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 브런치북 완독율에 상처 받지 않아도 되는 이유
왜 카지노 가입 쿠폰 되고 싶으세요?
이 질문은 좀 거대한 것 같지만, 질문을 바꾸면 조금 간단해진다.
왜 브런치 카지노 가입 쿠폰 되고 싶으셨어요?
- 브런치 카지노 가입 쿠폰 되면 브런치북을 발행할 수 있어서.
그저 인터페이스/디자인의 차이일 뿐이지만 그 브런치 북이라는 것이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담아 누군가에게 나눌 수 있다는 게 좋아 보였습니다.
블로그에서 게시물 하나하나, 혹은 폴더 하나를 공유하는 것과 다른 ‘책을 선물하는 것’과 비슷한 느낌을 기대했습니다.
다시, 왜 카지노 가입 쿠폰 되고 싶으세요?
- 직장수입이 있으니 돈을 벌고 싶어서는 아닙니다.
직장생활을 그만두고 싶을만큼 업무스트레스가 심하지도 않고, 감사하게도 인간관계에서도 그다지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고 있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빨리 유명 카지노 가입 쿠폰가 되서 평생 글 쓰면서 살 수 있을 정도의 부를 ‘글을 통해’ 얻고자 하는 목적도 없습니다.
- 마냥 유명해지고 싶지도 않습니다.
유명해지면 또 유명세에 따라 붙는 것들이 있죠. 시선 집중의 대상이 되면 사생활보호가 어려워지니깐요. 시선집중을 즐기지도 않구요. 뭐, 따 먹지 못하는 포도를 실 것 같다고 말하는 걸로 보셔도 소용없습니다. 저의 진심입니다.
저답지 않게 어떤 정의에 대해 논의 없이 어중간하게 이야기하고 있었네요.
그럼 카지노 가입 쿠폰는 무엇일까요?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입니다만…… 카지노 가입 쿠폰라는 타이틀을 소위 ‘프로(페셔널)’, 즉 ‘직업으로 글을 쓰고 ‘돈을 받고 글을 쓰는 사람’으로 정의 한다면 그 정의에 속하는 카지노 가입 쿠폰는 꽤 고단한 삶을 살 것으로 예상됩니다.
만약 그게 카지노 가입 쿠폰의 정의라면…::: 그 사람은 돈을 벌기 위해 글을 쓰는 거고 어떤 이들이 회사나 공장에서 일을 하고 월급을 받는 것과 다를 게 없지 않을까…. 결국 그 카지노 가입 쿠폰도 노동을 하는 게 되고 ‘텍스트 작성’이라는 형식으로 근로를 하고 있을 뿐이 되는 거잖아요.
꽤 재치있는 단어인 ‘글로소득’이라는 단어를 마주할 때도 마냥 즐겁지 않은 이유가 여기 있었는지도 모르겠네요.
회사, 공장, 물류 창고, 택배 운수, 자영업 등 여러 일자리에서 하고 있는 그런 노동에서 즐거움을 느끼지 못해서 ‘하고 싶은 걸’ 하려던 게 글이었던 사람들이 있다면, 이 정의가 글쓰기를 즐거운 (종종 고통스럽기도 하지만) 창작이 아닌 ‘근로’로 느끼게 하는 건 아닐까 생각해봤어요.
물론 창작의 수고도 노동의 수고에 못지 않습니다. 아니, 그 이상일 경우가 대다수이겠죠.
근로는 시간을 채우면 노동의 댓가인 보수를 받지만 창작은 시간과 수익이 비례하지 않으니깐요.
저도 아래 글에서 카지노 가입 쿠폰들이 왜 글을 쓰는지에 대해 유명 카지노 가입 쿠폰들이 한 말을 토대로 풀어본 적이 있기도 합니다.
그 글을 돌아보며 나름대로 가장 평이한 정의를 내려볼게요.
아마 진정한 의미의 카지노 가입 쿠폰는
아마 글을 쓰지 않고는 (제대로)살 수 없는 사람.
정도가 되지 않을까요?
저는 다독가도 아니고
일도 육아도 열심이라
아, 매일밤 아이들에게 책을 1-2권 읽어주며 재우니..지난 약 4년 이상은 동화책 다독가일지도...?
퇴고할 시간도 부족하거니와
카지노 가입 쿠폰라면 당연히 가져야 할 것 같은 완벽주의도 부족합니다.
