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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어제보다 나은 오늘 Apr 06. 2025

Hôtel de la Marine 카지노 게임기 II부

매우 화려한 베르사유 궁전 축소판 건축물

(이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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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18일 월요일.

파리 여행 닷새 차. 총 여정 10일 차.


아침 첫 일정으로 오랑주리 미술관 관람 후 카페 라페로우스 콩코르드(Café Lapérouse Concorde) 가서 차 한 잔 마시고,텔 드 라 마린(Hôtel de la Marine)카지노 게임하고 온 이야기.


당일 12시 12분부터의 기록.






국방부가 이래도 되나 싶을 만큼 심하게 심하게 화려한 공간입니다.

어제에 이어 사진 계속해서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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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공간이지만, 관람객을 맞은 지 그리 오래되지 않은 관광지입니다.


이 건물은 1774년에 완공된 유서 깊은 곳입니다. 왕실 가구를 관리하던 사무실 역할을 했었는데 프랑스 혁명 이후 최근까지 프랑스 해군부로 사용되다가 2015년~2021년 관광지로 개조되어 대중에게 공개된 지 얼마 되지 않는 곳입니다.


근래에 기획된 관광지답게 오디오 가이드가 무척 잘 되어 있습니다. 따로 찾아보고 버튼 누를 필요도 없고 QR코드 비출 필요도 없이 방을 이동하거나 특정 사이니지 앞카지노 게임만 가도 자동카지노 게임 현장에 맞는 소리가 재생이 됩니다. 위치 인식 기능이 있나 봐요.



요 삼각기둥 버티컬 사이니지는 고해상도 디지털 스크린입니다.

건물이 지어지던 당대 주변 모습도 보여주고, 무도회가 열리던 모습도 동영상카지노 게임 보여주며 생동감을 더합니다.



여긴 콩코르드 광장 바로 앞에 있거든요. 창 밖에 오벨리스크와 에펠탑이 보이네요.



구석구석 화려하지 않은 곳이 단 한 곳도 없습니다.



정교하게 짜 맞춘 나무바닥도 매우 우아하며 아름답습니다. 밟고 다니기 미안할 정도로요.



아래 방은 외교관 살롱(The Salon of Diplomats)입니다.

친밀한 외교 회의를 위해 실제 사용된 장소라는군요.



아랜 작전 사령실같지요?

커다란 원탁에 디지털 스크린카지노 게임 바다 지도와 군함들의 위치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발코니 쪽카지노 게임도 나가볼 수 있습니다.

광장 복판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처형되었다던 콩코르드 광장.


원래 루이 15세 광장이었다가, 프랑스 혁명을 거쳐 혁명 광장이 되었다가 콩코르드 광장카지노 게임 개명했다가 루이 16세 광장이 되었다가 1795년 총재정부에 의해 다시콩코르드 광장(Place de la Concorde)카지노 게임 이름이 바뀐 복잡한 역사가 있습니다. 프랑스어 Concorde는 '화합'이란 의미라고 해요.사람 고만 죽이고 서로 사이좋게 지내자는 염원이 담겼지 싶네요.



파리에서 에펠탑의 존재감은 독보적입니다.

철근의 유효기간이 있는 저 철탑의 수명이 다 하게 되면, 아마도 정부에서 똑같은 것을 다시 설치하게 되지 않을까 싶어요. 에펠탑 없는 파리, 상상할 수 있겠어요?

하지만 단정할 순 없습니다. 루이 15세 기마상이 세워져 있던 콩코르드 광장에도 영원할 것 같던 국왕의 기마상이 철거되고 생뚱맞게 이집트 오벨리스크가 서 있는 요즘이니 말입니다.



로지아(Loggia)라고 불리는 발코니입니다.

Loggia는 고유명사가 아니라 이런 공간을 지칭하는 일반명사군요.

'한 쪽 또는 그 이상의 면이 트여 있는 방이나 복도. 특히 주택에서 거실 등의 한쪽 면이 정원카지노 게임 연결되도록 트여 있는 형태'라고 설명이 나옵니다.


이 로지아, 무척 예쁩니다.

베르사유 궁전그랑 트리아농에도 이 비슷한 공간이 있죠. 바닥도 체커보드.

인스타 안 하지만 인스타용 사진각이란 생각이 팍 들었어요.

텔 드 라 마린(Hôtel de la Marine)엔 구석구석 예쁜 곳이 너무나 많으니 이왕이면 기품 있는 드레스 입고 오셔서 사진 왕창왕창 남기고 가시길 추천드려 봅니다.

베르사유 궁전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분위기 있는 사진 찍기가 쉽지 않지만, 여긴 입장객 제한을 둬서 관람이 여유 있는 편이니 분위기 있는 사진 남기기가 훨씬 좋습니다.

저도 다음번 파리 시내 관광시에는 공간에 어울리게 제일 비싼 옷 입고 다닐 거예요.


Loggia of the Hôtel de la Marine


비교해 보시라고 베르사유 궁전그랑 트리아농페리스타일사진도 다시 가져와 보았습니다.


페리스타일(Peristyle, 고대 그리스어: περίστυλον)은 고대 그리스 및 로마 건축에서기둥이 건물이나 안뜰의 둘레를 연속하여 둘러싸고 있는 형태, 양식 또는 그런 현관을 뜻한다.


베르사유 궁전그랑 트리아농의페리스타일


45분 정도 관람하고 살살 나갈 시간입니다.

더 구경해도 지겹지 않을 것 같은데 13시엔 식당을 예약해 놔서요.

고상하게 장식된 계단을 걸어 내려갑니다.



바닥까지 치렁치렁 끌리는 빨간 드레스 입고 이 계단을 오르면 잘 어울리겠다 싶었습니다.

등산복으론 아무리 자세를 취해봐도 안 어울려요...(저도 알아요...ㅠㅠ)



짧은 카지노 게임 마무리하고 마무리는 언제나 기념품샵.

깔끔한 엽서가 마음에 들었지만 딱히 넣어 올 큰 가방이 없는 관계로 사진만 담아왔어요.



텔 드 라 마린(Hôtel de la Marine)은 3개 층카지노 게임 구성되어 있습니다.

공간 자체가 그리 넓지 않아 대략 1시간이면 오디오 가이드 모두 다 들어가며 충분히 감상할 수 있습니다.

파리 시내 한복판에 있어 접근하기 좋으면서도 매우매우 화려한 공간입니다. 가볍게 즐기기 좋은 베르사유 궁전 축소판 같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영어가 지원되는 헤드셋 오디오 가이드도 기본으로 제공됩니다만, 한국어 가이드만 있었으면 더 좋았겠어요. 일본어까진 있으니 한국어도 조만간 만들어주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다시 왔던 길로 되돌아나갑니다.

카페 라페로우스 콩코르드(Café Lapérouse Concorde)가 다시 보이는군요.

점심시간이라 실내좌석이 꽉 찼어요.



오늘도 오전 내내 정말 열심히 다니고 카지노 게임했습니다.


우리 남매도 배가 고프니 밥 먹으러 갈래요. 오늘은 예약해 둔 곳이 있습니다.






※ 다음 이야기 : Le Florentin 브라세리에서 프랑스 현지식 먹고 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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