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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크레쏭 Apr 08. 2025

카지노 게임

자리 카지노 게임

2021년 4월 나는 18년을 다니던 회사를 퇴직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2024년 4월 오늘 나는 이직한 회사에서 직책이 바뀌었다.

4월에 변수가 있는 인생인가?


링크드인에 나의 직책 카지노 게임를 업데이트했다.

업데이트하자마자

모르는 카지노 게임들이 갑자기 일촌 신청을 했다. 왜 일까?


4년 전 4월 나는 더 이상 부잣집의 종놈으로살고 싶지 않아서

스타트업으로 이직을 결심했다. 좀더 내 목소리를 내면서 살 수 있는 곳으로 말이다.


큰 집 종살이를 하는 동안 보고서를 쓰는 일을 주로 했다.

그래서 일까? 진짜 일이란걸 해보고 싶었다. 물론 보고서를 쓰는 일이 일이 아니란 말은 절대 아니다.

그 일도 죽을만큼 힘들 때가 많다. 그런데 내가 직접 하지 않고 남이 한 일을 정리하고 정리하는 일을 계속하면 공허감 같은게 느껴진다고 할까? 실체를 모르는 걸 있다고 생각하고 글로 전하려니 답답함도 있었다.

그래서 내가 이직을 한다면 직접 손에 물도 흙도 묻히며 사업을 키우겠다는 마음이 컸고,

그래서 사업 개발에 도전했다.


깨지고 막히고 다시 하고 이 일의 반복이었다.

4년간 여러번의 실패 속에서 하나의 제품이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고,

그걸 잘 할 수 있는 팀이 만들어졌다.


"저는 크레쏭이 회사의 더 많은 사람을 키우면 좋겠어요."


이 말에 나는

카지노 게임을 키우는 일을 해야 하는 자리로 옮겼다.

(대표가 시키면 해야지.)


결국 나는 카지노 게임으로 사업을 키우고

내가 크기 보다는 다른 카지노 게임이 잘 크는

시스템을 만드는 일을 가장 잘할지도 모른다.


이제 카지노 게임을 키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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