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자 인터뷰] 제약카지노 게임 사이트 품질 관리 현직자의 성장
꼼꼼함과 원칙주의
기기를 다루는 실험이 아니어도 상관없어요.
제약업계에서 카지노 게임 사이트을 보증하는 일은 단순한 실험이 아니라 원칙과 협업이 만들어내는 과정입니다
실패를 통해 배우고, 원칙을 지키며 성장해야 하죠.
"제약/바이오 대기업 현직자와 함께하는 카지노 게임 사이트관리 직무 완벽 이해 캠프"의 정지훈 멘토가 직접 전하는 직무의 현실과 성장 과정, 그리고 신입에게 필요한 역량을 들어보세요.
Part 01.
방황 속에서 찾은 카지노 게임 사이트 관리 직무
처음부터 제약카지노 게임 사이트 품질관리 직무를 희망했나요?
원래 전공이 화공 쪽이었어요. 화공 쪽은 삼성전자나 현대차를 가는 게 더 유리했을 수도 있지만 학교 수업이 너무 재미가 없어서 방황하게 되더라고요. 그러면서 '내가 뭘 좋아하지'를 찾았는데 생명 관련 수업이 너무 재미있었어요. 그래서 입결이 더 낮았던 생명공학과로 전과를 했어요. 그때부터 진짜 열심히 배워서 지금의 제약카지노 게임 사이트까지 이어지게 되었어요.
카지노 게임 사이트 관리 직무를 선택하신 계기가 있을까요?
대학교 때로 돌아가야 될 것 같은데, 대학교 때 원래 석사 생각을 많이 했었어요. 학교에서 석사 커리어를 밟고 있다 보니까 실험실 생활이 길었거든요. 그러다 보니 실험실 운영이나 방법을 많이 알게 되었는데 그 과정이랑 굉장히 유사한 게 실제 제약회사에서 QC 부서였어요.
석사과정을 밟지 않고 취업을 선택한 이유가 있나요?
실제로 석사를 할지 취업을 할지 많이 고민했었어요. 학부 시절에 실험실에서 2년 정도 경험을 쌓아서 석사 과정의 일부는 경험해 봤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일단 취업을 하고, 만약 회사와 맞지 않으면 다시 석사나 박사 과정으로 돌아가면 되겠다'는 생각으로 취업을 결정했어요. 그런데 회사에 와서 업무를 배우는 과정이 너무 재미있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학교로 돌아가야겠다는 생각이 없어지게 됐어요.
첫 취업 준비는 어떠셨나요?
처음 취업 준비를 했을 때 취업에 대해서 아무것도 몰랐어요. 주변에 선후배나 동기들, 친구들이 다 취업을 잘 하길래 ‘취업하기 쉽겠구나’라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취업 첫 시즌 때 자소서를 한 18개인가 썼는데 두 개 빼고 나머지가 모두 떨어졌어요.
그다음부터 한 6개월 정도 진짜 열심히 직무 공부를 했어요. 내가 지원하는 직무가 도대체 뭘 하는지를 알아야 내 경험과 직무를 연결시켜서 자소서를 쓸 수가 있고, 그걸 바탕으로 면접을 봐야 좋은 답변을 할 수 있거든요.그렇게 해서 결국 원하는 기업에 합격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Part 02.
카지노 게임 사이트 관리 직무의 하루
카지노 게임 사이트 관리가 정확히 어떤 일을 하는 직무인가요?
카지노 게임 사이트 관리는 의약품의 안정성과 카지노 게임 사이트을 보증하기 위한 시험을 수행하는 직무예요. 배양, 정제, 완제 등 각 공정 단계에서 나오는 샘플들을 분석하는 역할을 하는데, 미생물 QC"와 이화학QC팀"은 이러한 분석을 담당하는 핵심 부서라고 생각해 주시면 됩니다.