(제가 완벽주의 스위치를 꺼두지 않았더라면 유튜브에 올라간 곡들은 영원히 멀티트랙레코더의 SD카드에서 자성을 소멸할 때까지 숨겨져 있다가 사라졌겠죠…)
https://youtube.com/@bitl2024?si=j3-jsjepR4CsCmx9
그렇기 때문에 저 같은 사람이 갑자기 유명카지노 가입 쿠폰가 되면 안된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혹시라도 그렇게 되면, 평생 소원이 카지노 가입 쿠폰가 되는 분이나 카지노 가입 쿠폰가 되기 위한 일념으로 열심히 글 쓰고 다듬는 이들이 얼마나 억울할까 싶은거죠.
전 자기객관화가 끔찍하게 잘된 사람이라 (이 역시 주관적 착각일 가능성을 부정할 수 없을 정도로) 제가 쓴 글의 부족함을 잘 압니다. 그렇기 때문에 구독자 수나 라이킷 수에 개의치 않기도 하구요.
읽지 않고 라이킷을 누르거나 구독하시는 사람들의 비중도 실험을 통해 알고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정말 제가 시간과 체력과 ATP를 소모시켜 쓴 글(들)이 독자의 마음에 닿은 게 아니라면…
참고: 지난 연재글 (나폴레온 힐 관련) 작성시간은...
02:30-05:30 … 새벽에 첫째가 화장실 간다고 깨서 그 새벽시간을 활용했네요.
…수천, 수만의 구독자수나 라이킷은 제에게 도파민을 1분자도 생성시키지 않을지도 몰라요.
(안 경험해 본 세상에 대한 성급한 예측일까요?)
+ 사람이 쓴 댓글은 질문, 반문, 반박, 가리지 않고 다른 인격체와 소통할 기회, 성장의 기회라고 느껴져 좋습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글을 쓰고 있네요.
왜일까요?
생각을 키워드로 잡으면 이렇게 될 것 같습니다.
생각 하기 위해서
생각을 다듬기 위해서
생각을 전하기 위해서
기록을 키워드로 하면
기록하지 않으면 사라져버릴 순간들을 남기고 싶기에
기록하지 않으면 사라져버릴 감상들을 불완전한 기억대신 좀 더 튼튼한 것에 보관하고 싶어서
이야기를 키워드로 잡으면?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서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서
'그 이상의 것'이라는 걸 여쭤보신다면?
역사 속에서 오래 남은 글을 쓴 사람들을 보면 그들에겐 ‘사명감’ 같은 게 있었다고 유추해볼 수 있겠습니다.
저에게도 그런 게 있냐고 묻는다면? 솔직히 말씀드리면 없다고 말할 수 없겠네요.
“좀 더 있는 척을 해보세요” 라는 요청을 받았다면?
좀 더 거창하게 말하면
[닭살주의보 발령]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통해 세상에
(제가 생각하는 좋은 방향으로)
영향을 끼치고 싶다는 마음이 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또 저희 아이들이 살아갈 이 세상에.
아무튼 그렇게 전 그래서 글을 쓰고 있고
아마도 앞으로도 어떤 형태로든 글을 계속 쓰게 될 것 같습니다.
그게 이런 초고스러운 에세이가 될 수 도 있겠고, (에세이라고 불러도 되는 지 모를 정도의 허접한 구성과 문장이지만) 나중에 글자 몇 개 나오지 않는 영상의 시나리오나 스크립트가 될 수도 있겠고, 아니면 한정된 멜로디의 곡에 붙어 줄어든 글자수의 가사가 될 수도 있겠다.
역시 시나 가사를 쓰는 건 역시 어렵다는 걸 실감하고 있는 봄이네요.
https://youtu.be/-kMQbHLki6s?si=L3xCmJUO6mjMNUVE
현재 연재 주제로 삼게 된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진짜 아빠.
이 책은 돈을 위해 사는 사람들이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으로 눈을 돌리게 하고 싶었기 때문에 실험적으로 진행 중인 프로젝트입니다. . 제가 딱히 무슨 숨겨진 진실이나 공격적인 폭로를 하고 싶은 게 아닙니다.
글 쓰는 일을 하는 친구는 제게 이렇게 말하더라구요.
제목을 좀 자극적으로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의 진실
이런 걸로 해야 사람들이 읽지!
