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되돌아 보니
헛된 기대를 버렸을때
삶이 좋은 방향으로 흘러갔었다.
술을 좋아하지 않던 내게
만날때마다 술을 권하던 친구와
끝내 멀어진것도,
걱정과 푸념을 잔뜩 쌓아둔 채
필요할 때만 연락이 오던 사람과
연을 끊었던 것도,
'혹시'라는 헛된 희망을 갖고
또다시 '다음'을 기약하기보단
상대의 반복되는 행동과
그로 인해 누적된 서운함을 터뜨렸기에
가능한 일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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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게임 추천 못하는 건
그 사람이 바뀔 수 있다는
믿음때문이 아니라,
상대가 바뀌지 않았을 때
스스로 감내해야할 결과들이
너무 두렵기 때문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