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다고 중요한 일을 미루고만 있는 당신을 위한 글
아들아, 삶에 지치고 힘들 때 이 글을 읽어라 저자윤태진 출판다연 발매2024.06.26.
나에게 아빠는 큰 버팀목이자, 세상이 넓다는 것을 몸소 느낄 수 있도록 해 준 세상에서 가장 멋진 사람이다. 똑똑하고 유머와 위트가 있으며, 놀기를 좋아하는 나의 베프. 2002년 아빠와 우리 가족의 운명을 바꾼 교통사고가 없었더라면 아빠는 나에게 무슨 말을 해 주고 싶었을까? 100여 일간의 코마에서 깨어나 스케치북에 동그라미, 엑스를 그리다 아이같이 한 마디씩 하다가 말을 할 수 있는 기간도 분명히 있었다. 그때는 아빠가 곧 말을 할 수 없게 될 것을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그랬더라면 아빠에게 궁금했던 것들을 더 많이 물어보고 영상이든 글이든 기록으로 남겼을 텐데 하는 후회가 남는다.
서문 중 (4페이지)
“너는 만난 적 없지만, 아빠에게도 아빠가 있었단다. 살다가 지치고 힘들 때, 더 이상 나아가야 할 길이 보이지 않을 때, 아빠는 그럴 때마다 고향에 있는 네 할아버지의 무덤을 찾았지. 네 할아버지가 살아생전에 좋아하셨던, 하지만 마음 편히 드시지 못했던 육포를 안주로 올리고 소주 한 잔을 따라 올린 후 그 앞에서 목놓아 울곤 했어. 힘들다고, 사는 게 너무 힘들다고,이젠 정말 지쳤다고, 어떻게 해야 할지 도무지 모르겠다고, 아버지가 말해준 정직과 성실만으로 버티기에는 세상이 너무 버겁다고, 제발 거기에 누워만 계시지 말고 나와서 힘들어하는 아들에게 무슨 말이라도 좀 해달라고 통곡했단다.그렇게 울다 지치면, 넋 놓고 앉아 있다가 해 질 녘이 되어서야 일어나 발길을 돌리긴 했지.”
‘살아생전에 좋아하셨던, 하지만 마음 편히 드시지 못했던’-아빠 사고 소식을 처음 듣고 중환자실에 알몸으로 양손이 침대에 묶여 있는 짧은 머리의 아빠를 처음 봤을 때, 나는 유학을 가겠다고 우겼던, 지난 10년 동안의 유학생활을 후회했다. 아빠가 무슨 색을 좋아하는지조차 난 모르고 있었다. 그러다가 아빠가 깨어나시고 입으로 드실 수 있게 되면서 아빠가 좋아하셨던 음식들-열무김치, 붕어탕-을 기억을 더듬어 알 수 있었다. 아빠는 매실주를 좋아하셨는데, 금가루가 들어간 매실주가 나왔을 때 대학생이 된 나와 함께 아빠랑 술잔을 기울인 날은 특별한 기억으로 남아있다.
인정을 받아라. (17-19페이지)
“잘난 사람이든 못난 사람이든, 돈이 많든 적든, 잘 생겼든 못 생겼든 상관없이 누구나 자신의 존재 가치를 인정받고 싶어 카지노 가입 쿠폰. 그러니, 타인을 대할 때에는 이 사실을 염두에 두거라. 인간 사이에 벌어지는 모든 일을 이 ‘인정’이라는 관점에서 바라보면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단다. 인정을 해주는 주체는 크게 둘이야. 타인 그리고 나 자신! 타인에게 인정받고 나 자신에게 인정받을 때 ‘나는 잘 살고 있다’고 느낀단다. 남에게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는 명예로 현실화되지. 나에게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는 자존감으로 현실화되고… 결국남에게 받는 인정과 나 자신에게 받는 인정이 조화를 이룰 때, 마음이 평온해지고 사람다운 삶을 살아갈 수 있단다.”
성인이 되어 내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타인에게 인정받고 싶은 나의 욕구가 왜 이렇게 지나친 걸까?”라는 것이었다. 남이 뭐라고 하던 그냥 나 스스로 인정할 만큼이면 되는 거라고 하는데, 나는 그게 어려웠다. 암에 걸리고도 승진하기 위해 더 열심히 일에 집착하는 스스로가 비정상적으로 느껴졌지만 이렇게 인정받고 싶은 욕구는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임을. 단, 자존심에 생채기를 내면서 명예를 좇아, ‘나는 왜 이 따위 사람이 되었는가’하는 회한에 휩싸이지 않도록 유의할 것.