일리가 있는 말이기도 한데 그럼 너무 폭로의 느낌이라 제가 원하는 방향은 아니었어요.
(그럼에도 고민이 됩니다. 연재 종료 후 제목을 바꿀까. 후보: 부자 아빠? 가짜아빠, 진짜 아빠! )
일단 전 부자가 되는 건 양날의 검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들을 멈추게 하고 싶지 않습니다.
부자가 되는 건 좋을수도있습니다.
(왜 ‘-수도’가 붙냐면, 사람의 성향이나 인격에 따라 찾아온 부가 삶을 안 좋은 쪽으로 움직이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그리고 무엇보다 ‘부자가 되는 법’을 가르치는 사람들의 삶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안그래도 책 읽는 사람이 적은 요즘. 자기 계발이라는 목적 하에 ‘부를 추구하는 열심’을 순수하게 가지고 독자들이 그들의 책을 고릅니다. 출판사의 소개글만 전적으로 신뢰하면서 말이죠.
그런데 카지노 가입 쿠폰의 가르침에 나오는 인물들과의 이야기가 사실인지 살펴보지 않고 삶에 적용한다면 ‘지적 사기(intellectual scam)’ 혹은‘철학적 사기’의 피해자되기 쉽다고 생각해서 입니다.
어떤 책을 읽고 실천하는 것 자체도 힘들고
가르침대로 실천하는 것 자체가 너무 고귀한 행위인데
가르침대로 살았기 때문에 피해자가 된다면
그건 너무 억울할 것 같아서요.
부모님께 배운대로, 학교에서 배운대로 성실히 살고 열심히 일했는데 “부자들만 아는 비밀”을 몰라서 부자가 되지 못했다고 생각했던 그 억울함보다 훨씬 더 큰 억울함이 기다리고 있을지 모릅니다.
그래서 전 ‘누군가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지도’, ‘웃음을 짓게 하지도’ 않는 글들을 쓰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글쓰기 중 제일 즐겁지 않은 프로젝트입니다. 자료 조사를 하며 알게 되는 그들의 알려지지 않은 사건들은 너무 인간의 어두운 면을 드러내거든요.
특히 로버트 키요사키가 강추 하는 나폴레온 힐의 이야기은 특히 더 그랬습니다.
다섯 번의 결혼 중 첫 결혼도 그랬지만 부자집 딸 세번째 아내와 결혼하여 가정을 등한시 하고 아이셋을 낳고 이 더시 저 도시 떠돌며 처갓집 자금으로 사업을 한다고 하며 일 벌이고 사기로 피소당하기도 하며 결국 이혼 하고 ….네번째 아내와 쓴 책『 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를 통해 처음으로 경제적 안정기에 돌입하기 전까지 셋째 아들에게 돈을 빌린다거나…. 돈 갚을 능력이 된 후에도 안 갚고 말이죠. 교육기관인 것처럼 '자동차학교'를 만들고 학생들을 무급으로 자동차 생산인력으로 활용하지 않나...열정페이는 100여년 전 미국에도 존재했습니다. 무허가 주식을 팔아서 자금을 마련하다가 당국에 걸려 거래 중지 되고.. 요즘 같이 인터넷이 발달한 세상이었으면 도시 옮겨 다니면서 이름 바꾸는 것만으로 그렇게 호락호락하게 사람 속이기 쉽지 않았을텐데 말이죠.
알고 싶지 않은 이야기들이 너무 많았어요.
제 정서적 에너지가 고갈되게 하는 라이프 스토리의 주인공이 었습니다.
그만 알고 싶다… 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 글을 읽고 계신
고마운
독자님/카지노 가입 쿠폰님,
왜 카지노 가입 쿠폰 되고 싶으신가요?
그래서 어떤 글을 쓰고 싶으신가요?
왜 글을 쓰고 계신가요?
별도 글로 낼까도 생각해봤지만 일단은 이 글을 읽으신 분들께 드리는 선물처럼 알려드리려 합니다.
카지노 게임라는 서비스/앱은 굉장히 구멍이 많다.
애플 사용자들은 아이패드, 폰을 불문하고 앱에서 한 문단 이상의 텍스트를 선택할 수 없다. 이런 오류에 대해 여러 사용자가 글과 앱 리뷰를 통해 불편을 토로했지만 아무 개선이 없다.
(이제 트위터에다가 떠드는 것만 남았다)
난 애정하는 카지노 가입 쿠폰님들의 브런치북을 정독하고 다독하고 완독한다.
