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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음씀 Jan 02. 2025

삶이 꽃이 된 순간

- 새해인사 -


신이 아가에게 삶을 주며 말했다."아가야 선물이란다 가지고 놀아라!"그리고 인간은 삶을 선물이라고 생각하는 쪽과 고통이라고 생각하는 쪽으로 나뉜다.(정혜윤, '아무튼, 메모' 중)



새해가 밝았습니다.


또, 신은 우리에게 일 년의 새 삶을 던져 주었습니다.이 새로운삶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분명히 신은 선물이라며 삶을 주었는데,선물이 아니라 고통으로 생각해선 안될 것 같습니다.마음껏가지고 놀라고주었으므로부담 갖지 말고 재미있게 갖놀아야 하겠습니다.다른 사람의 말에 흔들리지 말고,그냥 방식대로 이리저리 삶을 굴리고가끔은 뒤집어 보기도 하면서,블록 쌓기처럼 혼자 놀이에 몰두해 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하지만 그게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우리는 무언가를 잘하려고 여러 번 연습을 하곤 합니다.아무리 사소한 PT라도 시연을 반복하며 자신감을 얻습니다.하지만 삶을 위해서는 번의 연습도 하지 않습니다.아니 연습할 기회가 주어지지 않습니다.연습이 아니라 바로 실전인 것입니다.삶을 실전으로 생각하면 '선물'보다는 '고통'에 가까워집니다.그냥 실전 같은 연습으로 생각하면 좋을 듯합니다.우리는 한 번도 인생을 살아본 적도,죽어본 적도 없습니다.모두 인생초짜들입니다.



그러니 실수는 당연한 일입니다.


서로의 실수에 관대해졌으면 좋겠습니다.브라질 격언처럼 남의 실수는 검사의 입장에서, 자신의 실수는 변호사의 입장에서 판단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첫 인생을 사는 까닭에 남의 말에 현혹되기 쉽습니다.그러다 큰 일을 겪고 나면 참 많이 성장합니다.아픈 만큼 성숙해진다는 말이 맞습니다.너그러운 마음으로, 서로기다려 주었으면 좋겠습니다.실수의 시간을 지나우리의 삶에 꽃이 피는 시기가 올 때까지.



삶이 아름답다고 느낄 때는 언제일까요.


힘든 일 겪지 않고 순탄하기만 삶도 아름다울까요.양념 없는 음식처럼 고통 없는 삶은 맛이 없을 것입니다.지금 나를 힘들게 하는 고통을 겪고있다면,그건 살아 볼 맛을 내양념이라고 생각해야 합카지노 게임.정말 맛있는 음식은 아름답습니다.맛이 나는 인생도 아름답습니다.새해에는아름다운 꽃처럼 피어난 삶을 기원합니다.올해가 인생에서 가장 젊은 날이며,가장 아름다운 삶이었으면 좋겠습니다.삶이 꽃이 순간들이 한 해 동안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분들께화양연화(花樣年華)의새해를 드립니다.





카지노 게임새해 꽃 많이 받으세요, 꽃처럼 아름다운 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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