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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방혜린 Apr 10. 2025

'기 쁨'

시편 126 : 5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자녀를 위해 기도합니다.
며칠 전 카지노 게임 사이트과 나눈 대화입니다.


"엄마 예훈이 5월에 있는 공연준비로 바쁘고 많이 힘이 드나 봐"

"그래? 응원해줬어?"

"나는 네가 좋아카지노 게임 사이트 걸 열심히 하느라 힘든 것조차 부럽다고 했어."
"........."

우리 아들이 중3이던 작년 아들은 예술고등학교 영화연출과를 진학하기 위해, 아들 친구는 같은 학교 음악 성악과를 진학하기 위해뜨거웠던 여름만큼이나 뜨겁게 서로를 응원하며 준비를 하였습니다.

7월부터 4개월여간 짧게 입시를 준비했던 카지노 게임 사이트은 예고진학을 못하였지만, 카지노 게임 사이트 친구는 합격하여 입학을 하였습니다.

카지노 게임 사이트의 친구가 예고생활을 전하며 공연준비로 힘들다는 말에 저렇게 대답해 줬다고 들으니 차마앞에서 위로도 응원도 못하였습니다.

얼마나 고 싶었는지 알기에...


"공부나 열심히 해~"라고 말해버렸습니다.


고등학교 들어가 처음 보게 될 중간고사를 준비하느라 한창 바쁜 카지노 게임 사이트입니다.

오랜만에 본 얼굴이 핼쑥해 보여 더욱 안쓰러웠습니다.

대학교는 꼭 원카지노 게임 사이트 학교에 진학하여 본인의 소망대로 좋아카지노 게임 사이트 걸 '열심히 하느라 힘들게 되는 상황'을 즐기는 기쁨을 맛보기를 바라봅니다.


주님

카지노 게임 사이트이 좌절하거나 상심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눈물로 씨를 뿌리고 준비하여 노력할 때 그 노력이 헛되지 않고 결실을 이루는 기쁨을 알게 해 주세요.

기도로 주님께 구하고 준비하며 성장할 때 감사함을 알게 해 주세요.

상처받은 마음을 주님께 의지하고 원하는 바를 얻어갈 때 성취감의 행복을 맛보게 해 주세요.


주님의 자녀가 주님이 주신 달란트로 쓰임 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주님께 영광드릴 수 있는 자녀가 되기를 고대합니다.

말씀대로 눈물로 뿌린 씨로 인해 달콤한 열매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는 자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침마다 말씀을 읽고 기도를 하는데 하루를 살다 보면 말씀 속에 거하지 못하고 무질서하게 살아갑니다. 이 글은 저의 마음을 다 잡기 위해 스스로에게 또 하나님께 하는 고백, 회개, 소망, 다짐 같은 글입니다. 부디 하나님 보시기에 기쁘시고 제 마음에 감사가 되는 글이 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이 짧은 글을 잠시 시간 내어 읽으시는 분들의 마음에도 기쁨과 평안이 이르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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