시간이 부족해 시간이 많이 걸릴 뿐이다. 어떤 글들은 속독하면 머리에 남지 않는다. 그래서 기억하고 싶은 글은 천천히 읽는다.
그렇게 실험정신이 투철한 나는 같은 브런치북을 여러 오가며 발견한 사실이다.
브런치북의 UX/UI는 독자가 한 글을 끝까지 읽었는지 파악하는 매커니즘이 굉장히 허접하다.
(1) PC 웹브라우저 기준
우선 카지노 게임가 아마 메인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보이는 PC 웹브라우저부터 이야기해보자.
어느 새 알게 된지 1년이 되어가는 류귀복 카지노 가입 쿠폰님의 [무명카지노 가입 쿠폰 에세이 출간기] 를 예시로 삼아본다.
브런치 스토리, 매거진 제목, 응원하기, 라이킷 수, 댓글수, 공유하기, 설정이 있는 공간과 본문 사이에 검은색 바(BAR)가 표기 되는데, 이게 글을 어디까지 읽었는지 표시해주는 수단이다. (아래 화면 참고)
내가 한 회차를 다 읽고, 뒤로 돌아가서 다시 보면 내가 읽은 위치는 아래와 같이 표시된다.
(2) 아이폰 앱 기준
예를 들어 내가 글을 끝까지 읽고 위에서 좋았던 문장들을 다시 새겨보고자 올라갔다가 다음 글로 넘어가면 내가 마지막으로 읽은 곳이 그 문장이 있는 중간으로 인식되고, 그 글을 다 읽은 게 아닌 게 된다.
아래는 임의애칭 달콤묘, 힙한 이니셜로는 SLK, 카지노 가입 쿠폰명 Sweet Little Kitty 님의 마흔, <삶의 고지서를 받아들이다의 화면이다.
글을 읽다가 많은 걸 느끼며 돌아보고 '미리 보고' 하게 했던 브런치 북이다.
아래처럼 글 안에서 빨간색 선으로 그은 검은색 선이 어디까지 읽었는지를 표시해준다.
나는 어느 새벽 이 브런치북을 완독했다. 카지노 가입 쿠폰님이 수년전 걸었던 그 길을 따라 걸으며 같이 마음이 무거워졌다가 고민을 하기도 하며.
이 글을 예시로 다시 보자.
아이폰 모바일 화면이다.
왼쪽이 읽은 상태, 오른쪽 다시 들어가서 중간에서 나온 후이다.
다른 글들도 마찬가지이다.
글을 다 읽고 마음에 와닿았던 문장들을 다시 읽고자 올라갔다가 댓글을 달면 이렇게 되는 것 같다.
읽었지만 앱에서 몇 화 읽고, 출근해서 점심시간에 몇 화 읽을 때, 그걸 연동해서 인식하는 시스템이 있는지 의문이다. 아래와 같이 안 읽은 글로 표시되는 것들이 있었다.
실험정신이 투철한 빙산의 테스트 결과와 함께 위로의 말씀을 남기며 글을 맺는다.
브런치 완독률에 너무 개의치 마셔요.
시스템이 후집니다.
뭐 제 브런치 북의 완독율이 낮은 건 다른 이유에서여겠지만요. ㅎㅎㅎ
혹시 카지노 게임팀에서 이 글을 읽는다면 (읽을리 없겠지만)
카지노 가입 쿠폰들의 활동 활성화를 위해 이 부분은 꼭 개선을 위한 회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사용자 건의:
로직을 이렇게 짜면 된다.
(1) 라이킷은 문장을 다 읽고나서 (끝까지 스크롤) 할 수 있게 한다.
(2) 한 번 라이킷을 누른 글은 ‘읽은 글’ 처리가 된다.
(3) 그럼 독자들이 글과 문장사이에서 왔다 갔다 할 때, ‘이어읽기’라는 편리한 기능에 손대지 않고 완독률을 계산할 수 있다.
끝.
The End.
* 커버사진 설명 :
4월 15일 점심시간에 산책겸 올랐던 마포구 ㅇㅇ산 정상에서 본 풍경
(구독자 카지노 가입 쿠폰님들과 나누고 싶었는데 이제서야!)
** 아래 사진은 덤으로, 저희 아이들을 마음에 품고 생각해주시는 랜선 삼촌 이모들(?)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