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꿈이 있나요?
모든 이야기는 시작이 있습니다. 어떤 이야기는 질문에서 시작하기도 하죠. 오늘은 질문과 함께 시작해 보겠습니다.
왜 베트남이었는가?
베트남에 살며 이 질문을 수도 없이 받았습니다. 답변은 누가 어느 상황에서 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곤 했습니다. 면접 질문을 받으면 베트남의 경제 발전과 엮어서 답변하기도 하고 베트남 친구들이 말하면 좋아하는 베트남 음식을 말하며 씩 웃기도 합니다. 이 글은 마음을 열어 놓고 모든 걸 이야기하는 친한 친구가 물어봤을 때, 그 질문에 천천히 답하듯이 써보았습니다.
카지노 쿠폰 이루는 비결에 대해 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두 가지 꿈이 있었습니다. 외국에 사는 것과 작가가 되는 것이었죠. 저는 두 가지 카지노 쿠폰 모두 이뤘습니다. 카지노 쿠폰 모두 이뤘다니, 싶겠지만 사실 대단하게 성공하진 않았습니다. 그저 카지노 쿠폰 이뤘습니다.
먼저 작가라는 카지노 쿠폰 말해보겠습니다. 작가가 되고 싶은 이유는 글에 대한 사랑 때문이었습니다. 글은 참 오묘하죠. 나를 쓰면 내가 더 진해지고 삶을 쓰면 내가 더 옅어집니다. 이런 글에 매력에 빠져 글로 먹고사는 사람이 되고 싶었습니다.
처음으로 '작가'라는 타이틀은 얻은 건 브런치였습니다. 브런치 작가 승인 메일을 받고 심장이 뛰었던 순간이 지금도 생생하지만. 그렇지만 그 순간에 카지노 쿠폰 이뤘다고 생각하진 않았습니다. '작가', '데뷔'라는 타이틀이 있었지만 성에 차지는 않았습니다. 글로 돈을 벌고 싶었습니다.
제가 쓴 글 돈을 벌고 싶었고 사람들이 '돈을 낼만 한 글'을 쓰고 싶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에세이와 웹소설로 돈을 벌었습니다. <퇴근 후 100만 작가로 출근하기 에세이집을 크라우드 펀딩으로 출간했고 웹소설 <전여친만 찾는 남주를 찼습니다로 출판사와 계약을 맺고 카카오 스토리에서 유료 연재했습니다. 이때, 비로소 저는 카지노 쿠폰 이뤘다고 스스로에게 말했습니다.
그런데, 사실 제 꿈은 등단이었습니다. 소설을 써서 신문사에 투고하여 신춘문예에 등단카지노 쿠폰 것이 꿈이었습니다. 제가 생각카지노 쿠폰 가장 성공한 작가는 '등단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렇지만 등단을 위해 시도하고 투고하기보다 웹소설 작가가 되기로, 크라우드 펀딩으로 에세이집을 내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점이 더 현실성 있다고 생각했으니까요.
제가 카지노 쿠폰 이루는 방식은 간단했습니다. 비우고,비워서오로지 꿈의 핵심만 남겨 놓은 상태로 이루는 것입니다. 카지노 쿠폰 아주 간단하게 정의하고 딱, 그 정도만, 이루는 것이죠. '작가'라는 카지노 쿠폰 이루기 위해서 '등단'을 포기했듯이 말입니다.
타협했기에 카지노 쿠폰 이룰 수 있었습니다. 누군가는 포기라고 말할 수도 있죠. 부수적인 부분을 타협하고 포기하며 오직 '꿈'에만 집중할 때 꿈은 훨씬 더 이루기 쉽고 가까워집니다.
다시 오늘의 질문으로 돌아가보겠습니다. '왜 베트남이었는가?' 이미 눈치채신 분들도 있겠지만, 질문에 제 답은 '상관없었다'입니다. 해외에서 사는 것이 꿈이었기 때문에 국가는 타협한 것이었죠. 나라뿐만이 아닙니다. 외국에 살기 위해 국가도, 직업도, 그 외 여러 가지를 타협했습니다.
국가도 중요하지 않을 정도로 꿈만보고 달려왔고,과정에서 느낀 게 있습니다. '꿈'이라고 하면 얻고 성취하고 달성하는 순간을 생각하겠지만, 되려 비움이 동반되어야 하는 과정입니다. 카지노 쿠폰 위해 포기해야 했던 것들, 카지노 쿠폰 위해 희생하고 인내해야 하는 것들을 생각하면 꿈은 비움과 타협, 포기의 과정이라고도 말할 수 있죠.
베트남에 사는 것도, 작가라는 타이틀을 얻는 것도 모두 제게 크나큰 행복과 성취감을 안겨주었습니다. 행복하고 행복했죠. 그렇지만, 성취는 순간이나 삶은 기간이라는 걸 알았습니다. 성취는 순간적인 행복과 만족감을 주지만 일상과 삶은 매일 같이 새로운 과제를 선물한다는 것도 배웠습니다.
해외취업에 관련해서 쓰기 시작한 이 글은 사실 카지노 쿠폰 이룬 후 솜사탕 같은 성취감을 안고 일상을 단단히 세우는 글입니다. 외국 살이의 달콤함과 함께 오는 쌉싸름한 현실에 대한 글이기도 하죠.
꿈에 대한 이야기는 이 정도면 된 것 같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해외 취업의 현실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