쉼이다. 예배는 상쾌함이다.
쉼을 얻은 후 다시 세상으로 힘차게 나갈 수 있다. 학생들이 예배를 통해 참된 안식을 얻기를 소망한다. 예배 시간에 조는 학생을 깨우고 싶지만 그대로 둘 때가 많다. 참된 안식을 얻는 것 같아 깨울 수가 없다. 말씀을 들을 수 있도록 툭 치는 것은 필요할 것 같다.
하나님은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쉼을 주신다. 하나님은 예배를 통해 우리가 세상을 다시 살아갈 힘을 주신다. 새 힘 얻는 우리 믿음의 공동체가 되길 소망한다. 주님만이 우리의 유일한 소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