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게임생의 청춘 예찬
가을 축제와 행사
대부분 대학의 학사일정은 16주를 기준으로 한다.
봄학기 16주, 가을학기 16주.
그런데, 이상하게도 가을학기는 늘 봄학기보다 짧은 느낌이 든다.
나만 그런가 했더니, 울 아들도 그렇게 느꼈다고 한다.
한 해가 저무는 학기라 그런지, 확실히 가을학기는 봄학기와는 시간이 다르게 흐르는 느낌이다.
가을학기의 가장 큰 행사인 카포전이 끝나고 나면, 대부분의 카지노 게임생들은 중간고사 준비에 돌입한다.
하지만, 카이스티안*들의 열정은이대로 식지 않으니, 단풍이 지기 시작한 아름다운 카지노 게임에는 다양한 행사들이 기다리고 있다.
* 카이스티안(KAISTian) : 카지노 게임(KAIST)에 '~출신의, ~에서 나온, ~의 성질을 띠는'이라는 뜻을 가진 'ian'을 붙여 카지노 게임 사람들이란 뜻으로 카지노 게임에서 사용하고 있는 용어
1. KAMF(출처 : 카지노 게임 홈페이지 & 카지노 게임 신문)
KAIST Art & Music Festival의 줄임말인 KAMF는 2012년 10월에 제1회 행사를 개최한 이래로 수준 높은 인디 음악 축제로 자리매김한 카지노 게임의 음악/예술 축제이다.
보통 9월에 개최되는데, 2022년엔 9월 중순, 2023년엔 9월 초, 그리고 2024년엔 카포전을 끝낸 9월 말에 개최되었다.
KAMF는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음악과 예술이 함께하는 교내 축제라는 컨셉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카지노 게임 구성원뿐만 아니라 인근 대학교 학생들과지역주민들도 함께 즐기는 열린 페스티벌로 운영되고 있다.
이틀간 진행되는 KAMF는 다양한 먹거리, 즐길거리, 볼거리를 제공하는데, 작년(2024) 같은 경우에는 부스 35개, 푸드트럭 13개를 운영했고, 오픈스테이지 16팀, 연예인 11팀의 공연이 있었다고 한다.
KAMF의 경우에는봄축제인 석림태울제(태울석림제)와 가을축제인 학생문화제(아래 3번 참조), 그리고 카포전 등을 준비하는 카지노 게임 행사준비위원회 상상효과가 아닌, 별도의 기획단이 운영을 하고 있고, 놀고 즐기는 목적의 봄축제와 달리 쉼과 청춘을 맛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한다.
매년 개최되는 KAMF를 보면서, Art보다는Music에 치중되는 것 같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KAMF 기획단 역시 그런 점이 신경 쓰였는지, 작년에는 Art 부스를 보완하는 노력을 기울여,향수 만들기, 수채화 캐리커쳐, 레터링 풍선 만들기, 우드 버닝, 헤나타투 부스 등 외부 전문가 초청 부스를 확대운영했다고 한다.
KAMF가 열린 축제이긴 하지만, 교내 축제인 만큼 카지노 게임 학생들에게 좀 더 많은 혜택을 주기 위해 카이존을 따로 운영하고 있다. 카이존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학생회비 납부 여부를 확인하고카이존 입장 팔찌를 배부받아야 들어갈 수 있다고 한다.
선선한 가을날씨의 카지노 게임 캠퍼스는 버스킹음악이 흘러넘치고, 맛있는 냄새가 나며,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풍경을 볼 수 있어봄과는 또 다른활기를 가지고 있다.
2. STadium(출처 : 카지노 게임 신문 & 나무위키 등)
카포전만큼 유명하진 않지만, 11월에는 6대 과학기술원 체육대제전이 있다.
이 행사는 2017년부터 시작되었는데, 코로나 기간에는 취소되었다가 2022년에 다시 시작되어 작년(2024)에 6회째를 맞았다.
원래 2022년까지는 5개의 과학기술특성화대학끼리, 그러니까 한국과학기술원(카지노 게임 = KAIST), 광주과학기술원(지스트 = GIST), 울산과학기술원(유니스트 = UN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디지스트 = DIGIST),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 = POSTECH) 학생들끼리 했던 체육대제전이었는데, 2022년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 = KENTECH)가 신설되면서 2023년에는 참관, 2024년부터 정식 합류해 현재 6대 과학기술원 체육대제전이 되었다고 한다.
STadium이라는 행사 이름의 어원은 2010년경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10년 경, 유니스트(UNIST)가 개교하면서, 유니스트 주최로 UNISTADIUM이라는 대학 교류전(카지노 게임, 포스텍만 참여*)이 개최되어 왔는데, 이 행사가 확대되면서 2017년 5대 과학기술원 체육대제전으로 정착하게 되었고, 이에 따라 UNISTADIUM이라는 이름에5대 과학기술원이 공통으로 가지고 있는 "ST"라는 단어를 조합하여 "STadium"이라는 이름이 되었다고 한다.