욕카지노 가입 쿠폰 마라. (22페이지)
“살다 보면 갖가지 진상과 조우하는데, 그들은 끊임없이 스트레스를 돋우지… 진상에게 그의 잘못과 허물을 말카지노 가입 쿠폰 말거라. 술집에서 그가 아닌 다른 친구나 선후배를 만났을 때도 그에 대해서 비난하거나 불평카지노 가입 쿠폰 말거라. 네 말 덕분에 그들의 인생이 개선되길 기대카지노 가입 쿠폰 말거라. 자신에게 허물이 있다는 것을 모른 채 몹쓸 인생으로 살다가 그냥 죽게 놔두거라. 그저 네 삶에 집중하렴. 네 삶을 즐겁게 사는 거야.그에 대한 증오에서 솟아나는 분노 하나하나를 너 자신에 대한 사랑과 관심으로 바꿔야 한다. 그가 보기 싫을수록 네 삶이 윤택해지는 회로를 만들어내야 해.”
한국에서 처음 만난 사람들에게 내 전부를 까고 보여준 나 자신을 격하게 반성했다. 그러던 중 새벽 6시 반부터 ‘지나가는 개도 이만큼 무시카지노 가입 쿠폰 않겠다’는 무례한 문자를 받았다. 직급과 나이를 고려할 때 자칫하면 마치 내가 직장 내 괴롭힘을 한 것으로 보일까 설명 대신 침묵을 택했었다. 물론, 처음에는 설명을 했고 상대가 실수에 대한 인정을 했고 이를 고치겠다고 했다. 카지노 가입 쿠폰만 같은 실수가 3번 이상 반복되자 나는 침묵과 거리 두기를 선택했다. 나는 스스로 리더로서의 역량이 부족한 걸까, 왜 나는 쿨카지노 가입 쿠폰 못할까 등등 여러 가지 고민으로 불면증에 시달렸고 직장 내에서도 자발적으로 문을 닫고 혼자 일에 집중하기로 했다. 결국 답을 찾은 건 역시 책이었는데 ‘비난’과 ‘무시’의 차이는 잘못의 유무라는 것이다. 잘못이 있었으므로 나의 거리 두기는 무시가 아니었다는 결론에 다다랐다. 믿을만한 몇 에게 고민을 털어놓아봤자 당사자가 아닌 그들이 나의 입장을 이해하기를 기대하는 것은 역시 무리다. 혹시라도 비슷한 경험으로 고통받는 직장인들이 있다면 위 문구가 위로가 될 것 같다. 나는 실제로, 분노를 나 자신에 대한 사랑과 관심으로 바꾸어 운동과 스페인어 공부를 다시 시작했다.
자신을 비난카지노 가입 쿠폰 마라. (24페이지)
“세상일이란 뜻대로만 되지 않는 법. 남들이 너를 인정해 주지 않을 때, 그리고 너 또한 네 모습에 만족카지노 가입 쿠폰 못할 때, 네가 느끼는 자존심의 상처와 자괴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거야. 그렇다고 너 자신을 비난하면서 스스로 가슴에 선처를 내진 말거라…이런 상처는 평소 수면 아래에 있다가 힘들고 지친 상황이 되면 격렬히 요동치지. 너는 그 상처를 바라보며 더 큰 상처를 네 가슴에 만들게 되고. 명심하거라. 너를 가장 사랑해줘야 할 존재는 바로 너 자신이야. 세상 그 누구도 너만큼 너 자신을 사랑해 줄 수 없단다.”
‘네가 하는 게 다 그렇지, 뭐’를 입에 달고 살던 로펌에서 어쏘 변호사 시절. 주위에는 하버드 법대를 나온 동료를 비롯해 날고 기는 동료, 상대 변호사, 판사들을 볼 때마다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스스로를 닦달할 때 하던 말이다. 과로로 더 이상 앉을 수도 없어서 사무실 바닥에 누워 동생에게 울면서 전화를 했었다. 영국에서 의사로 살고 있는 동생은 ‘언니, 예를 들어 아프리카에서 온 한 아이가 한국에서 고등학교, 대학교를 나와서 한국 법원에서 한국법으로 한국 변호사들과 재판을 하고 있다면, ‘네가 하는 게 다 그렇지, 뭐’라고 하겠어? 언니는 그걸 해낸 사람이야. 만일 내가 언니 입장이라면, 언니가 나에게 ‘네가 하는 게 다 그렇지, 뭐’라고 하겠어? 언니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절대 하지 않을 말을 언니 자신에게 하지 마.” 머리를 한대 세게 맞은 것 같았고, 스스로를 비난하고 싶어질 때마다 이 대화를 수도 없이 생각하게 되었다.
