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름 가득한 산을 떠납니다.
아침 산책길이 유독 좋았던 언덕.
함박눈이 조용히 내린 숙소 앞.
8월의 녹음을뒤로하고
엄마도 안녕, 형제들도 무료 카지노 게임
냥이는 서울로 향하는 차에 올라탔다.
처음 본 거리,
차들도 많고 건물도 많다.
무덤덤해보이는냥이
몇 시간을 달렸다.
멀미도 하지 않고 잠도 자지도 않고
밖을쳐다본다.
산에서태어난 묘생, 바뀔 줄은 몰랐지?
큰 차가 가까이 오면
놀라서 살짝 아래로 숨는다.
저녁이 되어 도착했다.
여기가 어디예요?
우리가 살 곳이지~
산고양이 생활을 끝내고
서울에서 시작하는 집고양이의 삶.
초보집사와 산냥이의 새로운 출발~
뭐 별일이 있으려나 싶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