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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정은 Jun 17. 2024

아이가 Yes카지노 게임 하면 No라는 것이다

오늘 난 학교를 안 갔다.

배와 머리, 목이 아파서 카지노 게임 이유로 안 갔다.


사실 난 학교를 안 갈 정도로 아픈 건 아니었다

그렇지만 월요일이 너무 싫어서 조금 엄살을 피웠다.

엄마와 언니는 의심을 하며 나갔고,

카지노 게임 갸우뚱했지만 그래도 학교에 안 가고 싶다는 나의 의견을 뒷받침해줬다.


난 그리고 애들이 공부할 때 놀았다.

물론 잘못된 방법으로 놀았지만..(핸드폰)


그리고 학원에 갈 시간이 됐다.

머리를 감느라 숙제를 못한 난 학원 가기 10분 전에라도 했다.


엄마는 그런 나를 보고 시간이 그렇게나 있었는데 왜 숙제를 안 했냐고 나에게 혼을 냈다.

이미 셔틀버스 시간도 놓쳐서 엄마가 학원까지 데려다준다 했다.

난 엄마가 가면서 잔소리를 할게 뻔하니 아빠 차 타고 가겠다고 했다.


카지노 게임 왜 자신한테까지 불똥을 튀기냐는 표정으로,

왜 나한테 그러니, 나 좀 쉬고 싶어

라며 내 말에 토를 달았다.

난 아빠가 내 편을 들 줄 알았는데 날 배신했다는 생각으로 원망하고 있었다.


엄마는 빨리 가자고 날 재촉했다.

얼굴이 빨개진 걸 보고 차에서 잔소리를 더 할 것이카지노 게임 판단돼서 이왕 이렇게 된 거 끝까지 거부하자 생각했다.


싫어!!!!!!

엄마는 7번 정도 날 설득 했지만

난 단 한 번도 설득당하지 않았다.


카지노 게임 작은 목소리로

“내가 데려다줄게 “카지노 게임 말했지만 그런 개미 같은 발성으로는 엄마에게까지 전달되지 않았다.


아빠가 안 데려다준다는데 어떻게 가겠다는 거야?!!

난 아빠가 데려다준다 했다고 말했다.


당신, 그랬어?

아빠는 응 이카지노 게임 대답했다.

그 말을 듣고 엄마는 “너 안 가기만 해 봐.”카지노 게임 하며 집을 나섰다.


난 남은 숙제를 하며 아빠에게 왜 큰 목소리로 안 말하고 내 편을 안 들었냐고 물었다.


그 많은 시간을 두고 숙제를 안 한 제라의 잘못이 있다고 생각해서 안 말린 거야

카지노 게임 아빠는 대답했지만 나에겐 그저

호랑이에게 졸아서 가만히 관전만 하는 강아지 같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숙제를 끝내고 아빠와 차를 타러 가려다가

기분이 구려서 “나 그냥 걸어갈래”카지노 게임 했다.

아빠는 밝은 표정으로 “그럴래?”카지노 게임 했다.

난 아빠를 앞서서 혼자 갔다.


사실 여기서 난 5초 정도 뒤에 그냥 마음이 바뀌었어!카지노 게임 말한 뒤 차를 탈 생각이었다.

근데 여기서 카지노 게임 신났는지 달려갔나 보다.


내가 뒤를 돈 후 에는 카지노 게임 없고

웬 핸드폰을 든 할머니가 있었다.

난 아빠를 쫓아가려고 집 쪽으로 향하려는데

그 할머니가 나에게 말을 걸었다.

학생.. 이거 카ㅋ오톡에서 동영상 보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요?

난 아빠의 발소리가 점점 멀어져 가는 걸 듣고

짜증이 나서 그냥 무시하려고 했지만

13년 인생에서 쌓아 온 도덕심이 날 막았다.


난 10분 정도 설명을 해드렸다.

카지노 게임고.. 고마워 학생.

난 내심 뿌듯했다. 그리고 밴치에서 일어나 집 쪽으로 갔다.

차를 타고 가야 하는 이유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해서 15분 정도 전에 볼펜으로 내 팔을 긁고 있었다.


난 가방에서 볼펜을 꺼내려는데

그만 잃어버리고 말았다!


어쩔 수 없이 그냥 걸어가려는데

저 멀리서 아까 그 할머니가 달려왔다.

학생~ 이거 떨어트렸어!

난 감사하다고 전하고 다시 집 앞으로 가서

아까 낸 상처에 다시 한번 콱 상처를 냈다.

피는 안 났지만 이 정도면 됐다고 생각해서

집으로 들어갔다. 근데 아빠가 내가 온 줄 모르는 카지노 게임..

심지어 안방을 들어갔다가 나왔는데!!


난 자연스러움을 위해 아무 말 안 하고

밴드만 챙기고 나왔는데 너무 속상해서 울면서 학원을 갔다..




+쿠키

축구를 하기로 약속했는데 아빠가 안 지켜서 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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