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ADHD는 카지노 게임 집중을 하지 못할까 feat.대처법
시험공부와 관련해 알면 좋은 ADHD의 특성 (1) 카지노 게임력
<ADHD를 위한 요약
1. 카지노 게임력의 종류 4가지 (선택, 분할, 전환, 지속)
2. 각 주의력 종류별 개인적인 대처법
3. 주의력 문제 해결을 위한 개인적인 팁
시험공부에 ADHD가 방해되는 요소는 너무 많다. ADHD 자체에 의한 것도, ADHD의 공존질환에 의한 것도, ADHD 삶의 경험이 누적되어 생긴 요인도 있을 것이다.이 글에서는 필자가 개인적으로 겪은 ADHD의 단점을 설명할 것이다.그리고 간단한 대처법도 함께 적어놓았으니 참고 바란다. 지피지기면 백전불태다. ADHD가 어떻게 내 공부를 방해하는지는 알고 그에 맞게 대처법을 세우자!
카지노 게임력의 종류
'주의력 결핍' 장애이니까 당연히 주의력에 문제가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 카지노 게임력의 종류를 잘 살펴보아야 한다.
카지노 게임력의 종류에는 선택 카지노 게임력, 분할 카지노 게임력, 카지노 게임력 전환, 지속주의력이 있다고 한다.
- 선택 카지노 게임력= 하나에 집중하는 능력
- 분할 카지노 게임력= 2가지 이상에 집중하는 능력
- 카지노 게임력 전환= 집중을 다른 곳으로 옮기는 능력
- 지속 카지노 게임력= 카지노 게임력을 지속하는 능력
(참고 : 청소년 및 성인을 위한 ADHD의 인지행동치료 2판)
이 4가지 주의력 중에서 어떤 주의력 문제가 두드러지는지 대강은 알아놓는 것이 좋다. 나의 경우, 4가지 모두 문제가 있다. 중증 ADHD 답다.
각 카지노 게임력 문제 대처법
- 선택 카지노 게임력: 하나에 집중을 못하니 오히려 다른 집중할 거리를 동시에 한다. 나는 과목에 따라 드라마를 들으며 공부하기도 한다. 고등학생 때는 수학, 과학 문제를 풀 때는 주로 가사 없는 음악을 들으며 공부했다.
- 분할 카지노 게임력: 학원 또는 대학에서 수업을 듣지 못하는 이유가 이 문제인 듯하다. 어쩔 수 없이 주의가 분산되도록 학생들이 많다. 교수님 수업 내용은 이해가 되지 않는데 동시에 교수님 수업 내용을 검색해서 이해하는 데 너무 많은 에너지가 소모된다. 그래서 나는 대학에서는 수업에서 무언가를 배우기 포기했다. ADHD의 공부는 자습을 통해 이뤄진다. 학원에 너무 의지하지 말자. 내 순수 공부 시간이 내 성적을 결정한다. 고등학생 때 일부러 맨 앞자리에서 학원 수업을 들었던 것이 분할 카지노 게임력 문제 해소에 은근히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작은 규모의 학원에서 선생님과 일대일로 수업 듣듯 하던 것이 나의 전략이었던 것 같다.
- 카지노 게임력 전환 : 한 과제를 하다가 다른 과제를 하려 하면... 우와 미쳐버릴 것 같다. 1~2시간가량 아예 뇌가 정지되기도 한다. 나는 일주일 단위 계획표는 절대 못 세우는 사람이지만 대강 하루에 무슨 과목, 어느 정도 공부할지는 포스트잇 정도에 적어놓는다. 그러면 이 과제를 끝내고 무슨 과제를 할지 대강 예측이 되니 카지노 게임력 전환에 도움이 된다. 예측이 되지 않을 때 ADHD의 뇌는 방황한다.그리고 요즘의 팁인데, 한 과제를 끝내고 다음으로 넘어갈 때마다 3분 명상을 해보자. 얼굴 근육의 긴장을 쫙 빼고 잡생각을 관찰해 보자. 적지 않은 도움이 된다.
- 지속 카지노 게임력 : 도저히 안되면 쪼개라!!! 쪼개고 또 쪼개라!!! 시험을 앞두고는 시험 실제 시간에 맞춰 기출을 푸는 습관을 반복적으로 들여야겠지만 그전에는 가능한 쪼개서 공부하자. 음악을 들으며 공부하는 것 등도 억지로나마 공부를 지속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여러 카지노 게임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개인적 팁
1. 도저히 집중이 되지 않을 때는 그냥 쉬면서 정신적 에너지가 돌아오길 기다리자.걷기, 명상, 가벼운 운동, 취미 활동 등등...부정적인 에너지에 잠식되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 적절한 스트레스 해소법은 있어야 한다.
2. 한 장소에서 주의가 너무 안 되면 다른 장소로 옮겨서 공부해 보자.ADHD에게는 어떤 장소가 좋냐고? 스트레스받지 않으면서 적당히 집중 잘되는 장소가 베스트다. 그건 스스로 알아가야 한다.
3. 약물의 작용 시간도 고려하자.나의 경우 메디키넷이 체감 4시간, 콘서타가 체감 12시간이다. 본과 특성상 오전 8시부터 밤 12시까지 약효가 지속되게 하기 위해 아침에 메디키넷 한 번, 콘서타를 점심에 한 번 먹으니 본과 생활이 한결 수월해졌다.
4. 공부 안될 때 나에게 '즉각적인 보상'을 줘보자. 우리는 시간 개념이 '지금'과 '지금 아님'이어서 즉각적인 보상이 없으면 하기 더 싫어한다. 덕분에 배달음식으로 뱃살이 많이 나오긴 했지만 후회는 없다. 날씨만 좋아지면 배달음식 대신 러닝으로 바꿀 예정이다. 흠!
5. 약 부작용, 기존의 불안, 우울감으로 집중이 안된다면정신과 약물의 도움을 꼭 받자. 나도 ADHD 약 부작용에 따른 빈맥이 오면 집중이 안되어서 그때마다 빈맥 약을 먹는다.
6. 공부도 재미있어야 한다. ADHD는 재미있어야 한다. 내게 그나마 재미있는 공부법으로 공부를 지속해 보자. 지속만 가능하다면 공부법이 매번 바뀌어도 좋다. 우리는 지루한 것에 질색하고 새로운 것에 환장한다.
7. 처음 읽었을 때 이해가 안 되어서 집중이 안되는가? 반복하라! 그냥 반복해라! 처음엔 그냥 검은 글자일 뿐이었던 것이 점차 글로, 문장으로 익힐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