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벌과 카지노 게임라는 측은한 망상
이재명에게 바라는 사회 대개혁
어느 유튜브 방송에서 패널들이 추측하는 이낙연이 왜 이재명을 죽도록 증오하는지 그 이유를 들었다. 그들이 모두 동의하는 이유는 근본 없는 자에게 대통령 후보 자리를 빼앗겼다는 분노와 증오라고 했다.
이낙연은 서울대에 동아일보 기자, 김대중계 국회의원, 도지사, 국무총리 등 소위 말하는 카지노 게임의 길을 걸어왔는데, 이재명은 도시 빈민 출신에 검정고시, 중앙대 법대 출신으로 근본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감히 이재명 따위에게 자신의 자리를 빼앗겼다는 사실이 자존심을 무너지게 했기 때문이라고 추측하는 패널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웃음이 나왔다.
한편으로는 한국 사회에 썩어 문드러진 학벌과 엘리트주의가 창궐한 지 너무나도 오래되어서 근본적인 해결 없이는 몰락으로 갈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문학판이라고 다를까? 일류 대학에서 학사, 석사, 박사를 한 무수히 많은 카지노 게임들이 장장 90년이나 머리 싸매고 연구해도 해석하지 못했던 이상의 오감도를 고작 고졸에 찌질한 놈이 해석했다고! 그것도 2달 보름 만에! 절대 인정할 수 없어! 밟아버릴 거야! 라고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더 나아가 평생 이상을 연구한 권위자라고 자부하는 사람들이 이상의 오감도는 이상의 출세작이지만, 실패작이라고 한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웃음만 나온다.
한국 사회를 발전시킨 것은 학벌도 엘리트도 아니다. 그들은 결코 이상의 오감도를 해석하지 못하는 교육만 받는다. 마찬가지로 그들은 한국 사회를 발전시킬 교육을 받지 않는다. 아니다. 받는다고 하더라고 이기적 교만과 카지노 게임에 찌들어 배운 것을 까맣게 지워버린다. 측은하다.
새로운 세상이 오면 한국 사회를 무너뜨리는 악취뿐인 학벌과 엘리트주의라는 암 덩어리를 반드시 도려내는 사회 대개혁을 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