멘토님이 분석하신 의약품들이 시중에서 판매되는 약이라고 보면 될까요?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약국이나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는 경구제, 케미컬 의약품과는 조금 달라요. 저희 바이오 업계에서는 주로 병원에서 정맥 주사로 맞는 형태의 의약품을 만들고 있어요.
카지노 게임 사이트 관리 업무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일은 무엇인가요?
대졸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실험 분석 업무도 일부 하지만 제약회사에서는 주로 문서 업무를 많이 다뤄요. 예를 들어 카지노 게임 사이트 검사 중 이상 상황이 발생하면 그 원인을 조사하고 해결책을 찾는 업무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해요. 조사 보고서 작성이 주된 업무라고 보시면 돼요.
카지노 게임 사이트관리 직무도 다른 직무와 협업을 많이 하나요?
제약회사는 모든 부서가 협업할 수밖에 없는 구조예요. 생산, 카지노 게임 사이트 관리(QC), 카지노 게임 사이트 보증(QA) 등 모든 부서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함께 협업하는 것이 필수적이라, 어느 한 분야만 독립적으로 알고 있다고 해서 큰 강점이 되기는 어렵죠.
Part 03.
위기를 기회로 삼고 성장하기
8년 동안 일하면서 기억에 남는 실수나 어려움이 있었나요?
카지노 게임 사이트 관리에서는 크리티컬한 실수는 잘 없는 것 같아요. 카지노 게임 사이트 업계에서는 원칙을 잘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 마인드라서 기본적으로 규정과 원칙을 철저히 따르면 큰 실수는 예방할 수 있어요.
가장 어려웠던 순간은 감사에 대응하는 거예요. 제약카지노 게임 사이트는 정기적으로 국내에서는 식약처, 해외에서는 FDA나 EMA 같은 기관의 감사를 받게 돼요. 이때 저희가 작성한 모든 문서가 검토 대상이 되고, 조사 내용이 적절했는지 평가받게 되는데, 만약 조사가 미흡하다고 판단되면 카지노 게임 사이트의 지적 사항으로 남아요. 그래서 감사 대응이 가장 부담스럽고 어려워요.
일하면서 가장 보람을 느낄 때는 언제인가요?
가장 최근에 FDA 감사를 받았을 때가 가장 보람찼어요. 지적 사항이 단 한 건도 없이 감사가 마무리되었거든요. 저희가 준비한 문서 체계와 실험 체계가 얼마나 잘 구축되어 있는지에 대한 근거가 되었다고 생각해요. 그만큼 저희가 열심히 준비하기도 했고요. FDA는 세계적으로 가장 엄격한 감사 기관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런 기관에서 지적 사항이 하나도 없었다는 게 정말 많이 뿌듯했어요.
신입 때와 비교했을 때 가장 많이 성장한 부분은 무엇인가요?
실험 기술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배우게 되는 것 같은데 문서 체계를 다루는 것이 가장 성장한 것 같아요. 제약회사는 GMP라는 시스템 하에서 운영되는데, 이와 관련된 문서들은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특수한 형태예요.
신입 시절에는 어떤 형식으로 문서를 작성해야 하는지 파악하는 것조차 어려웠던 기억이 있는데, 지금은 다양한 상황에 맞는 문서 작성법을 배우고 논리적으로 내용을 구성하는 능력이 크게 향상되었어요.
신입 시절의 자신에게 조언을 해준다면 어떤 말을 해주시겠어요?
우선 큰 틀부터 이해하라고 조언하고 싶어요. 그리고 제약 업계의 문서 체계를 케이스별로 설명해 줄 것 같아요. 간단한 이상 상황이 발생했을 때는 '실험실 조사 보고서'를 작성하고, 중대한 사건이 발생했을 때는 '일탈 보고서'를 작성한다 같은 기본적인 문서 체계와 각각의 케이스를 설명해 주는 거예요.
8년 차지만 아직도 계속 배워야 하는 부분이 있을까요?