* 초창기에는 지스트와 디지스트에 학부생이 없거나, 있더라도 인원이 매우 적어 참여하지 못했다고 한다.
2017년 첫 행사는 디지스트에서 개최되었고, 작년까지의 연혁은 다음과 같다.
2017년 : 디지스트 개최(농구, 축구, 배드민턴, 탁구) ☞카지노 게임 종합 우승
2018년 : 지스트 개최(농구, 축구, 배드민턴, 탁구, 야구, 리그오브레전드) ☞카지노 게임 종합 우승
2019년 : 포스텍 개최(농구, 축구, 배드민턴, 탁구, 야구, 리그오브레전드, 카트라이더) ☞포스텍 종합 우승 + 학술제 개최
2020년 : 코로나19로 미개최
2021년 : 코로나19로 미개최
2022년 : 카지노 게임 개최(농구, 축구, 배드민턴, 야구, 리그오브레전드) ☞카지노 게임 종합 우승
2023년 : 유니스트 개최(농구, 축구, 배드민턴, 야구, 리그오브레전드)☞ 포스텍 종합 우승 + 켄텍 참관
2024년 : 디지스트 개최(농구, 축구, 배드민턴, 야구, 리그오브레전드) ☞유니스트 종합 우승
올해(2025) STadium은지스트에서 개최 예정이라고 한다.
사실, STadium 행사는 그들만의 리그에 가깝다.
아는 사람보다 모르는 사람이 많고, 당일치기 대회이며, 카포전과 같은 응원이나 서포터즈의 활동은 사실상 없는 상황인 것 같다.
관찰자 시점에서 보면,과학기술특성화대학들끼리의 교류인 만큼 비슷한 목적과 환경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만의 공감대가 분명 있을 텐데, 단순히 체육대회만으로 친목을 다지는 건 아쉬운 부분인 것 같다.
앞으로 꾸준히 발전시키되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고 교류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되면 좋겠다.
3. 학생문화제(출처 : 카지노 게임 신문)
가을학기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것은 카지노 게임의 가을축제, 학생문화제이다.
카지노 게임 행사준비위원회 상상효과에서 주최하는 행사인 학생문화제는 과거 개최되었던 동아리 문화제와 가을 체육대회를 합쳐 2015년부터 시작된 가을축제이다.
이 행사 역시 코로나로 인해 잠시 멈췄다가 2022년부터 다시 대면으로 개최되고 있는 중이다.
작년(2024) 학생문화제의 컨셉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모티브로 한 "이상한 나라로의 초대"였는데, 1박 2일 동안 컨셉에 충실한 이벤트와 부스체험, 영화상영 등이 있었던 것 같다.
출처 : 카지노 게임 신문학생문화제는 봄축제인 태울석림제(석림태울제)에 비해 규모가 작아서 학생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소소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특히,"학생이 주가 되어 축제를 꾸미고 다 같이 즐기자"가 학생문화제의 취지인 만큼, 컨셉부터 신경을 많이 쓰는 것 같다.2023년도의 학생문화제 컨셉의 경우,"11월의 크리스마스"였는데, 기획 의도에 맞춰 이른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게 꾸며호응이 좋았다고 한다.
11월은 날이 많이 쌀쌀한 편이라 봄 축제에 비해 북적이는 맛은 없지만, 삼삼오오 모여 축제를 즐기는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는 것 같다.
학생문화제는 가을 축제이자 1년을 마무리하는 축제이다.
이 축제를 끝으로 카지노 게임생들은 모두 기말고사에 매진하게 되고, 한 학년씩 올라갈 준비를 하게 된다.
카지노 게임는 이공계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모인 곳이어서 이과적 성향이 강하므로, 학생들의 정서함양과 여가선용, 그리고 건전한 대학문화를 선도하기 위해서인문학적 소양과 예술적 감성을 키울만한 문화예술 행사들을 많이 개최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행사들을 일반시민들에게도 개방해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카지노 게임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실제 2024년 한 해만 하더라도 대강당에서 대전시립무용단, 대전시립합창단, 대전국제음악제, 대전아트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되었고, 2024년 12월 17일에 개관한 카지노 게임미술관에서는 상설전시 및 특별전을 개최하고 있는 중이다.
또한, 학생들에게는수업을 통해인문사회분야 교양과목을 필수적으로이수하게끔 함으로써, 인류의 행복과 번영에 이바지하는바람직한 인재 양성을 위한 전인 교육에 힘쓰고 있다고한다.
청춘예찬(靑春禮讚)
지나간 청춘은 돌아오지 않는다.
모두들 어렵고 힘든 공부들을 하고 있겠지만, 대학 캠퍼스의 축제만큼은 함께 즐기며 젊음을 만끽하는 시간을 충분히 가졌으면 좋겠다.
돌아보니, 이 시절이 가장 빛났던 것 같다.
* 메인 사진 출처 :https://times.kaist.ac.kr/news/articleView.html?idxno=210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