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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비자인 하는 방법 - (4) 사례: 카지노 쿠폰

2019년 2월에 런칭한 그룹(Grip)은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다. 실시간 스트리밍 비디오와 이커머스를 결합한 모델로 사실 중국에서는 왕홍 등을 통해 이미 널리 검증된 인기있는 사업모델이다.


카지노 쿠폰을 설립한 김한나 대표는 네이버에서 카메라 앱 '스노우'와 라이브 퀘즈쇼 '잼라이브' 등 영상 서비스에서 경험을 쌓은 동료 4명과 함께 카지노 쿠폰을 창업하였다. 그러냐 가진 카지노 쿠폰의 사명은 '누구나 팔 수 있어야 한다(Everyone can sell)'로 프로슈머의 시대에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새로운 방법으로 누구나 쉽게 사업가가 될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마음에서 사업을 시작하였다.


처음 6개월 동안 플랫폼 안으로 소상공인들을 끌어모으기 위해 인턴 한 명을 데리고 6개월간 돌아다니며 겨우 49곳의 판매업체를 모았다. 하지만 코로나와 함께 상황은 반전 되었다. 카지노 쿠폰에 참여한 소상공인들은 온라인 비대면 트렌드에 맞게 소비자와 직접 연결되면서 판매를 할 수 있었고, 판매자와 구매자 간의 강한 팬덤을 형성하면서 신뢰를 바탕으로 한 커뮤니티 문화까지 만들어냈다.


현재 라이브 커머스에 티몬, 롯데백화점, 네이버쇼핑라이브, 카카오쇼핑라이브 등 대기업이 뛰어들고 있다. 하지만 그립을 중심은 퍼스트 무버로서 고객을 락인했고, 대기업의 대항마로서 오히려 그립의 솔루션을 이용하는 중소기업이 늘어나면서 비즈니스 수익 구조를 다각화할 수 있게 되었다.


'누구나 팔 수 있어야 한다'는 확고한 사명은 흔들림 없는 연결과 협력이라는 가치를 낳았다. 대기업과의 경쟁 속에서 카지노 쿠폰이 가진 차별적 강점은 고객과의 관계로 형성된 커뮤니티이다. 이러한 비즈니스 디자인 방식이 21세기에는 가장 큰 경쟁력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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