카지노 게임 사이트 관리 분야에는 정말 다양한 분석 기기와 실험 방법이 있어요. 균 분석부터 그람 양성균, 음성균 같은 미생물 분석도 있고, 제품 카지노 게임 사이트을 평가하는 HPLC, GC, FTIR 같은 기기들도 매우 다양해요. 카지노 게임 사이트 관리 직무는 이 많은 기기에 대한 이해도가 필요해요. 그래서 기기가 어떻게 작동하고, 어떤 원리로 결과를 도출하며, 그 결과가 어떤 의미를 갖는지 개괄적으로라도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Part 04.
꼼꼼함과 성장하고자 하는 의지
카지노 게임 사이트 관리 직무에서 반드시 필요한 역량은 무엇일까요?
실제 실험 경험이 있으면 제일 좋아요. 기기를 다루는 실험이 아니어도 상관없어요.
실험을 하면 설계 디자인을 하고, 실험을 세팅하면서 실제 실험을 진행하는데 보통 한 번 만에 잘 되는 실험들은 많지 않아요. 반복해서 실험을 하다 보면 문제점들이 생기는데 그걸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고민을 하고 좋은 결과를 얻게 되죠. 이 일련의 과정은 실제 제약회사에서도 똑같이 이루어져요. 그렇기 때문에 이런 실험을 많이 할 수 있는 환경에 노출되는 게 QC 직무를 지원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실험 경험은 보통 어디서 쌓을 수 있나요?
보통 교수님 연구실들이 다 있잖아요. 교수님 연구실에 연락해서 방학 동안이라도 학부 연구생 같은 거 해보고 싶다고 하면 교수님들이 다 좋아하세요. 열정적으로 배우고 싶어 하는 노력이 보이니깐요.
물론 제일 좋은 건 제약회사에 인턴을 해보는 게 제일 좋지만 그건 기회가 한정적이에요. 그러니깐 본인의 적극성만 있으면 되는 학교의 실험실에 들어가서 한 두세 달 정도만 있어보세요. 실험 프로세스가 어떻게 되는지는 간접적으로라도 체험해 볼 수 있을 거예요.
추가로 더 필요한 역량이 있을까요?
카지노 게임 사이트 관리에서 가장 강조하고 싶은 것 중 하나는 꼼꼼함이랑 원칙주의 마인드 같아요.
분석해야 되는 샘플들이 하루에만 해도 한두 개가 아니고 몇십 개가 되거든요. 워낙 많은 샘플들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하나하나 차분히 확인할 수 있는 성격이어야 해요. 그리고 생산팀에서 무리한 부탁을 할 때가 있어요. 그럴 때는 원칙을 가지고 단호하게 안 된다고 얘기할 수 있어야 해요.
신입들 중에 어떤 사람들이 가장 함께 일하고 싶으신가요?
같이 일하고 싶은 신입은 되게 단순한 것 같거든요. 열정적으로 배우고 질문만 해도 이쁨받을 수 있는 것 같아요. 적극적으로 모르는 것을 공부하고 물어보는 태도들이 가장 예뻐 보일 것 같아요.
“선배님, 제가 찾아봤는데요. 이건 잘 모르겠어요. 혹시 이게 왜 이런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이런 식으로 질문하는 후배들 있잖아요. 그런 후배들이 제일 예뻐 보여서 더 많이 알려주고 싶더라고요.
멘토님이 직접 면접관이 되어 사람을 뽑을 수 있다면 어떤 사람을 뽑고 싶나요?
코멘토에서 멘토링을 시작한 지 벌써 4 ~5년 정도 됐는데, 이제는 참여자의 태도에 따라 이 사람이 어디까지 성장할 수 있을지 어느 정도 감이 와요.
