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클라세 그림, 맥 바넷 글의 그림책 '샘과 데이브가 땅을 팠어요'를 소개합니다.
그림을 아주 단순하게 그려서 저 같은 초보에게 좋은 모방 그리기 그림입니다.
샘과 카지노 쿠폰 삽을 들고 어딘가를 가고 있어요.
사과나무 옆에서 삽질을 시작하려나 봅니다.
꽤 깊이 팠는데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했나 봐요. 강아지는 뭔가 냄새를 맡은 것 같죠?
위에서는 고양이가 쳐다보고 있어요. 보석이 두 개나 있어서 바로 옆에, 바로 아래 있다고 소리쳐 주고 싶죠? 우리만 알고 주인공은 모르는 그림책이나 드라마가 더 재밌는 거 아시죠?
와~ 잘도 피해 가네요. 강아지는 아쉬운 듯 보석 옆에서 서성대고 있어요. 둘이서 뭔가 의논을 하고 있어요.
둘이 같이 파지 말고 따로 파자고 의논한 것 같아요. 저렇게 큰 보석을 피해서 샘과 카지노 쿠폰 열심히 삽질을 하고 있어요. 잘도 피해 가네요. ㅎㅎ
중간 그림은 생략할게요. 다 그리기도 힘들고, 다 보여주면 재미없죠?
과연 샘과 데이브는 보석을 캤을까요?
어떻게 되었을지 상상하시고 댓글로 남겨주시면 비밀댓글로 결과 알려드릴게요.아이패드 디지털 드로잉으로 직접 그림을 그리니 재미가 있어요. 샘과 데이브를 자주 그리니 어떻게 그려야 할지 알게 되기도 하네요. 역시 반복해서 그리면 그림 실력이 늘 수밖에 없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그림만으로도 스토리가 연결되어서 아이들에게는 좋은 그림책이라고 할 수 있겠군요.어떤 성과를 낼 때 꼭 핵심을 벗어날 때가 있어요. 파도 파도 결과가 안 나올 때 속상하죠. 계속 파야 하나, 그만둬야 하나 고민할 때가 저도 많아요.그러다가 아주 조금씩 성과가 나거나 한참 후에 날 때가 많아요. 샘과 데이브처럼 그 과정을 즐겼다면 그것만으로도 큰 경험이라고 생각해요. 현재를 즐겨라, 과정을 즐기라고 해도 마음은 그리 쉽게 내키지 않아요.
이 그림책을 통해서 다시 한번 나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기회를 가졌다면 그것으로 충분하지 않을까요?
아이들에게도 그림책의 장면을 그려보라고 한다면 그림책에 대한 스토리, 메시지, 애정이 더 생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