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로 영주권 재발급 카지노 게임 사이트 받아준 미국
THE END
first landing 후 영주권 실물 카드 배송 사고로 우리 집은 난리가 났었다. 한 사람도 아니고 네 명 모두의 영주권 카드가 어디론가 사라졌고 심지어 남편은 SSN 카드까지 받지 못했다.
두 가지 모두 미국에서 살아가려면 꼭 필요하지만 영주권 카드보단 SSN 카드가 일상생활에서 흔히 쓰인다. 집, 차, 보험, 신용카드, 유틸리비, 보험 등등 사소한 곳에서도 본인 인증을 위해 항시 요구된다. 그래서 남편은 이민 오자마다 SSN 카드를 재신청했다. 추가 비용 없이 거주지 증명서류 2개만으로 가능했다고 한다.
남은 건 영주권 카드.
지난 글에도 언급했지만 USCIS도 USPS도 서로 상대방 책임이라고 하면서 발뺌을 했다. 그래서 결국 우리는 재카지노 게임 사이트 비용을 우리가 부담하자고 했다. 하지만 인당 $150 정도 내야 하고 사람이 네 명이나 되니 크나큰 돈이다. 그래도 뭐 별 수 있나. 아쉬운 쪽이 희생해야지.
남편이 먼저 용기를 내어 영주권 재발급 신청을 했다. 보통은 온라인 신청 단계에서 결제 금액이 뜬다. 그런데 어라? $0. 이걸 설마 무료로 해주나? 뭐지... 이상하고 신기했지만 다시 확인해 본다고 뒤로 가기 버튼을 누르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아 바로 다음 버튼을 누르고 신청 완료했다. 나랑 아가들도 뒤늦게 신청했다. 고맙게도 가족 중 한 명이라도 지문 예약이 잡히면 다 같이 방문할 수 있데서 남편 날짜에 맞춰 센터로 가족 나들이 갔다.
떨리거나 특별할 건 없었다. 직원 안내에 따라 신청서 작성 후 여권과 함께 확인절차를 밟았다. 그리곤 다른 칸으로 가서 지문과 얼굴 사진 등록(우리 아가들은 아직 어려서 지문 등록은 하지 않았다). 끝났다고 잘 가라고 해서 어리둥절하며 나왔는데 그날 저녁 이메일로 영주권 재발급 신청 진행한다는 내용이 왔다. 다시 새로 시작이니 앞으로 얼마나 걸릴지는 모르겠다. 몇 년 걸렸다는 케이스도 있다.
그래도 카지노 게임 사이트 기분 좋게 새 출발!
이 정도면 미국 정착은 어느 정도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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