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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심버킷 Jan 23. 2025

한라봉 하나

마지막 자원봉사

22시간째 마지막 자원봉사를 하는 날..

다시 일을 할 수 있게 되어 좋지만 내가 좋아하던 00 카지노 가입 쿠폰에 올 수 없다는 게 아쉬울 뿐이다.


마지막이라도 초심을 잃지 않고 자원봉사를 하기로 했다. 평소와 다름없이 이용자가 예약한 도서를 골라서 사서 선생님께 드리고 북수레에 놓여 있는 책을 정리를 하였다. 또한 서가에 꽂여있던 청구기호 배열을 다시 한번 검토를 한다. 엉뚱한 곳에 놓인 책을 다시 배열한다.


20시간 넘게 00 카지노 가입 쿠폰에서 자원봉사를 하면서 매번 같은 시간에 같은 자리에 앉아있는 이용자 몇 분이 계신다. 자주 보다 보니 나도 모르게 눈인사 또는 고개 살짝 숙이면서 인사하게 된다. 그 잠깐의 익숙함 때문인가? 카지노 가입 쿠폰에 가기 전에 낯설지 않은 이용자가 있으면 반갑게 맞이한다.


자원봉사 끝나기 10분 전!!

내가 오늘이 자원봉사 마지막이라는 것을 알았을까? 이용자 한 분이 한라봉 하나를 들고 나에게 온다. 그러면서 이거 드시라고 하는데 거절을 했지만 너무 완강해서 받았다. 00 카지노 가입 쿠폰에서 자원봉사를 하면서 사탕 하나 못 받았는데 이용자한테 직접 받으니 묘했다.


내가 만약 일을 그만두게 되어 다시 00 카지노 가입 쿠폰에 자원봉사하러 오게 된다면 그 이용자분 아직도 계실까?



카지노 가입 쿠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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