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엄마가 만든 마지막 김치를 먹었다(엄마집을 찾아보면 더 있을지도 모르지만). 김치통을 씻고 티비를 보는데 스페인 성당이 나왔다. 엄마랑 지난여름에 갔던 곳인데, 티비로 보는 성당은 어딘가 싶을 만큼 낯설었다. 아름다움을 아름다움으로 느끼기엔 버거웠던 여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