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이다. 계획하자.
2024년을 마무리하면서 잘한 일 중에 하나는 성장메이트 모임을 참여한 것이다. 한 해 동안 서로의 목표를 공유하며 칭찬과 지지로 응원하는 관계와 시간을 가졌다. 목표는 대단한 것은 아니다. 어떤 것이든 무리하지 않고 나를 돌보는 쪽으로, 습관적으로 나에게 쏟아낸 부정적인 피드백을 멈추고, 양육 중에 나에게로 향하는 학대와 죄책감의 무게를 내려놓는 쪽으로, 주체할 수 없는 감정의 파도에서 작은 감사를 찾는 쪽으로 선택한다. 이 과정이 단번에 일어나는 과정이 아니기에 리더님이 일 년 과정으로 모집했고 올해도 함께 하고 있다.
올해 내가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가치 3가지,
향상하고 싶은 역량 3가지,
당신의 삶을 위한 동사 3가지를 선택해 보세요.
언제부터였을까. 스스로에게 묻지 않았다. 인생, 성공, 자기 계발. 질문 자체가 불편했다. '그런 거 답할 여유가 없어요. 지금 이 순간 내게 주어진 문제들을 해결하는 것도 벅찬걸요.'그렇다고 "오늘 뭐 먹을까?"라는 간단한 질문에도 대답하지 못했다. 이건 이래서 싫고 저건 저래서 싫고. 아이들이 말이 터지면 질문부터 무료 카지노 게임한다. '이게 뭐야?" 대답도 듣기 전해 또 질문한다. 같은 질문과 대답을 무한반복하고 있어도 더 궁금하다는 듯한 눈빛. 잊고 있다가 최근 우리 집에 방문한 3살 손님을 보고 시청각적으로 깨달았다. 질문하고 대답을 찾는 것이 인간에게, 삶의 처음이었다는 것을. 올해 많은 질문에 가급적 나의 답을 하려고 한다. 질문을 두려워하지 않고 (주로 귀찮다. 회피형) 적절한 대답(선택하면 만족하기)을 한다.
감사, 조화로움, 배움
대인친밀성, 추진력, 삶의 균형
기록하다, 재미있어하다, 연결하다
위의 질문에 대한 많은 예시 중에 이렇게 답을 선택했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인 것 같지만 재미있는 것을 찾고 보면서 즐거워했으면 좋겠다. 주어진 에너지 레벨을 조절해서 균형 있게 사용하길 원무료 카지노 게임. 혼자 있는 시간이 좋지만 함께 하는 시간도 좋다. 조화롭게 적절하게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1년을 무료 카지노 게임하면서 이 정도 생각한 것도 대단하다. 담백하게 선택을 하고 1월을 무료 카지노 게임했다. 1월은 무료 카지노 게임했는데 끝났다. 시간이 빠른 건지, 상황이 많았던 것인지 모르겠다. 어쨌든 큰 어려움 없이, 마음에 붙임이 없이 마친 것에 대해 감사한다.
1월을 몇 가지 질문에 답하면서 결산해 보려고 무료 카지노 게임.
1월의 책
프란츠 카프카 <변신, 작년에 <그리스인 조르바와 <이반 일리치의 죽음 읽고 여운이 꽤 길었다. 고전이라는 장르를 올해 마음먹고 집중하려 했을 때 그 처음을 열어준 책
1월의 문장
데드라인을 정했으면 즉시 무료 카지노 게임한다. 데드라인은 곧 스타트라인이다.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 중에서
1월의 음악
<거리에서 홍이삭, 홍이삭은 그냥 눈길이 가는 가수다.
1월의 공연, 전시, 영화, 드라마, 행사 :
<명화의 발견, 그때 그 사람을 읽었는데 마침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비엔나 1900" 빈 분리파 화가들의 전시가 있었다. 기대했고 나처럼 기대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고 기대만큼 행복했다.
빈 분리파를 더 알아보다가 유튜브 삼 프로 TV 전원경 교수님의 유럽 도시 역사, 예술, 음악에 대한 강의를 푹 빠져서 정주행 했다. 세상에 재미있는 것이 정말 많다.
아들이 원해서 <모아나 2, <슈퍼소닉 3를 같이 보러 갔다. 앞부분 졸다가 정신 차려 보니 이미 주인공들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결말은 해피하지 않으면 안 되니까.
1월의 포토
상단 이미지 <아들과 루키
1월의 소비
아식스 운동화
1월의 음식
설날 친정에서 먹은 섞박지
출처: 김신지 <기록하기로 했습니다, 인용: 여름 작가님 브런치
1. 25년 나의 목표는? 재미있게 균형 잡힌 일상
2. 1월은 무료 카지노 게임이 즐거운 달이었다.
3. 지난 한 달간 내가 잘한 것은 무엇인가요? 계획한 목표들을 즐겁게 해내었다. 만족이라는 것이 문장 하나의 깨달음, 인스타그램 피드 하나의 뿌듯함으로도 충분함을 느꼈다. 비교하지 않고 나의 에너지와 시계로 무료 카지노 게임하는 기쁨을 잊지 않으려고 한 것. 참 잘했다.
4. 지난 한 달간 아쉬운 부분은 무엇인가? 운동을 게을리하고 설날 주간 폭식을 해서 3kg의 몸무게를 얻었다. 운동 관리력을 잃었다고 판단해서 다음 달은 무조건 타인의 관리에 의존하기로 마음먹었다.
5. 1월에 배우고 성장한 것은 무엇인가요? 루틴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꼈다. 특히 오전 6시~8시 시간 활용에 만족도가 높았다. 모닝페이지, 단상 쓰기, 필사, 감사일기, 독서로 이어지는 이 시간의 기계적인 깊은 몰입이 좋았다.
6. 내게 기쁨과 만족을 주었던 건 무엇인가요? 책을 읽다가 더 읽고 싶은데 다른 할 일을 해야 해서 덮어야 하는 그 아쉬움이 묘하게 기뻤다. 밥 먹고 달달한 몽쉘통통, 초콜릿과 함께 하는 커피가 얼마나 좋은지 몸에 흡수되는 게 느껴지는 기분이었다.
7. 다가올 한 달은 어떻게 살아보고 싶으신가요? 무조건 운동해서 몸무게 원상 복귀시키면서 기초 체력을 올릴 것이다. 체력이 있어야 감정의 파도를 조절하기 수월하다. 2월은 체력 관리가 1번이다. 읽어야 할 책, 써야 할 글들이 있다. 다 잘 해내고 싶은 마음이 있지만 몸이 저항하지 않는 루틴을 이어나가고 싶다. 50대, 60대까지도 편안하게 이어가고 싶은 나를 살리는 습관의 초반을 다지고 싶다.
출처: 웰니스 코칭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