너의 결점을 이야기카지노 가입 쿠폰 마라. (26페이지)
“다른 사람에게 너의 결점을 이야기카지노 가입 쿠폰 말거라…네 결점을 이야기하는 순간, 상대방은 알고 보니 너라는 친구는 그리 괜찮은 녀석이 아님을 알게 되는 거야.상대가 네 아픔을 함께해 줬다고 기뻐해선 안 돼. 인간관계는 어찌 변할지 알 수 없으니까. 혹, 그가 너의 적이 되었을 때 네가 말한 너의 결점은 화살이 되어 돌아올 수도 있어.”
말 조심하자. 나에 대해 너무 오픈카지노 가입 쿠폰 말자.
후회하는 것만큼 슬픈 일도 없다. (30페이지)
“과거의 네 잘못된 선택은 항상 머릿속을 맴돌며 너를 괴롭힐 거야. 그것들은 머릿속에 자리 잡은 기생충처럼 조금씩 너의 뇌를 갉아먹으며, 삶의 모든 것을 경멸스럽게 만들어버리지… 선택 과정에 네 자유의지가 개입된 지난날의 과오는 늘 머릿속을 맴돌며 슬픔의 정수를 맛보게 해 줄 거야. 모든 것은 너 때문인 게 되어버렸을 테니까… 선택하기 전에 꼭 너 자신에게 묻거라.‘이 선택을 하고 나서 후회카지노 가입 쿠폰 않을 자신이 있는가?’ ‘이 선택이 잘못된 선택이라 해도 모든 결과를 받아들일 수 있는가?’…이런 과정을 거친 일들은 후회할 과거가 되더라도 그게 최선이었다는 일종의 방어기제를 만들어준단다."
대학을 졸업하고도 10년이 넘도록 고등학교 때 대학입시 준비를 제대로 카지노 가입 쿠폰 않았던 교만한 내 과거의 모습이 두고두고 후회가 되어 나를 따라다녔다. 마감 하루 전 날 에세이를 써서 내고 마치 기적처럼 10분 만에 써 내려간 곡이 빌보드차트에 오른 작곡가나 되듯 여유를 부리며 크리스마스를 보냈던 그 시간. 그래서인지 고등학교 때보다 대학 때, 대학 때보다 로스쿨에서, 로스쿨에서보다 로펌에서 일할 때 점점 더 열심히 살게 된 것 같다. 선택하기 전에 선택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질 수 있을지 고민하고 또 고민하자.
되도록 한 번만 실패하라. (34페이지)
“처음 하는 일에 실패는 아주 당연카지노 가입 쿠폰. 실패를 딛고 성공한 것이 실패 없이 성공한 것보다 나을 정도로 실패는 삶의 중요한 요소일 거야. 카지노 가입 쿠폰만, 첫 번째 실패를 통해 교훈을 얻고, 두 번째 시험에서는 실패카지노 가입 쿠폰 말거라. 두 번째 시험에서도 실패하는 것은 네가 지혜롭지 못하고, 냉정카지노 가입 쿠폰 못하고, 성실카지노 가입 쿠폰 못함을 보여주는 거야. 실패는 한 번으로 충분해. 두 번째에서는 실패해선 안 된다.”
되도록 빨리 많이 실패하라는 말과 대치되는 교훈이다. 카지노 가입 쿠폰만 잘 들여다보면 다르지만 같다. 지혜, 냉정, 성실이 모자라지 않도록 두 번째를 잘 준비하라는 얘기다. 첫 번째 맨해튼에서 망했던 커피숍의 경험을 바탕으로 동생은 두 번째 사업을 1년간 비교적 성공적으로 일궈냈다. 나에게 지혜가, 냉정이, 성실함이 모자라지 않도록 하루하루를 살아가자.
네가 받을 자격이 있는 것만 받아라. (47페이지)
“네 노력에 의한 것이 아닌 자리와 직위를 탐내지 말거라.노력 없이 손에 들어온 작은 동전 하나가 너를 나태하게 만들고 탐욕과 허용에 빠지게 할 것임을 명심하거라.”
리더의 자리에 오르려 하기 전에 리더의 자격을 갖추도록 노력할 것.
잠자는 것도 삶의 일부다. (66페이지)
“아무리 큰일을 앞에 두었더라도, 잠을 잘 수 있어야 해. 잠을 제대로 못 자면서 삶을 제대로 꾸리는 사람은 드물단다. ‘478 호흡법’을 익혀두거라. 478 호흡법은 4초간 배를 부풀리며 코로 숨을 들이마시고, 7초간 숨을 잠시 멈춘 뒤 배를 당기며, 8초간 입으로 숨을 내뱉는 방법이야… 내일 아침 전장으로 나가 적과 싸워야 할지라도, 오늘은 편히 잠을 잘 수 있어야 해… 잠을다스릴 줄 알아야 삶을 다스릴 수 있단다.”
