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유성님 페이스북을 보고
봄인데 3월인데 눈이 오다 비가온다.
날씨가 제법 추운데 바람이 드새고 기분이 자맘대로 오락가락한다.
날씨는 어쩃든 간에 마음이 쨍하고 유쾌해진 일이 있었다.
오늘 페이스북을 보고 감탄을 한 글이 있었다.
페이스북을 자주 보면 아재소리를 듣는다 요즘은 아재를 너머 거의 노인네 취급을 한다고 한다
그런소리가 두려워 멀리하기엔 배울거리와 읽을 거리가 많다
정치적인 편향이나 종교적인 내용의 도배도 있을 수 있고 일본을 비롯한 여러 여성들의 구애의 메세지나 친구요청이 오는 짜증도 있지만 그래도 꽤 괜찮은 텍스트와 이야기들이 무궁하다.
어쩔 수없이 알고리즘에 빠져들게 되어 자기도 모르게 편향되고 편엽해질 수도 있다.
피해갈 방법이 없으면 적극 이용을 해보기도 한다.
내가 원하는 또는 배울게 많은 분들을 팔로우하고 친구삼는다.
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공간이다 보니 별 내용도 없고 그저그런 사람이라도 단순히 선망의 대상으로 친구신청을 하기도 하고 호기심이나 좋아하는 기호를 따라 여기저기 다니다 보면 별별사람들을 다 끌어모은다.
가급적 가족이나 회사직원 거래처 기타 등등은 친추를 하지 않는다. 사이버상이라 하지만 내 속내를 너무 많이 알게 하고 싶지도 않고 거리를 두어야 편하게 내 본모습을 드러내기 쉽다.
진짜 이물없는 오랜 친구들이 있기도 하지만 주의를 하여야 한다. 둘만의 공간이 아니라 오픈된 공간에서 친구도 나도 적당한 벽과 간격이 필요하다는 것을 안다.
처음에는 팬으로 유명인이나 연예인들 가수들 각종 관공서 도서관 갤러리 카페 등등으로 시작했다가 요즘은 주로 작가들을 시인이나 카지노 게임 사이트가들을 친추를 한다.
대개 카지노 게임 사이트들은 글이 익숙한 사람들이고 생각이 많은 사람들이기도 해서 늘 말이 많을 수 밖에 없다.
일반인들보다 사고가 깊기도 하고 가방끈이 길든 짧든 늘 읽고 배우는 사람들이기도 하니 당연 좋은 견해나 글을 읽을 수가 있다. 물론 이런 오픈된 공간에 떠도는 것을 싫어하는 이들도 없지 않지만 대부분 카지노 게임 사이트나 예술가들은 달변내지 다변가들이다.
오늘은 전유성님의 페이스북에 올라온 글을 읽었다.
전유성이라는 개그맨, 연예인이 웃기고 연기를 잘하는 희극배우라는 것보다 기발한 아이디어와 발상을 가진 저자로 많은 책을 낸 카지노 게임 사이트인것을 알고있다.
농담같이 쾌활한 글들을 올리시지만 짧고도 강렬한 울림이나 각성을 주신다.
기발하고 유쾌하다
물론 쉬운일은 아닌데 왠지 가슴이 콩닥거린다.
멋있고 재밌을거 같다.
전국에 수많이 있는 벽화카지노 게임 사이트이 비슷비슷한데 이런 시도는 좀 특색이 있고 사람들을 불러 모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뭐 하나만 하면 베끼기 천재인 우리나라 지자체장들은 너도 나도 할것 없이 카지노 게임 사이트들을 구할 것이다.
카지노 게임 사이트 어귀부터 저 안쪽 꼭대기 막힌 골목의 담벼락에까지 카지노 게임 사이트과 시가 빼곡해진다면 일단 작가들의 경제난을 해결할 것이고 글을 잘써야 하니 미대생이나 캘리그라프 작가들도 소소한 부업이 생길것이고 페인트 회사랑 페인트가게도 대박이 날것 같다.
좋아하는 작가의 신간이 춘천 효자동 아니면 인천의 교동도, 여주의 어느 카지노 게임 사이트, 태백이나 정선의 폐교와 빈집들에 적혀져 있다면 시와 단편카지노 게임 사이트을 읽으려 투어를 하지 않을까?
지마켓이나 여러 여행사들은 사람들을 모집을 하고 문학투어를 다녀온 사람들에게는 한정판 도서를 판매를 하고 ...
생각이 막 이어지다 보니 국내 여행경기가 되살아나고 불황의 늪을 쉽게 건너올 것 같다.
방탄소년단이 에세이나 가사집을 신작으로 내거나 한강카지노 게임 사이트의 신작이 영어 번역본으로 쓰이면 외국에서도 관광국이 마구마구 밀려오고 밥집과 호텔이 문전성시를 이루고 지방은 상권이 살고 재정이 풍부해지고 우리는 관광부국이 되는구나...
아 좋다.
이게 되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