당연한 이야기지만 열심히 하려는 의지가 있는 사람들은 따라잡기 어려워요. '취업할 때 간절한 사람을 못 이긴다'는 말이 있잖아요. 예를 들어, '이번에 취업 준비를 안 하면 우리 집이 경매로 넘어갈 것 같다'는 상황처럼 정말 간절한 마음이 있는 사람들은 그 열정이 자연스럽게 드러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런 열정을 가진 사람들이 결국 어떤 일을 해도 잘 되는 경향이 있어요.
Part 05.
내가 좋아하는 일을 찾기
요즘에는 하고 싶은 일이 없어서 고민인 취준생이 많아요. 어떻게 적성에 맞는 직무를 찾을 수 있을까요?
일은 어쩔 수 없이 해야만 하는 것이지만, 이왕이면 내 적성과 맞는 일을 하는게 좋아요. 그래야 빠르게 성장하고 일을 통해 보람을 느낄 수 있거든요.
하지만, 적성에 맞는 일을 찾는 건 운의 영역이기도 해요. 그러니, 제한된 시간 안에서 예를 들면 대학교 졸업하기까지 적어도 많은 경험을 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경험하다보면 내가 행복하고 흥미를 느끼는 분야가 한두 개씩은 생길거예요. 내가 적당히 관심있고 재미있는 분야들은 학교 수업이나 공모전, 카지노 게임 사이트투어로 충분히 경험할 수 있어요. 학교에 이런 프로그램들이 생각보다 많이 깔려있으니 활용해 보면 좋겠어요.
신입이 가져야 할 태도가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성장하는 것이 항상 아름답다고 생각해요. 우리는 카지노 게임 사이트에서 짧게는 20~30년, 길게는 40~50년을 보낼 수 있어요. 결국 인생의 거의 절반을 일하면서 보내게 될 거예요.
이때, 단순히 주어진 일만 반복한다면 로봇과 다를 바가 없어요. 그런데 카지노 게임 사이트 관리뿐 아니라 다양한 직무에도 관심을 갖고 학회에 참석해 최신 트렌드를 익히는 등 계속 발전하려고 노력한다면 성장하는 재미로 살 수 있을 거예요.
멘토님도 성장을 위해 노력하셨나요?
그럼요. 좀 재수없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저는 대학교 1학년 전후로 그 어떤 순간으로도 돌아가고 싶지 않아요. 주어진 시간에 그냥 매일매일 최선을 다하면서 살았거든요. 그래서 그 어떤 순간도 후회를 하지 않아요. 그때로 돌아가도 똑같이 그 판단을 그대로 행동할 거예요.
지금 일이 멘토님의 삶에서 얼마큼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나요?
많이 높죠. 워커홀릭 같은 발언일 수도 있는데 9시에 출근하면 거의 새벽 1시까지 일하고 있어요. 근데 압박감을 느껴서 하는 거라기보단 오늘 해야 될 일이 많아서 늦게까지 일하고 있어요.
그리고 연차가 쌓이면서 더 많은 권한을 가지게 됐거든요. 그러다 보니 이 카지노 게임 사이트의 방향도 제가 컨트롤 할 수 있어서 더 일이재미있는 것 같아요.
멘토님은 언제 일이 제일 재미있나요?
그냥 매일매일 일 하나가 끝날 때마다 재미있어요. 딱 어떤 거에서 엄청 큰 행복을 느낀다기보다는 그냥 일이 깔끔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것 자체에서 오는 소소한 행복이 많아요. 작은 행복들이 모여서 약간 되게 안정감을 주는 느낌이에요.
멘토님의 커리어 목표는 무엇인가요?
앞으로도 많이 배워서 많은 것들을 알려드릴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개인적으로 하나의 꿈이 있다면, 나중에 제가 재정적으로 여유가 생긴다면 어렵게 취업하는 친구들을 돕고 싶어요. 취업 준비할 때도 적은 돈이 드는 게 아니라 정말 많은 비용이 필요하게 되거든요. 그러다 보니 그런 것들을 도와줄 수 있는 장학재단 같은 것을 기회가 된다면 운영해 보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