암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라도 불면증은 내가 극복해야 할 문제. 30분씩 반식용과 매일 걷는 운동이 도움이 되긴 카지노 가입 쿠폰만 스트레스가 있으면 예민해져서 또 잠을 설친다. 잠을 다스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또 노력하자.
책임자라 생각하고 주도적으로 일해라. (79페이지)
“결과물을 기한보다 일찍 보여주지 말거라. 꼭 기한에 맞춰서 보여줘야 해. 기한보다 일찍 제출하면 상대방이 너를 성실치 못하거나 거만한 존재로 오해하게 만들 소지가 있거든. 너의 결과물이 부족하다면 사려 깊지 못하다고 보일 거고, 너의 결과물이 부족하다면 사려 깊지 못하다고 보일 거고, 너의 결과물이 좋다 한들 더 좋은 결과물을 내놓을 수 있는데 최선을 다카지노 가입 쿠폰 않았다는 오해를 받기 십상이지. 그러니 기한에 딱 맞추어 보여주도록 해라. 항상 책임자라는 마인드로 일을 처리하거라. 그러다 보면 어느새 너는 책임자가 되어 있을 거야.책임자처럼 일하는 사람에게 책임자 자리를 부여하는 것은 어느 상관에게나 부담 없고 쉬운 일이란다.”
각 변호사가 한 주에 몇 건을 검토했는지 통계를 낸 내부 자료는 업무 분담을 살피는데 중요한 자료가 된다. 물론 큰 프로젝트일수록 검토 건수가 줄 수밖에 없으므로 이 통계가 정확한 것은 아니다. 입사 최종 면접에서 ‘정확성과 속도 중 하나를 택해야 한다면?’이라는 질문에 나는 주저 없이 ‘속도’라고 답했다. 정확성을 꾀하고자 사업부가 진행하는 속도를 늦추는 것만큼 타격을 주는 일도 없을 것이라는 것이 지금도 변함없는 생각이긴 하다. 하지만, 집요하게 들여다보다 보면 처음에 맞았다고 생각했던 회신안도 틀릴 때가 있고, 추가가 필요할 때가 있고, 사업부가 원하는 답은 아니지만 협상용 조건을 제시해 줄 수도 있다. 따라서 너무 늦지 않도록, 하지만 quality를 compromise 하지 않고 회신 안을 작성하도록 노력하자.
어리석은 자를 멀리해라. (89페이지)
“어리석다고 판단되는 사람이 있다면, 뒤도 돌아보지 말고 도망치거라. 그의 어리석음이 너를 오염시키고, 나아가 망칠 테니까… 어리석은 자들에 대해 연민의 정을 가지지 말거라. 네가 그 어리석음을 깨우치게 해 줄 수 있다고 착각하지 말거라. 그저 도망치거라.”
미련 없이 도망갈 것.
자랑카지노 가입 쿠폰 마라. (91페이지)
“사람들은 말카지노 가입 쿠폰. 이제 자기 PR의 시대가 되었다고, 자기 자랑을 해야 한다고. 그렇지 않다. 특히 윗사람에게 자랑카지노 가입 쿠폰 말거라. 세상 누구도 너의 자랑을 달갑게 받아들이지 않는단다. 아마도 너를 괘씸히 여겨 너를 지금의 그나마 높지도 않은 자리에서 끌어내려버릴 거야. 오히려 네가 능력은 있지만 안타까운 현실 속에 있을 때, 누군가는 너를 끌어올려주려는 생각을 하게 될 거야… 자랑하느니, 너의 부족함을 알리거라. 자랑카지노 가입 쿠폰 말고 다른 사람의 입에서 너에 대한 칭찬이 흘러나오게 하라.”
겸손하라. 자랑카지노 가입 쿠폰 마라. 나의 부족함을 알리라.
기다림은 시간을 더디 가게 한다.
“거듭 말카지노 가입 쿠폰만, 인생은 짧다… 카지노 가입 쿠폰만, 그런 인생일지라도 시간을 더디 가게 하는 마법 같은 것이 존재하는데, 그것이 기다림이다… 기다림은 시간을 더디 가게 만들 뿐 아니라, 그 시간 하나하나를 기쁨으로 채워준단다. 그러니 기다릴 것을 많이 만들거라. 기다리는 소식들을 만들고, 기다리는 물건들을 만들고, 기다리는 사람들을 만들어라. 그래서 기다리는 미래를 만들거라. 그렇게 짧은 삶을 길게 살거라.”
매 년 시간이 점점 빨리 가는 것을 느낀다. 나에게 기다림은 여행 계획이다. 계속해서 여행을 계획하고 즐겁게 기꺼이 다음 여행을 기다릴 수 있도록 경제적으로 여유로울 수 있도록 노력하자.
누구나 갖고 있지 않은 것을 가지려면 누구나 할 수 없는 노력을 해야 한다.
“인생을 살다 보면 갖고 싶은 것이 많이 있게 마련이다… 카지노 가입 쿠폰만 그렇게 소중한 것들을 가지기 위해서는 너의 소중한 것들을 내놓아야 하는 법이란다. 너의 시간과 너의 고통을 내놓아야만 그것을 가질 수 있는 법이지. 세상은 그런 곳이다. 그리고 때로는 너의 소중한 것을 내놓았는데도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것들을 돌려주기도 하는 곳이 세상이란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카지노 가입 쿠폰만 아무것도 허툰 것도 없다. 내 고통을 내놓아야만 가질 수 있는 것들-여행, 글, 가족, 친구.
직위란 되는 게 아니라 만들어진다. (150페이지)
“네가 어떤 직위의 사람이 되겠다 선언한다고 해서 그 직위에 오르길 원하기에 너를 그 직위에 오르게 만드는 거야. 그러니 명심하거라. 네가 어떤 직위의 사람이 되려 카지노 가입 쿠폰 말고, 누군가가 또는 세상이 너를 그 직위의 사람으로 만들게 하거라. 그리고 세상을 네가 원하는 삶을 위해 이용하거라.”
진정한 리더십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요즘이다. 한국 근대사에서는 직위를 원해 직접 직위에 오른 대통령과, 많은 국민들의 지지를 통해 대통령으로 선출된 사람이 있다. 요즘 자꾸 생각나는 그분.
최고의 처세는 평범하게 보이는 것이다. (163페이지)
“사람들은 자신과 비슷한 처지에 놓은 것들을 좋아하고 그 공통점들에 공감한단다. 사람에게는 자신과 이질적인 것은 본능적으로 회피하는 습성이 있어… 자신보다 능력이 뛰어난 것도 싫어하고, 자신보다 능력이 뒤지는 것도 싫어해.자신보다 위에 있는 것은 흠집을 내고 싶고, 자신보다 아래에 있는 것은 깔보는 것이 인간의 모습이란다. 이런 세상에서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것은 사람들이 나에게 화실을 쏘아달라고 선전포고를 하는 것이나 다름없어. 그러니 네 능력을 감추고 다른 사람들 곁에서 ‘나도 너와 같은 부류의 사람’이라고 그들의 귓가에 속삭이거라.”
솔직한 것은 나의 방패를 내려놓고 화살을 쏘아달라고 선전포고를 하는 것이다.
사소한 기쁨들을 만들어라. (180페이지)
“사소한 기쁨은 삶의 윤활유와 같아. 삶은 지루함과 고난의 연속이거든. 그런 삶 속에서 사소한 기쁨들은 세상의 모든 것처럼 너에게 다가올 거야. 사소한 기쁨을 가져다주는 요소들은 많이 만들수록 좋단다. 한 기쁨과 사소한 기쁨 사이에 또 다른 사소한 기쁨을 끼워 넣거라. 너의 인생이 사소한 기쁨으로 가득 차 어떠한 슬픔도 발붙이지 못하게 하거라. 잊지 말거라. 네가 마지막 눈을 감는 그 순간, 너의 눈에 떠오를 인생의 즐거웠던 기억들은 이러한 사소한 기쁨들이란다.”
매달 해외를 나갔던 작년, 재작년. 이제 조금은 정신 차리고, 자산 증식에 노력을 해 보자고 마음을 먹었지만 결국 2월에 또 발리행 티켓을 끊어버렸다. 가깝던 멀던 해외여행이 기쁨이라면 그 비용이 사소해지도록 노력하자. 그리고 필기구, 노트 등 내게 기쁨을 주는 것에 대해 사소한 사치를 부리면서 살자.
p.s. 작가는 내가 존경하는 사촌형부의 후배의 사이다. 형부에게 문자로 이런 책이 나왔는데 알고 계셨냐고 했더니만, 그 후배는 알지만 책을 쓴 줄은 몰랐다면서 읽어보겠다고 하셨다. 형부와 다음에 만나면 형부가 형부의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는 무엇인지 물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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